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살아이가 다른 친구들 장난감을 뺏는다네요.
기존 친구들이랑은 별다른 트러블이 없었는데,
며칠 전에 어린이집 친구들이 저희집에 놀라왔어요.
친구들이 자기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게 싫었는지 뺏더라고요 ㅠㅠ
저도 아이의 그런 모습을 처음 본지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 자리에서 혼도 내고 잘 타일렀어요.
몇 번 그런 행동을 하는 동안에 친구아이가 저희 아이 얼굴을 때리는 장면도 목격했어요.
나중에 또 실랑이가 벌어져서 제가 중재를 하면서 딸아이에게 엄한 눈빛을 했더니 울더라고요. ㅠㅠ
친구들 보내고 나중에 보니 팔에 물린 자국이 선명하게 있는 게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나눠 갖고 놀으라고 말해 주고 있는데 ,
막상 저희 애가 물린 걸 보니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물린 걸 보니 속상하고 뺏는 모습을 보니 그 또한 민망하고 속상하고...
1. 그 친구들 엄마는
'16.4.30 7:40 PM (218.52.xxx.86)같이 안왔나요?
애들만 놀러왔는지?2. 흠
'16.4.30 7:40 PM (194.166.xxx.90)아이 친구들 부르기 전에 아이 사전에 교육을 했었어야죠.
누구를 부르고 싶니? 뭐 하고 놀고 싶니?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아이가 특별히 아끼는 같이 놀기 싫어하는 장난감은 따로 놔두고요.
애 입장에선 갑자기 내가 싫어하는 애가 우리 집에 들이닥쳐 내 장난감 갖고 놀고,
내 얼굴 때리고 팔 물어 뜯는데 엄마는 나만 야단치니 얼마나 억울해요?
그 연령대는 아주 친한 경우 아니면 니들끼리 놀아라라고 방치하기에는 좀 어린 연령이에요.3. ....
'16.4.30 7:51 PM (222.235.xxx.74)엄마들도 같이 왔어요.
제가 먼저 초대를 한 게 아니라, 놀러온 친구아이 엄마가 먼저 저희 아이와 놀고 싶다 하길래 어찌어찌 다른 아이들까지 저희집에서 모이게 됐어요. 자발적인 초대가 아닌... 그래서 좀 불쾌하기도 했고...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저도 미처 아이 의사를 물어볼 생각을 못 했네요. ㅠㅠ
이번에 배웠어요. 웬만하면 남의집도 우리집도 초대하지 말고 가려고 하지 말아야 겠어요 ㅠㅠ 기분만 상하고...4. 네,
'16.4.30 8:20 PM (182.222.xxx.79) - 삭제된댓글세살이면 사회성 필요 없어요.ㅠㅠ
가기꺼,내꺼야 시기구요,
그렇다고 다 니꺼는 아니다라는거 집에서 천천히
알려주고 또래에 내보내도 늦지않아요5. ..
'16.5.1 3:25 AM (1.238.xxx.44)그맘때 다 그러고 놀지 않나요 ? 저희 아들도 세살이고 조카도 세살(14년생)인데 만나면 둘이 장난감 가지고 뺏고 노는게 일상이던데 .. 제 친구 아들이랑도 그렇구요 . 솔직히 그래서 애엄마들하고 만나기도 피곤해요 저는 ..
6. 샤
'16.5.1 1:40 PM (202.136.xxx.15)울 아이도 유독 집에 친구 데리고 오면 지꺼라고 다른애 때리고 못만지게 하고 스트레스라
밖에서만 놀려요.
암튼 뺏기고 뭐고 간에 먼저 때리거나 문애가 혼나야 하는거도 바로바로 혼내셔야 고쳐요.
초반에 고쳐야 합니다.
아이가 우리집에서만 그러면 집에서 만나지 마시구요. 키즈까페나 밖에서 남의 집에서 그러면
고치도록 가르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2843 | 파파야비누 쓰시는 분 계세요? 3 | .... | 2016/04/30 | 1,257 |
552842 | 사교육 시킨 거 중에서 지나고 보니 괜히 했다 싶은 거 뭔지요?.. 12 | 교육 | 2016/04/30 | 6,283 |
552841 | 북한의 양로원 1 | 무식한 농부.. | 2016/04/30 | 717 |
552840 | 두릅 나물이 먹고 싶어서 땅두릅을 샀는데 8 | ... | 2016/04/30 | 4,635 |
552839 | 본의 아니게 미니멀리즘으로 산 후기 11 | Jd | 2016/04/30 | 8,390 |
552838 | 팔선* 중국어학원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 ... | 2016/04/30 | 476 |
552837 | 20대분들 무한 도전 젝키 보며 어떤 느낌인가요 4 | .. | 2016/04/30 | 2,796 |
552836 | 아이가 돈을 훔쳤어요 68 | 아이 | 2016/04/30 | 19,166 |
552835 | 100미터 달리기 잘 하는 방법요 8 | 알려주세요 | 2016/04/30 | 1,773 |
552834 | 사케도 오래될수록 좋나요? 와인처럼? 2 | 노란수첩 | 2016/04/30 | 761 |
552833 | 자취생 작은 냉장고 정리하려면 무슨 용기를 사야하나요 2 | ... | 2016/04/30 | 788 |
552832 | hoze가방 쓰시는분. 2 | .... | 2016/04/30 | 1,896 |
552831 | 세살아이가 다른 친구들 장난감을 뺏는다네요. 6 | ... | 2016/04/30 | 1,544 |
552830 | 무도 잠깐 놓쳤는데 5 | ㅈㅋ | 2016/04/30 | 2,768 |
552829 | 나잇살이라 복부는 안들어가나봐요~단연코 안빠지나봐요 5 | 40중반 | 2016/04/30 | 3,185 |
552828 | 친부가 죽길 바래요 20 | .... | 2016/04/30 | 6,055 |
552827 | 결혼식 축의금 부담이에요. 8 | ... | 2016/04/30 | 2,413 |
552826 | 무한도전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34 | 젝스키스 | 2016/04/30 | 14,882 |
552825 | 30대중반인데요. 20대 내내 히키코모리였는데요. 12 | .. | 2016/04/30 | 9,539 |
552824 | 냉장고 10년이면 바꿔야하나요? 8 | 호후 | 2016/04/30 | 2,630 |
552823 | 강아지도 우울증 걸리나요? 12 | 양평에서 | 2016/04/30 | 2,777 |
552822 | 45세 할일이 너무 많네요 30 | ... | 2016/04/30 | 18,972 |
552821 | 40중반에 정시아딸 서우보면서 감동하네요 4 | ?? | 2016/04/30 | 5,906 |
552820 | 눈이 너무 부시고 시려서 뜰 수가 없어요ㅠㅠ 10 | 저와 같은 .. | 2016/04/30 | 3,193 |
552819 | 워킹맘 얼마나 이해해주시나요 6 | 사는게 너무.. | 2016/04/30 |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