아이가 고3입니다. 이야심한 밤에 하도 답답해서 조언부탁드려요
공부머리가 없어요 ... 본인도 하고싶은데 이해도되지 않고 ..지금도 내일 시험인데
울먹이면서 수학문제집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어요 그런 아이를 보는 제 심정은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혹시나 해서 학원도 이학원 저학원 과외도 여기저기 바꾸기를
여러번 ...(순전히 아이의 불평불만이 많아서 옮긴 경우에요.. 이해가 안된다 샘이 이상하다 집중이 안된다등)
공부머리는 아닌거 같은데 대학은 가야하니 억지로 억지로 어떻게 하고있는데 저럴때 마다
본인도 힘들지만 저도 속이 터질거 같아요 그냥 다 힘든시기니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할까요
대학은 어디든 가겠지요 조금만 해주면 조금 나은데 갈수 있는데 그게 안되는 걸 보니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