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래희망이 위탁모예요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16-05-01 07:44:15

초등 고학년 둔 직장맘이예요. 회사, 아이, 집안 일 이렇게만 쳇바퀴도는 인생이구요. 순전히 저를 위한 취미, 친구 등엔 마음을 쓸 여유가 없이 살고 있어요. 돈버는 소같고, 남만 위해 사는 것 같아 스스로가 좀 불쌍하기도 한데요, 인생에서 제일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해 본다면 아이가 꼬물거리는 아기였을 때였어요. 지금도 남의 집 애라도 아기를 보면 너무 행복하고 짐시만이라도 마음의 시름?이 잊혀져요.

그래서 장래 꿈이 있다면, 아이가 중학생되면 은퇴를 하고 위탁모가 되고 싶어요. 내년 정도부터는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준비하고 싶은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라 걱정이 되기도 해요.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를 돌보는 일인데 보통 마음으로 시작하면 안 될 것 같구요. 혹시 경험이나 주위에 위탁가정있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68.56.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관심있어서
    '16.5.1 7:50 AM (210.183.xxx.241)

    전화로 몇 번 상담을 했어요.
    저는 일을 하고 있고 집에 개가 있어서 자격미달이예요.
    그리고 자격이 굉장히 까다롭고
    상담하시는 분들이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더군요.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위탁모가 돌봐 줄 아이들 중에는
    몸이 아픈 아이들도 많고
    어린 미혼모가 낳은 아이도 많고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아이들이 오히려 상처를 입기 때문에
    전적으로 아이만 돌봐줄 위탁모를 선택한대요.
    그래서 자격이 꽤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 ..
    '16.5.1 8:51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위탁해서 키울때는 몸이 고되도 행복하고 좋지만
    막상 그 아이가 입양되어 떠날때
    그 상실감이 너무너무 힘들다네요.
    전 그 이별이 두려워요.

  • 3. 초록우산재단에
    '16.5.1 9:05 AM (49.165.xxx.247)

    저도 관심있어서 초록우산재단에 전화해서 물어본 적 있어요 직장맘도 가능하다고 직장다니면서도 돌볼 수 있는 아이들을 배정해 주신다고 하더군요 물론 교육받고 절차는 까다로워 보였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793 전기압력솥으로 만드는 구운달걀 3 . . . 2016/05/01 1,650
553792 욕실 파티션 장단점이 뭘까요? 10 욕실 2016/05/01 5,694
553791 종이 한칸에 전부 보관하는 클리어화일?? 이름이 뭘까요 3 ㅇㅇ 2016/05/01 816
553790 초간단 양장피 비법 풀어볼께요~ 143 신참회원 2016/05/01 11,927
553789 안, 않 제대로 쓰는게 그리 어려울까 43 ... 2016/05/01 3,511
553788 효자 남친이요.. 25 ㅡㅡ 2016/05/01 5,098
553787 마이티버티(강력접착제) 써보신 분 있으세요? 2 .. 2016/05/01 2,812
553786 급!!밥솥으로 계란 삶는데요.. 증기가 계속 나와요 ㅠㅠ 어케요.. 1 계란 2016/05/01 950
553785 단종된 피처폰 사용설명서 구할 방법 있을까요? 2 피쳐폰 2016/05/01 739
553784 팔저림과 시림 4 mo 2016/05/01 2,210
553783 점심에 김치찌개 할건데 고기 뭐 넣을까요 19 먹고싶다 2016/05/01 2,081
553782 도대체 왜 여자들은 남편의 단점은 시어머니 탓을 하죠? 34 나빠요 2016/05/01 5,568
553781 외국과 우리나라 미세먼지수치가 왜 다른가요? 1 이상 2016/05/01 692
553780 내일 에버랜드 소풍 가능할까요?? 아 고민 2016/05/01 737
553779 20년내내 너만 믿는다라는 시어머니 18 참힘들어요 2016/05/01 5,470
553778 대학생들 사진찍기 5 초여름 2016/05/01 1,339
553777 LA 여행중이비인후과 있을까요? 4 미확인물체 2016/05/01 923
553776 중학생 두신 언니님들..첫 중등 중간고사 결과ㅜㅜ 4 ㅜㅜ 2016/05/01 2,991
553775 불면증에 대추차가 효과있다던데 시중에 파는것도 괜찮을까요 19 .. 2016/05/01 3,874
553774 저는 한끼만 굶으면 몸이 떨려요ㅜㅜㅜ 22 ㅇㅇㅇ 2016/05/01 11,303
553773 파운데이션 바르고 파우더 바르시나요?| 11 say785.. 2016/05/01 7,981
553772 50대 남편들 고딩 자녀 수학 문제 설명 어려워 하나요? 19 질문 2016/05/01 3,056
553771 인문계통졸업생 오토캐드배우면.. 3 인구론 2016/05/01 1,021
553770 냉장고에서 일주일 된 카레 9 카레 2016/05/01 5,626
553769 남학생 중2 피아노 꼭 배우고 싶다는데 9 중2 2016/05/01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