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속터미널에서 상가를 못 찾은 여자

으흑 조회수 : 5,851
작성일 : 2016-05-05 23:17:04

지인의 혼사가 있어서 실로 오랫만에 고속버스로 서울을 가게 되었어요.

내려오는 차표 예약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 말로만 듣던 '고터' 상가 구경 좀 하려 했는데

도대체 그 상가를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몰라서 헤매다가 그냥 왔어요. ㅠㅠ

조그만 매점에서 장사하는 아주머니가 있길래 "여기 상가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했더니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을 가르쳐 줘서 가봤더니 썰렁 하더라구요.

느낌으로 봐서 2층이나 3층 같던데... 

내 구역에선 제법 똑똑한 아짐인데 서울 가서 완전 바보 되었어요.

미리 여기에 물어보고 갈걸...

IP : 222.238.xxx.21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5 11:20 PM (59.15.xxx.86)

    전철 8-1 출구로 나가는 길에 있어요.

  • 2. ..
    '16.5.5 11:2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고투몰이라고 고속터미날 지하상가를 찾으셨어야 하는데...
    지하철과 연결된 긴~~~~지하상가예요.
    원글님은 고속버스터미날 상가에 가신듯..
    옆에 붙어있는데 처음에는 찾기 힘들 수 있어요.

  • 3. 호이
    '16.5.5 11:22 PM (111.118.xxx.174) - 삭제된댓글

    신세계 백화점 지하 식당나와서
    오른쪽으로 가시면되요
    헬입니다 ;;;;

  • 4. 내 기어이
    '16.5.5 11:23 PM (222.238.xxx.212)

    조만간 고속버스 타고 훌쩍 올라가서 구경, 쇼핑 해 볼거에요^^

  • 5. .........
    '16.5.5 11:29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첫댓글님이 알려주신 방법도 있구요.
    아니면
    버스터미널에 영동선 타는 승강장 건물로 가시면
    1층에 마인츠돔이라는 빵집이 있어요.
    그 빵집의 문 중에 터미널 바깥쪽으로 나있는 문으로 나가면 공터같은 곳이 나옵니다.
    공터에 왼쪽은 9호선 타러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이고 오른쪽 앞에 자그마한 (잘 찾아보지 않으면 잘 눈에 띄지 않는) 지하로 이어진 계단이 고터몰 가는 계단입니다.

  • 6. ...
    '16.5.5 11:31 PM (59.15.xxx.86)

    제 말대로 전철 8-1, 8-2 출구만 찾으세요.
    그곳으로 나가기 전에
    계단을 내려가면...갑자기 환해지면서
    내 앞에 가로로 고터 상가가 짠 나타납니다.

  • 7. ...
    '16.5.5 11:33 PM (59.15.xxx.86)

    상가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발마사지 하는 곳도 나오고
    자그마한 식당가도 나와요.

  • 8. 그럼 옛날
    '16.5.5 11:40 PM (42.147.xxx.246)

    분수도 있던 곳은 없어졌나요?
    저도 얼마있다가 가볼려고 합니다.

  • 9. .....
    '16.5.5 11:48 PM (59.15.xxx.86)

    분수대...그냥 있어요.

  • 10. ~~~
    '16.5.5 11:55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3, 7, 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는 8-1, 8-2, 신세계백화점... 이라고 쓴 표지판 따라 계속 가면 고터 지하상가랑 연결되구요,
    14번 출구로 나가면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과 연결됩니다.

    7호선 반포역에서 내려서 지하상가 방향으로 쭉~~~ 걸어와도(많이 걸어야 해요) 고터 지하상가로 연결됩니다.
    주말엔 복잡하니 평일에 오시는게 좋아요.

  • 11. ㅠㅠ
    '16.5.6 12:38 AM (175.209.xxx.160)

    안타까워라...미리 말씀하셨으면 제가 나가서라도 안내해드렸을텐데..근처 살아요.

  • 12. 나거티브
    '16.5.6 1:04 AM (175.223.xxx.171)

    경부선 타시면 하차장 나와서 흡역구역 옆에 있는 출입구 계단으로 내려가시면 나와요.
    오늘 다녀왔는데 사람 많아서 제대로 돌아보지도 못했어요. 평일에 가능하시면 평일에 가세요.

  • 13. ㅎㄹ
    '16.5.6 1:11 AM (111.118.xxx.223) - 삭제된댓글

    실내에서 해매지 마시고 건물 밖으로 나오셔서
    지하로 다시 들어가시는 것이 더 수월해요.
    정~말 복잡한 곳입니다

  • 14. 에휴
    '16.5.6 1:18 AM (112.150.xxx.63)

    거기 너무 복잡해졌더라구요.
    예전에 자주가던곳인데...몇달전 약속하고는 못찾아서 정말 엄청 헤맨적이 있네요ㅜㅜ
    문제는 방향표시가 제대로 안되어있더라구요.
    한글을 모르는것도 아닌데 이정표 보고 가다보면 아니고..안나오고 안내가 끊어지고 그러더라구요.
    그날 진짜 멘붕 제대로 겪었네요.
    그 이후로 한번 더 가봤더니 이제 대충 알겠더라구요ㅜㅜ

  • 15. 에휴
    '16.5.6 1:19 AM (112.150.xxx.63)

    우리엄마 데리고 헤맸는데...엄마가 시골에서 온 노인네 갖다버리기 딱 좋은데라며..ㅋㅋㅋㅋ

  • 16. 빵 터졌어요
    '16.5.6 1:54 AM (100.37.xxx.20)

    에휴님 답글 읽고.... 크게 웃었어요
    울 엄마 모시고 가서 겁 좀 주까요?
    근디 울 엄마는 저보다 길 더 잘 찾으시니 저 놓고 가버리면 저 버려지는 신세. ㅋㅋㅋ

  • 17.
    '16.5.6 2:23 AM (115.21.xxx.176) - 삭제된댓글

    잠원동에서 20년 살았고 결혼해서 10년 다른곳에 살다가
    오랫만에 고터 갔다가 미아될뻔했네요.
    내 나와바리였는데.. T T

  • 18.
    '16.5.6 2:27 AM (115.21.xxx.176)

    잠원동 고터 건너 한신 4차에서 20년을 살았고
    결혼해서 10년 다른 곳에서 살다가
    우연히 그 지하에 가게되었는데 미아될뻔했네요.
    왕년엔 내 나와바리였는데. . ㅠ ㅠ

  • 19.
    '16.5.6 7:47 AM (27.35.xxx.224)

    저도 근처 주민인데 헤매는 분들 보면 막 가르쳐주고 싶은 오지랖 참느라 힘들어요.ㅎㅎ

  • 20. 저도 고속상가
    '16.5.6 11:25 AM (112.152.xxx.96)

    저도 고속상가 저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107 바오바오백 루센트 정품 가격이요 14 충동 2016/05/09 8,530
556106 이 목걸이에요. 유색보석... 4 2016/05/09 1,759
556105 짠 열무김치 구제해주세요ㅠ 11 ㅇㅇ 2016/05/09 2,768
556104 물어볼께요~~ 카카오 티비는 뭔가요? 카카오 티비.. 2016/05/09 700
556103 왕좌의 게임, 스포 만땅인 곳을 소개해주세요 2 2016/05/09 1,362
556102 부모님은 왜 못사는 자식 더 줘야 우애있게 지낸다고 생각하실까요.. 18 ... 2016/05/09 5,571
556101 분탕질하러 알바들 출동 5 알고있다 2016/05/09 552
556100 아마존 기프트카드 질문이요. 3 선물 2016/05/09 644
556099 일부 호남인의 스톡홀름 증후군 4 울퓨리 2016/05/09 961
556098 택배분실..배상은 누가하나요? 7 ........ 2016/05/09 1,821
556097 갑상선염 아시는 분 샹들리에 2016/05/09 792
556096 요즘 로즈골드 유행이던데요... 14 2016/05/09 9,047
556095 종아리가 아파요 1 ... 2016/05/09 1,157
556094 지하철이 평일낮인데도 미치겠네요 41 .. 2016/05/09 18,202
556093 김종인 비난하는거 문재인욕하는거 아닌가요? 5 .... 2016/05/09 598
556092 강아지가 생리 하려는 걸까요? 1 .. 2016/05/09 1,040
556091 가습기 살균제 회사 애경도 있어요!! 1 네이년 2016/05/09 687
556090 미국으로 송금하는 절차 복잡한가요? 6 ?? 2016/05/09 833
556089 집들이로 남의집 애들이 집을 망쳐놓고 갔어요ㅡㅡ 69 2016/05/09 24,968
556088 길에서 아이 앞에서 진한 애정행각 벌이는 커플 보면 어떻게 하세.. 3 애정행각 2016/05/09 1,557
556087 군무원이 공 무원인가요? 8 ㅜㅜ 2016/05/09 3,872
556086 혈당 수치 날마다 재고 있는데요 4 2016/05/09 1,632
556085 어버이날 당겨서 하신분들.. 20 며느리 2016/05/09 3,077
556084 사주보고 내내 찝찝한 마음 23 사별 2016/05/09 9,137
556083 저 어디가서 상담 받아야 할까요? 3 상처 2016/05/09 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