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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놈의 된장 고추장..

내참 조회수 : 5,041
작성일 : 2016-05-01 12:18:07
어디서들 사시나요?
수퍼서 파는거 말고 집된장 고추장이요.
생협꺼면 좀 비슷하나요?

시어머니땜에 스트레스 만땅.
알아서 사먹으면 냉장고 뒤져 맛보고 사먹는다 흉보고(시이모가 5명이에요) 당신한테 달라하면 또 재는 떨어지면 시집에서 퍼간다 또 동네방네.(돈 받은건 쏙빼고)
사정상 친정은 힘들구요.

정말 그놈의 된장 고추장
당신이 원하는건 당신에게 달라고 매달리는거라는거 아는데 그리 안합니다.
10만원씩 주고 차라리 사먹지..
IP : 27.35.xxx.22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뭘 신경쓰세요?
    '16.5.1 12:25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전 친정 시댁에서 뭐 준다고 돈드린적없지만(김장때는 넉넉히 드립니다.)
    돈주고 갖다 먹는데, 그것도 뭐라하신다면,
    굳이 어머님 눈치 안보겠어요.
    사먹는걸로 트집이면, 내 입맛에는 맞아요. 하고 말겠어요.
    어머님 한마디에 신경쓰고 끙끙거리지 마세요.
    제가 싸가지가 없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할수있는건 최대한 해드리지만, 제가 부족한 부분, 못하는 부분은 어머님이 뭐라고 하시면, 그냥 저는 잘 못해요. 하고 맙니다.
    물론 어머님 너도 나이가 있는데 언제까지 못한다고 하고 말거냐고, 좀 배우라고 하시지만, 그거야 어머님 입장에서도 제가 답답하니 하는 말씀이고, 어머님이 그런다고 제가 말 들을것도 아니라서 그냥 냅둡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 된장 고추장 얼마나 담가 먹는다고....
    어머님이 다른데다 돈주고 사먹는게 아까운가 봅니다. 어머님이 원하는건 내된장 고추장 맛있어서 며느리가 용돈 듬뿍 주고 가져가는건가봐요.
    저라면 신경끄고 어머님이 주면 갖다 먹고, 안주시면 그냥 마트에서 사다 먹어요.

  • 2. 봉하마을이요.
    '16.5.1 12:27 PM (180.68.xxx.251)

    맛있어요.^^

  • 3. 무지개
    '16.5.1 12:29 PM (49.174.xxx.211)

    된장 담굴 철되면 홈쇼핑서 메주,그에 밎춘 소금 등 일절 다 팔아요
    저는 친정엄마가 그래서 제가 담궈먹어요 차사해서

  • 4. ㅅㄷ
    '16.5.1 12:32 PM (110.9.xxx.73)

    마트건 고추장 조미료맛나서 못먹겠고해서
    생협서 사먹었는데 너무 헤프더군요.
    가격도 비싸궁 양은적고 해서
    담궈먹는거 시도..몇번의 시행착오끝에
    지금은 맛괜찮아요.1년에한번 담궈1년먹어요.
    된장까진 못하겠어서 생협에서 구입해먹어요.

  • 5. ...
    '16.5.1 12:34 PM (112.149.xxx.183)

    그깟 시모 따위야..개무시가 답이고. 그냥 묵묵히 사먹으면 됩니다. 전 남푠노미 그 지롤..지금은 양가 엄니들이 주시는데 돌아가심 내가 다 담과야 한다나 지금부터 배우라나 뭐라나 놀고 있어요..기똥차게 잘 만드시는 울 엄니도 요샌 그딴 거 다 필요없고 파는 게 잘나온다고 사먹으래요. 엄니 주신 주문한 보성ㅇ뭐뭐보리된장 괜찮네요..

  • 6.
    '16.5.1 12:36 PM (175.126.xxx.29)

    고추장은 아무거나 사도 괜찮은데

    된장은 아직까지 괜찮은걸 발견 못했네요

    저도 양가에선 절대 물건이나 음식 안가져와요.
    처치곤란이고....피곤해요.정신적으로.

  • 7. 112.149
    '16.5.1 12:37 PM (125.180.xxx.190)

    말하는 뽄새가 참 ㅉㅉ

  • 8. 제일 쉬우 방법
    '16.5.1 12:52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고추장은 방앗간에 가서 고추장 용으로 고추가루 1근사고
    그곳에서 물엿 1.5 키로 한봉다리 달라고 하세요(메주가루도 팜)
    오는길에 마트 들려서 소주 1.5 리터 한병 사세요
    집에와서 찜솥에 물엿을 넣고 지켜보며 끓이세요
    끓으면 넘쳐 버리니 지켜보세요

    거품이 올라오면 끄고 소주 반병쯤 붓고 고추가루 넣은후
    주걱으로 저어 주면서 소금 한줌씩 넣으며 간을 보세요
    고추장은 좀 짜도 요리할때 조정하면 되니 간에 그렇게 신경 안쓰도 되고
    나중에 싱거우면 고추장 위에 소금좀 뿌려주면 되고
    처음에 이렇게 담아 먹다가
    자신이 생기면 찹쌀고추장 이나 보리고추장 담그면 됩니다

    일요일날 10시 좀 넘어가면 성당마당에 가면 알메주 많습니다
    알메주 사다가 물 과 소금 10:3 비률로 넣고 장을 담그세요
    그런후 45일 지나면 건져서 손으로 으갠후 (더 맛있게 할려면 메주가루 사서 같이 치대세요)
    항아리에 넣고 비닐을 덮은후 천일염 소금을 그위에 덮으면 끝입니다
    그런후에 여름 지나면 맛있는 된장이 됩니다
    아파트 라도 된장맛은 방부재 넣은 시판 된장과 비교불가 입니다

  • 9. &
    '16.5.1 1:05 PM (115.140.xxx.74)

    시어머님은 당신이란 존재가 자식들한테
    아쉬운존재기를 바라나봐요.
    동네방네 소문내는건, 자랑하는거죠^^

    큰맘먹고, 보란듯이 담궈보세요.

  • 10. 원글
    '16.5.1 1:18 PM (27.35.xxx.224)

    당신 낙이신가 그러고 말면 될텐데 제가 성격상 그게 안되네요.
    다들 이런때 모른척 받고들 사시나요?
    맞벌이라 직접 담그는건 엄두가 안나는데..ㅜㅜ

  • 11. 218님
    '16.5.1 1:27 PM (110.9.xxx.73)

    적어주신대로 된장도 시도해봐야겠네요.
    원글님 조금만 시도해보세요.
    일단한번해보면 왜내가 진작안했지 할껍니다.
    저런분껜 안얻어먹고 아쉬운소리안하는게 답이예요.
    시이모 5명이면 오죽하겠어요.

  • 12. 그냥
    '16.5.1 1:29 PM (218.39.xxx.35)

    사다드세요
    전 고추장은 어떤 회사든 세일하는거 사구요
    된장은 주로 찌개나 국을 끓이니까 다담 사다 해요
    조미료 맛이든 뭐든 먹다보면 익숙해지네요

    편히 사세요 고추장 된장 50 넘은 아줌마들도 담가 먹는 사람 많지 않아요

  • 13. 아니무슨
    '16.5.1 1:38 PM (203.128.xxx.50) - 삭제된댓글

    애들네 된장 고추장 까지 관여를
    이런 된장~~~이네요 ㅎㅎㅎ

    어머니껀 아무도 안먹는다 그래버려요 뭐~~
    우리입엔 이게 낫다고 ㅎㅎㅎ

    그럼 더이상 뭐라ㅈ하시겠어요
    맘에 상처는 받으시겠지만

  • 14. ..
    '16.5.1 1:48 PM (175.117.xxx.50)

    유명한 청국장식당하는 분께
    그 많은 청국장 어찌 다 만드시냐니까
    절보고 훗 웃으며
    요즘 청국장 다 만들어 파는데 내가 그걸 언제 만드냐시더군요.
    된장 고추장 다 사서 쓰는데 손님들은 집에서 만든장맛이라며 좋아하더라구요.

  • 15. ..
    '16.5.1 2:05 PM (115.140.xxx.133)

    그냥 사드시다보면 입맛에 맞을듯한데요. 나는 친정엄마가 만들어준 된장고추장보다 사먹는게더맛나던데..
    심지어 간장도 만들어 아주가끔주시는데 한번받고 안받아요 넘짜.
    식구가 없으니까 청국장도 찌개용으로 나온거 한봉사서 그때그때 먹고..

  • 16. 제제
    '16.5.1 2:50 PM (119.70.xxx.159)

    알메주로 된장담그기 배워갑니다.

  • 17. 장 쉽게 담는 법
    '16.5.1 3:40 PM (122.58.xxx.152)

    알려 주신대로 한번 담아 봐야겠네요.

  • 18. 한살림
    '16.5.1 3:43 PM (121.183.xxx.111)

    올해 보니까 농가방문해서 장담그는 방법도 배우고 직접 담가서 가져오는거 있던데요. 그렇게 한번 배우면 다음부터 담가먹어도 되지않을까요? 저는 엄마가 시골에서 장 담가서 주셔서 아직은 괜찮은데 몇년내로 장담그는거 배워야 할것 같아요. 엄마 나이가 있으셔서요

  • 19.
    '16.5.1 3:57 PM (223.33.xxx.86)

    입에안맞아요 하고 한마디하세요

  • 20. 218님
    '16.5.1 4:24 PM (175.252.xxx.58)

    아주 공들여서 장만들기 비법 풀어주셨네요
    저런 고마운 분들 덕에 저도 몇년전에 82쿡에서 배운대로 고추장 자~알 담궈 먹고있답니다
    처음이 어렵지 해보면 어렵지 않아요*^^*

  • 21. ㅇㅇ
    '16.5.1 4:37 PM (14.75.xxx.151) - 삭제된댓글

    사다가 다른 유리병에 옮겨 놓으세요 일하는데
    장까지 담그라니요
    시댁들 말은 무시 하시고요

  • 22. 손맛
    '16.5.1 4:37 PM (39.115.xxx.241)

    집에서 저런걸 할수 있다니 신기한네요
    메주 구해봐야 겠어요

  • 23. 봉하별로 ㅠㅠ
    '16.5.1 4:46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쌀과 국간장은 맛있어서 계속 구입.
    고추장 된장은 한번 먹고 끝...

  • 24. 셀프
    '16.5.1 6:12 PM (114.204.xxx.59)

    성당에서 구입한 알메주로 된장담그기. 고추장 쉽게 담그기 저장합니다

  • 25. ^^
    '16.5.1 8:24 PM (121.176.xxx.236)

    메주 구하기가 힘들어서ㅠㅠ

  • 26. ㅇㅇㅇ
    '16.5.1 9:06 PM (116.38.xxx.236)

    된장 고추장 담그기 비결 감사해요

  • 27. 저도
    '16.5.1 11:13 PM (61.73.xxx.222)

    묻어서 감사 드립니다.
    저장해놓고 꼭한번 해보렵니다^^

  • 28. 코댁
    '16.5.2 10:24 AM (211.36.xxx.52)

    우리콩영농조합의 된장과 간장 드셔보세요. 검색해서 홈피들어가셔도되고 아마 두레생협에도 들어갈거에요. 정마로맛있어요.
    그리고 그쪽에서 우리콩된장펀드 가입하면 1구좌에 십만원인데 3년간 45000원짜리 된장을 매해 보내줘요. 족접 만드는과정 다 보고 맛보고했는데 최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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