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회사를그만둔다네요.
1. 힘내세요
'16.5.1 2:26 PM (73.225.xxx.150)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인생에 어려운 시간들도 또 지나간다고 합니다.
어려울 때 함께 잘 헤쳐나가시고 좋은 날들 와서 지난날 함께 얘기나누시게 될꺼예요.
남편분 상황을 이해하는 아내분이 있어서 다행이실 듯 합니다.2. ㅠㅠ
'16.5.1 2:26 PM (175.223.xxx.37)에고 남의일 같지 않네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3. .....
'16.5.1 2:35 PM (116.118.xxx.51)새로 직장은 구해놓고(구해보고) 그만두라 하세요.
4. 위에 점5개는
'16.5.1 2:42 PM (211.210.xxx.60)그럴만 하면
그만 두겠소?5. ...
'16.5.1 2:46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제 남편도 그만뒀어요.
못 다니겠대요.
두달만 더 다니면 천만원짜리 적금 끝나는데 그거만 채우자고 했는데 그거도 못 기다리겠대요.
어쩌나요.
오죽하면 그만 뒀겠냐 죽는거보다 낫다 해줬어요.
친구도 만나고 여행도 다녀오더군요.
다음주에는 뭔 알바도 할거래요.
잘 알아서 하라.당신 인생 책임질수 있는 사람이라는거 믿는다 했어요.
힘내세요.6. 맞아요
'16.5.1 2:56 PM (120.142.xxx.62)뭔가 이유가있겠죠
저도 남편이 일은 하곤있지만
그만두고싶어한다는거 알고있어요
그치만 상황이그러니 그냥 모른척하지만
마음이 좋지않아요;;;7. 남편 작년 말에 실직했어요
'16.5.1 2:57 PM (211.245.xxx.178)남편 실직으로 큰애 대학 진학도 바꿨어요.
제가 조금 버는거 있었고, 남편 실업급여, 퇴직금 헐어쓰면서 살았어요.
5월에 남편 취직한다는데, 연봉이 반에 반토막......
기운내시고, 벌이도 조금씩 나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원글님댁에도 좋은 소식 들려오기를....8. .....
'16.5.1 3:18 PM (116.118.xxx.51)회사 그만두고 언제 끝날지 모르는 백수 생활의 압박감은
힘들었던 회사생활 마져도 그립게 만들거든요.
211.210은 원글에 대한 댓글을 다시오.
댓글에 대한 댓글을 달지말고!!9. ㅇㅇㅇ
'16.5.1 3:45 PM (121.137.xxx.96)116님 말씀도 일리는 있네요.
앞이 불투명한 실직 상태가 지속되면 지금의 압박 못지않은 스트레스가 될거같긴 해요.10. ㅁ
'16.5.1 9:25 PM (223.62.xxx.104)진짜 참을성이 많은 사람인데 ..저 한테말한거보면 한계점까지 온거 같아요. 좀 쉬라고는 말했는데..
하루종일 기운이 하나도 없네요.
불쌍하기도 하고 아이들도 아직 너무 어리고...
그래도 잘될거라 믿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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