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시험날 신경안정제 먹이는 거 어떨까요?

ㅁㅁ 조회수 : 10,070
작성일 : 2016-05-01 20:54:19
고1 여학생인데 시험날만 되면 긴장이 최고조가 되요 . 제가 복용하던 아주 가벼운 신경안정제가 있는데 먹이는 건 어떨까요? 예전 수학 시험 볼때 아주 쉬운 문제를 긴장해서 오분동안 못풀었다고하네요 .
IP : 182.230.xxx.75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대로요
    '16.5.1 8:54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

    첫 복용에 부작용 올 수 있어요

  • 2.
    '16.5.1 8:56 PM (175.223.xxx.137)

    엄마 맞나요?

  • 3. 극복하는 방향으로
    '16.5.1 8:56 PM (115.140.xxx.66)

    하셔야지
    습관되면 어쩌려구요

  • 4. 헐...
    '16.5.1 8:57 PM (220.70.xxx.179)

    원글님 큰 일 낼 분이시네요. 신경 안정제를 처방도 없이 그런 용도로 먹이시면 안 돼요.

  • 5. skdu
    '16.5.1 8:58 PM (1.239.xxx.52)

    우황 청심환 먹으니 신경이좀 진정 되는거 같던데요

  • 6. T
    '16.5.1 8:58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수학 그까짓꺼 좀 못풀면 어때요.
    애한테 약을 먹인다니..
    엄마 맞아요?

  • 7.
    '16.5.1 8:58 PM (222.100.xxx.4)

    우리애는 시험때만 박카스 먹고갑니다

  • 8. ..
    '16.5.1 8:59 PM (39.7.xxx.240)

    청심환..

    병적으로 심한 사람들이 있긴 하죠.

  • 9. ..
    '16.5.1 9:00 PM (39.7.xxx.240)

    박카스는 피로회복제.. 카페인아닌가요??

  • 10. ....
    '16.5.1 9:01 PM (122.32.xxx.10)

    의사에게서 처방받아 먹이세요. 아직1학년이니까 좀이른것같고 3학년쯤되서 테스트해보고 수능날 먹여보세요. 윗분들 엄마맞냐고하는거 신경쓰지마세요. 엄마니까 그러는거죠. 시험날 긴장해서 시험망치고 자살하는 애들도 있어요. 그깟 신경안정제가 뭐어때서요. 마약도 아닌데. 재수삼수하는것바다 건강에 훨씬나을겁니다

  • 11. ...
    '16.5.1 9:03 PM (122.40.xxx.85)

    시험전에 아이 시험하지 마세요.
    저도 고입시험때 너무 긴장되서 청심환 먹고 갔다가 시험 망치고 왔어요.
    정신이 멍해져서 공중에 붕뜨는 느낌이 왔던것 같아요.

  • 12.
    '16.5.1 9:04 PM (222.100.xxx.4)

    전날 못자고 긴장할때 먹고 시험보는 동안은
    집중이 된다네요.
    카페인의 영향이겠죠
    청심환도 먹어봤는데 박카스가 더 맞다네요

  • 13. 아니
    '16.5.1 9:05 PM (112.169.xxx.41)

    애완동물도 아니고 먹이다니요. 실험용 쥐도 아니고
    어감이 고1 딸한테 하는 말로는 아닌거 같네요

  • 14. 원글
    '16.5.1 9:05 PM (182.230.xxx.75)

    저는 사실 시험 못봐도 된다는 입장인 반면 딸아이가 성적에 대한 집착이 무한대에요 . 그런 만큼 긴장도도 높구요 . 긴장해서 시험 못보고 울고불고 하면 맘이 찢어지드라구요ㅠ

  • 15. 박카스는
    '16.5.1 9:06 PM (66.249.xxx.224) - 삭제된댓글

    타우린,,, 피로회복제 ,
    카페인은 없는것으로 알고있어요

  • 16. ...
    '16.5.1 9:06 PM (211.229.xxx.225)

    스스로 극복해야 할 일이고, 긴장감을 극복하는 것도 성장이에요.
    누구나 긴장하는 상황인건데 환경탓 상황탓을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탓하는 습관을 버리기 위해서 청심환을 반 만 먹여보는 건 어떨지.. 중간고사 기말고사 일년에 네 번 정도면 크게 부작용이 있진 않을 듯해요. 신경안정제 같은 거 먹으면 졸리고 멍해서 더 안좋아요.

  • 17. ...
    '16.5.1 9:08 PM (39.7.xxx.240)

    카페인 안맞는 사람들은 더 심장 두근거리고 그러지 않나요??
    청심환도 부작용이 있네요.. 처음 들어봄

    122.32 님 말씀대로 심하면 병원 데려가 적절한 처방받아 먹이는게 나을거 같네요.

  • 18. .......
    '16.5.1 9:10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약먹어야할 사람은 엄마.
    정말 큰일날 엄마네.
    비정상을 가르치는 집안환경, 한번 되짚어보세요. 얼마나 많은지 본인은 모르실 듯. 엄마 상담받아보세요

  • 19. ...
    '16.5.1 9:12 PM (112.150.xxx.64)

    헉.... 모든게 약으로 해결되는게아닙니다 엄마 병원가서 상담 더받으셔얄듯ㅜㅜ 어린아이에게 신경안정제를 먹일생각을 하시다니 정상이아닌거같아요

  • 20. 메이
    '16.5.1 9:13 PM (175.203.xxx.195)

    저라면 휴학시킬 듯요.

  • 21.
    '16.5.1 9:15 PM (114.204.xxx.212)

    가벼운 안정제 물어보는데 너무 오바들 하시네요
    미리 청심환 반알 먹여보고 괜찮으면 당일에 반 먹여 보내보세요

  • 22. 신경안정제먹고
    '16.5.1 9:16 PM (39.7.xxx.124)

    시험시간 내내 잔 친구가 있었죠. 긴장할 틈은 없겠군요.

  • 23. 신경
    '16.5.1 9:20 PM (115.143.xxx.186)

    긴장될때 떨릴때 청심환 많이들 먹잖아요
    신경 안정제 보단 나을거 같아요
    단 첫번 먹을때는 별일 없는 평일..
    신경 안정제는 무지하게 졸려요

  • 24. 약국에서 우황청심원
    '16.5.1 9:21 PM (59.11.xxx.51)

    그렇지만 시험보기전에 미리 괜찮은지 먹여보시고 시험날먹이세요 ~~맞지않으면 애가 멍해서 암것도 못할수있으니까요

  • 25. 엄마가 더 잘알겠지요
    '16.5.1 9:22 PM (211.245.xxx.178)

    여기서는 다들 반대하시겠지만, 정히 걱정되면 병원가서 상담받고 복용이요.
    아무약이나 먹이는건 저도 반대구요.
    시험때 정신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기때문에 전 무조건 반대못하겠어요.
    미리 상담받고, 의사쌤한테 사정얘기해서 가벼운 약이거나, 아니면 아이 긴장 풀어주는 용으로 먹일만한거 연습해보는것도 괜찮다고 봐요. 아이가 약이라고 생각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수도 있잖아요.

  • 26. ...
    '16.5.1 9:29 PM (114.108.xxx.111)

    의사나 약사랑 상담해보세요.
    아이 무조건 결과 중요해서 시험 잘 봐야 한다는 어머니가 아니라 너무 긴장해서 힘들어하는 아이 도와주고 싶은 부모 마음인데 오바하시는 분들 역시나 계시네요.
    안 먹던 약 먹고 오히려 부작용 있어서 더 망치면 아이가 더 힘들어할거 같아요. 미리 상담하고 먹어 보든지 청심환 먹여보든지 테스트부터 해봐야 할듯요.

  • 27. 진짜
    '16.5.1 9:34 PM (211.203.xxx.83)

    엄마맞냐는둥 악플다는 사람들 ㅉㅉ
    무섭다진짜

  • 28. .....
    '16.5.1 9:36 PM (121.166.xxx.159) - 삭제된댓글

    시험 불안이 심하면 약을 먹는 것도 방법이에요~~저도 그렇거든요...저는 몸이 후들거리고 손이 덜덜 떨릴 정도에요....시험 전날엔 당연히 잠 못 자구요~솔직히 제 능력 100프로 발휘 못합니다~ 중요한 시험 전날엔 청심환 마시고 자구요~당일엔 커피 안 마시구요...

  • 29. 11
    '16.5.1 9:37 PM (1.251.xxx.253)

    신경정안제 먹으면 졸릴수도있어서 더 시험망칠텐데?

  • 30. ㅇㅇㅇ
    '16.5.1 9:37 P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약사라서 잠깐 물어봤는데 절대로 안 된대요. 윗분들이 다 말씀하신 내용이지만..
    청소년들이 먹어도 되는 약과 아닌 약은 구분되어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당장 내일 시험인데 무슨 영향 받을지 모르니 절대 안 된다고 합니다.

  • 31. ㅇㅇㅇ
    '16.5.1 9:38 P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다녀 보셔서 아시겠지만 정신과에서 안정제 처방받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잖아요. 일단 내일 시험은 잘 넘기고 끝나자마자 한 시간만 내자고 설득해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서 약 처방 받아 먹이세요.

  • 32. ㅇㅇㅇ
    '16.5.1 9:41 PM (116.38.xxx.236)

    아.. 다시 읽어보니 내일이 시험이라는 얘길 하신 건 아니네요. 그치만 아마 내일이고 급하니까 올리신 거겠죠? 다음주에 시험 보는 학교는 없을 거 같고...
    아무튼 원글님, 수능 전날엔 우황청심환도 연습해보고 먹잖아요. 똑같은 거죠. 차라리 지금 어디 마트라도 가셔서 차분해지는 허브티같은 거 사다가 마시게 하고 오늘밤은 따뜻하게 해서 재우세요.

  • 33.
    '16.5.1 9:43 PM (175.223.xxx.137)

    엄마 맞냐는게 악플이예요?

  • 34. 플라시보효과가
    '16.5.1 9:54 PM (121.141.xxx.154)

    있다니
    가짜를 약이라 하면서 보통때 먹여보세요
    진짜라 생각하고 진짜 효과를 볼 지도


    그러나 진짜 약이나 우황청심환은 절대 안되요
    커피도 부작용 겪는다고 먹지 말랍니다

  • 35. 크롱
    '16.5.1 9:55 PM (125.177.xxx.200)

    25년전 제동생이 고등학교 입학할때 연합고사 보잖아요.
    너무 떨려서 청심환 먹고 갔었는데...
    너무 안정된 나머지
    요것도 정답같고 저것도 정답같고.... 그래서 시험 망쳤답니다.

  • 36.
    '16.5.1 10:00 PM (222.236.xxx.110)

    아버지가 구심을 늘 드셔서 큰 시험 보러 가는 날은 구심 한알 얻어먹고 가곤 했어요.

  • 37. ...
    '16.5.1 10:00 PM (58.230.xxx.110)

    대추를 진하게 끓여 먹이세요...
    약은 두통올수도 있어요...
    벌써 그럼 3년내내 어째요?

  • 38.
    '16.5.1 10:03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

    전 시험 볼때 긴장안하는게 실력이라고 생각해서 왠지 부정한 방법으로 여겨져요.
    대개 머리좋고 배우는것 좋아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안하고
    배우는 즐거움보단 결과에 연연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많이하거든요.

  • 39.
    '16.5.1 10:03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

    전 시험 볼때 긴장안하는게 실력이라고 생각해서 왠지 부정한 방법으로 여겨져요.
    대개 머리좋고 배우는것 좋아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안하고
    배우는 즐거움보단 등수와 결과에 연연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많이하거든요.

  • 40.
    '16.5.1 10:04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

    전 시험 볼때 긴장안하는게 실력이라고 생각해서 왠지 부정한 방법으로 여겨져요.
    대개 머리좋고 배우는것 좋아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안하고
    배우는 즐거움보단 등수와 결과에 연연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많이하거든요.
    학문적 자질인 없는 경우랄까.. 공부보단 다른 길을 찾는게 본인에게도 사회에게도 이익이라고 생각해요.

  • 41.
    '16.5.1 10:04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

    전 시험 볼때 긴장안하는게 실력이라고 생각해서 왠지 부정한 방법으로 여겨져요.
    대개 머리좋고 배우는것 좋아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안하고
    배우는 즐거움보단 등수와 결과에 연연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많이하거든요.
    공부보단 다른 길을 찾는게 본인에게도 사회에게도 이익이라고 생각해요.

  • 42.
    '16.5.1 10:05 PM (1.241.xxx.48) - 삭제된댓글

    전 시험 볼때 긴장안하는게 실력이라고 생각해서 왠지 부정한 방법으로 여겨져요.
    대개 머리좋고 배우는것 좋아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안하고
    배우는 즐거움보단 등수와 결과에 연연하는 아이들이 긴장을 많이하거든요.
    공부보단 기술등 다른 길을 찾는게 본인에게도 사회에게도 이익이라고 생각해요.

  • 43. 그람
    '16.5.1 10:16 PM (39.118.xxx.16)

    청심환 은 괜찮을까요?

  • 44. ㅗㅗ
    '16.5.1 10:16 PM (211.36.xxx.71)

    무식하셔라

  • 45. ㅗㅗ
    '16.5.1 10:16 PM (211.36.xxx.71)

    스누피 커피우유 사줘요

  • 46. ..............
    '16.5.1 10:23 PM (175.112.xxx.180)

    우황청심환이랑 비슷한 종류로 천왕보심단 이란 약도 한번 알아보세요.
    어떤 사람이 면접에 떨리고 긴장되는 문제로 물어보니 한의사가 그런 종류에는 우황청심환보다는 천왕보심단 이란 약이 더 맞다고 하더라구요.
    제약회사에서 우황청심환처럼 드링크제병에 나오더군요.
    그리고 우황청심환도 미리 평상시에 시험용으로 한번 먹어보고 괜찮다싶으면 당일날 마시라하네요. 중요한날 마셨는데 효과없거나 부작용나면 큰일나니까...

  • 47. 그냥 두세요
    '16.5.1 10:25 PM (101.250.xxx.37)

    저희 아이도 고1에는 긴장을 너무 하고
    예민해져서 시험 끝나고나면
    손등에 멍이 들어있곤 했어요
    막 무의식적으로 손등을 꼬집었대요
    저도 우황청심원을 먹일까
    플라시보처럼 비타민을 안정제라고 속여 먹일까 하다가
    결국 본인이 해결하고 이겨나가야 할 일이란 생각에
    (사회 나가면 이보다 더 큰 일들이 많을텐데
    그때마다 도망치고 다른거에 의존하게 만들거 같아서요)
    그냥 시험 몇번 망치고 울고불고 난리나면
    잘 버텨보자는 맘으로 냅뒀어요
    결국 1학년 한 학기동안은 서로 힘들었죠
    전 시험만 되면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시험보고와서 난리부릴게 두려워서 시험이 싫었어요
    그렇게 몇번을 울고불고 밤새 울어서 다음날 시험 또 망치고
    저도 봐주기 힘들었지만
    본인은 더 힘들겠지 하고 모른척했고요
    학년 올라갈수록 나아져서
    수능날은 정말 도시락도 남김없이 잘 먹고
    아주 씩씩해져서 올해 대학생활 재밌게 하고 있어요

    아이가 스스로 이겨내야할 일이고요
    지레걱정에 엄마가 나서서
    아이의 경험과 극복을 방해하시면 안됩니다
    평생 뒤꽁무니 따라다니면서
    다 해주실건 아니잖아요

    아이 잘 다독여주시고
    잘 할 수 있다고~괜찮다고~
    지금까지 잘해왔다고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세요
    다 잘 될거예요^^ 힘내세요

  • 48. ....
    '16.5.1 10:28 PM (163.152.xxx.18)

    신경안정제는 잠이 와요.
    위가 약해서 스트레스받으면 뒤집어지고 해서 치료 받으면서
    안정제 반알 정도 처방 받기도 했어요.
    그런데 먹으면 잠이 오더라구요.
    안정제보다는 좀 더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의사샘과 상담을 해보세요.

  • 49. ..
    '16.5.1 10:29 PM (182.226.xxx.118)

    마시는 우황청심환을 반쯤 마시고 등교하게 해보세요
    저도 딸이 시험볼대 너무 떨린다 해서
    그리 해본적 있어요

  • 50. 시험보다
    '16.5.1 10:38 PM (121.132.xxx.241)

    잠들수 있어요. 신경안정제란건 수면제 기능이 있어요. 커피도 안좋아요. 커피. 차. 쪼콜렛은 신경 흥분 식품군으로 분류돼요.

  • 51. 그냥 두세요
    '16.5.1 10:49 PM (101.250.xxx.37)

    우황청심환이나 청심원(액체) 먹이지 마세요
    약국가서 물어보면 알겠지만
    이건 당일날 먹이는게 아니라
    그 전 날 긴장해서 잠을 못이룰 때 먹이는거예요
    잠을 푹 자야 수능시험을 제대로 볼 수 있으니까요

    작년에 수능 앞두고 약국에서 저는 우황청심원으로 몇 병 샀는데
    약사님이 몇 번이나 강조에 강조하셨어요
    당일날 먹이면 시험보다 잠들어서 완전 망한다고요
    그리고 미리 먹여보고 부작용 없는지 꼭 확인하라는 당부도 하셨고요

    약물은 사람마다 반응이 다 다르기 때문에 되도록 먹이지 않으셨음 합니다
    게다가 고3도 아니고 이제 겨우 고1이잖아요

  • 52. 무대공포증
    '16.5.1 11:04 PM (59.5.xxx.71)

    좀 큰 병원에 가면 시험 때 유독 긴장하는 아이들을 위한 크리닉 있어요. 강북 삼성에도 있는 것 같던데, 약 뿐 아니라 인지행동 치료도 하는 걸로 알아요. 약은 피아노나 무용 전공하는 친구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먹는 안떨리는 약이라고 있어요. 심장약의 일종인 인데놀인데, 증상이 있는 실제 환자 분량의 1/4 정도처방해요. 무엇보다 자신의 그런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긴장과 불안은 많이 줄어요. 엄마가 자꾸 안심시켜 주셔야 하구요. 신경안정제는 경우에 따라서 너무 졸리는 경우도 있으니까 무턱대고 쓰진 마시구요.. 처방된 약도 시험날 테스트 하시면 안됩니다. 미리 먹여 보시고 반응보시고 시험날 써야 해요. 우리 애는 길게 보고 한약으로 다스렸어요. 긴장이 많아서 시험보면 위경련이 나서... ㅠㅠ 고 2 말부터 한약을 일년 동안 먹으면서 관리했어요. 체질이 좀 바뀌어서 그런지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 53. ........
    '16.5.1 11:51 PM (182.221.xxx.57)

    제 아이의 경우 너무 긴장해서 배까지 아픈 경험을 했어요.. 모의고사였는데 복통으로 실려갔었어요...
    그래서 제가 병원가서 의사선생님께 말씀을 미리 드렸거든요...
    선생님께서 약을 처방해 주셨는데... 사실은 비타민 b군이랑 칼슘제였어요.
    플라시보인지... 이거먹으면 시험때 괜찮아 지더라구요.
    모두 심리적인것이니 이런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 54. ---
    '16.5.2 12:45 AM (120.16.xxx.106)

    저기 오분 동안 얼어있었다는 건데 좋은 약 알아봐서 먹이세요

    카모마일 제제 효과 있어요.
    생약성분이고요. 아이가 악몽 꿀때 우유에 타서 먹였고, 원래는 아기들 이날 때 먹이는 파우더로 나와요, 웰레다 제품.. 카모마일 차도 괜찮겠고요. 전 집중력 강화하는 보조제도 가끔 먹여요, 확실히 효과 있어요.
    원료는 오메가3, 인삼, 은행 이래요.

  • 55. ...
    '16.5.2 10:11 AM (211.172.xxx.248)

    저는 시험전날 잠을 못자고 아예 밤을 꼴딱 샜어요. 학력고사날에도 그랬고, 임용고사도 그랬고..
    평소 중간고사 기말고사 모의고사 등등은 그렇지 않거든요.
    임용고사 두 번째 치를때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약국가서 살 수 있는 수면보조제 먹어봤는데..
    전혀 효과 없었네요. 차라리 청심환을 먹어볼걸 그랬나요..
    원글님 심정 이해갑니다. 그런데 적절한 약을 잘 찾아야 하는거 같아요.

  • 56. 제친구
    '16.5.2 11:41 AM (112.162.xxx.61)

    미대 실기입시날 우황청심환먹고 갔다가 너무 헤벌레 해져서 의욕이 없더래요
    대충 그려놓고 나와서 탈락 ㅠㅜ...

  • 57. ..
    '16.5.2 12:59 PM (59.12.xxx.253)

    긴장완화에 대한 좋은 좋언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121 처음으로 딸이랑 부산갑니다 15 .. 2016/05/01 3,076
553120 하..역시 젊음이 깡패네요 12 ,, 2016/05/01 6,528
553119 왕골 가방 추천좀요 ;;;;;;.. 2016/05/01 587
553118 ipl효과 보신분~ 2 ㅇㅇ 2016/05/01 2,405
553117 아이 둘 낳은게 벼슬인 동서 37 이건 뭐 2016/05/01 9,435
553116 하루 두번 혈압을 재는데요 8 모모 2016/05/01 1,632
553115 커피 여과지가 똑 떨어졌는데 일회용 대체품이? 9 원두커피 2016/05/01 4,121
553114 노홍철이 홈쇼핑에 나오네요 28 ... 2016/05/01 18,355
553113 내가 느끼는 가정에서의 사랑 충족 지수를 알아봤더니 3 하락 2016/05/01 1,722
553112 약속 시간에 항상 늦는 사람들의 사고방식 14 약속 2016/05/01 5,585
553111 대학병원 턱관절진료와 치료비용 어느정도인가요 2 fkso 2016/05/01 1,299
553110 노통 좋아하셨던 분들만 클릭 11 ^^ 2016/05/01 1,517
553109 영화관에서 진상 만났어요 17 ㅡㅡ 2016/05/01 5,361
553108 제키어벤코 음반 구입하신분요~ 3 ㅇㅇ 2016/05/01 448
553107 어떻게해야 나 자신을 사랑할수 있죠..? 13 ... 2016/05/01 2,330
553106 나물요리에 참기름이나 들기름 넣으세요? 8 anab 2016/05/01 2,048
553105 약속 시간 여유있게 준비하시는 분들... 23 ㅠㅠ 2016/05/01 5,375
553104 혈액형??? 7 .. 2016/05/01 1,285
553103 냉동된 떡 택배로 보낼 때요.. 3 찐빵 2016/05/01 1,085
553102 과탄산수소 사용시 냄새 안나세요? 1 옥시불매 2016/05/01 1,628
553101 전자렌지나 전자오븐 사려고하는데 조언해주세요 4 aaaa 2016/05/01 878
553100 서울 종로 공 안과 vs서울대병원 김동명 교수? 5 어디로 갈까.. 2016/05/01 3,956
553099 미세스캅2 보시는 분 계세요? 18 강한여자 2016/05/01 2,390
553098 아이가다섯 심이영씨요 13 이이 2016/05/01 7,422
553097 이비가 짬뽕집에서 같이나오는 미니스텐밥공기.. 1 Op 2016/05/01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