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베란다로 물좀 뿌리지 마세요!

.. 조회수 : 4,042
작성일 : 2016-04-30 16:24:18
아파트 윗층에서 물을 뿌려대서
무슨물인자도 모를 구정물인지 청소물인지 뭔지..
그 물에 간만에 날씨좋아서 빨아 말려둔 옷이 다 젖었네요 ㅡㅡ
너무 찝찝해서 빨래 다시 돌리고 있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예전에도 몇번 그랬거든요
그나마 제가 있을때 그럼 보고 처치라도 하지 저 없을때 그럼 모르고 젖었다 마른 빨래 그대로 입을거 아니에요
오늘 모처럼 날도 좋은데 개념없는 미친 인간땜에 베란다 창문도 못열고 닫고서 빨래 다시 돌리는데 어찌나 짜증나는지..

관리실에 민원 넣고 베란다로 떨어지는 물 관련 방송 좀 해달라니, 경비아저씨가 융통성없게 지금 당장은 물 안떨어지고 있으니(아저씨랑 통화중에 물 떨어지는거 멈췄음) 방송 못해준다네요.. 하..
제가 지금당장이든 5분전이든 한시간전이든 피해 받은 사람들이 있고 민원 들어옴 안내방송 해줄수도 있는거지,
꼭 지금 당장 현재진형인것에 대해서만 방송 가능하단 규칙이라도 있는거냐고, 바로 방금전이니 그사람 지금 있을테니 방송 좀 해달라고 해도(이런일이 처음도 한두번도 아니어서 예전에도 경비아저씨가 방송 했던적 있음)
지금 당장 안떨어지고있고 1분전 일이기 때문에 방송 못하단 경비아저씨는 또 뭔가요..

화창한 토요일에 창문도 못열고 기껏 해놓은 빨래도 다시 하고.. 기분 구겼네요
IP : 175.223.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0 4:26 PM (175.223.xxx.230)

    짜증나는데 어디 말할데도 없고 여기에 하소연 하네요 ㅜㅜ

  • 2.
    '16.4.30 4:27 PM (112.173.xxx.198)

    경비는 무식한거고 물 뿌린 인간은 공동주택에 살 기본기가 없는거고..
    한두번이 아니면 님이 나서서 엘리베이터 안에다 맑은 날 베란다로 물 뿌리지 말라고 경조장 써서 붙이세요.

  • 3. ..
    '16.4.30 4:32 PM (175.223.xxx.230)

    안그래도 그생각 했네요
    어느집인지 고개 내밀어 확인하고 싶어도 물이 계속 떨어지는 상태니 확인도 못하고
    창밖으로 물좀 뿌리지 말라고 소리질렀는데도 계속 뿌리고.. 그 말 하느라 문 조금 연 틈으로 정체모를 물은 우리집안으로 계속 튀어 들어와서 몸까지 젖고..
    경비아저씨는 다른땐 별의별 일 갖고도 방송 잘만 하면서, 다른집서 같은일로 민원 넣었을땐 방송 하더만, 제가 말하니 별 이해불가능한 논리로 방송 못한다하고(제가 혼자사는 미혼여성이라고 이 아저씨가 평소에도 제게 좀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어요)..

    답답해서 제가 써서 엘리베이터에라도 붙일까 생각중이었네요
    곧 이사가서 조금만 참음 되긴 하는데 진짜 빨리 이사 가고싶게끔 정떨어지게 해주네요..

  • 4. 울 아파트
    '16.4.30 4:32 PM (220.118.xxx.101) - 삭제된댓글

    이사갔는지 요즘은 안 그러는데
    정말 2일에 한ㅂ

  • 5. ...
    '16.4.30 4:33 PM (223.62.xxx.87)

    예전 아파트 기어이 올라가
    찾아내 세탁비 받는 분 있었어요.
    무식한 짓이죠.

  • 6. 울 아파트
    '16.4.30 4:34 PM (220.118.xxx.101)

    위에 어느 아파트 이사갔는지
    정말 일주일에 2-3번씩 청소하는데 미치겠다는
    심지어 국경일 태극기 걸어 놓은 날도 청소 해서 국기 철수 하기도...
    오래된 아파트라 시멘트 떨어진 사이로 흘러 들어 온다는...

  • 7. 3434
    '16.4.30 5:03 PM (121.136.xxx.46)

    알아요. 그 불쾌한 찝찝함.
    아니 상식도 없이 누가 이렇게 맑은 날 물청소를...
    기어이 해야겠으면 비오는 날 눈치껏 피해 안 줘가면서 해야지. 쯧.

  • 8. 윗집
    '16.4.30 5:32 PM (218.147.xxx.159)

    할머니 그렇게 물청소 해대서 ,우리집은 여름에도 창문열고 있기 찜찜해요.
    언제 구정물 내려올지 몰라서.
    참다못해 인터폰했더니,아유~난 비오는 줄 알았는데 해가 쨍 나네~이러는데 진심 미친할망구 같았음.

  • 9. 동감
    '16.4.30 5:36 PM (119.69.xxx.60)

    우린 확장한 베란다 쪽에 시도때도 없이 물청소 해서 베란다창에 시커먼 물이 줄줄 흘러요.
    윗집은 확장을 안해서 그 고충을 모르나봐요.
    오늘도 청소 했는지 물이 줄줄 흐르네요.
    한여름에도 물청소를 갑자기 해서 문 여는 것도 신경 쓰여요.
    제발 비오는 날만 했으면 좋겠어요.

  • 10. 베란다
    '16.4.30 5:54 PM (1.250.xxx.20)

    베란다 문열고 욕을 한바탕 해줬어요
    아주아주 큰소리로~~
    그뒤부턴 맑은날 물청소 안하는듯 해요.
    어느집인지 몰라 베란다문열고 웟집들을향해
    냅다 소릴 질렀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099 턱관절불균형,거북목 때문에 치료 받아 보신분 있으신가요?? 1 gg 2016/05/20 836
559098 오일릴리 백팩 안감수선 ㅇㅇ 2016/05/20 900
559097 척추측만증 있을 때 헬스하면 안좋을까요? 9 피티 2016/05/20 3,693
559096 먹방 보다가 라면 열봉지 먹는 여자봤어요. 14 .. 2016/05/20 5,007
559095 에어쿠션 안 쓰는 분들, 뭐뭐 바르시나요? 6 화장 2016/05/20 2,584
559094 4년된 아반테 차량인데 보험료가 65만원이나 될까요? 10 자동차보험 2016/05/20 1,647
559093 요즘 젊은 여자들 발음소리..참 54 데데데 2016/05/20 20,963
559092 순수 순철 원장님께 머리해보신분 계신가요? 3 미용실 2016/05/20 1,041
559091 중2딸의 어버이날 편지 6 청개구리 엄.. 2016/05/20 1,601
559090 앞으로 의사,변호사, 공무원말고 좋은 직업은 뭘까요? 5 10년후 2016/05/20 4,255
559089 김제동 흙수저 정당한 보상 받아야 윤아 2016/05/20 690
559088 '상시 청문회법' 통과, 친박의 '부결 지시' 묵살돼 샬랄라 2016/05/20 547
559087 화장실 살해범 왜 얼굴 공개 안하나요? 5 뭐야 2016/05/20 1,728
559086 강아지입원 일수가 어떻게 적용되나요? 2 강아지 2016/05/20 494
559085 선크림은 피부에는 좋아도 몸에는 안 좋은거 같네요. 2 선크림 2016/05/20 2,201
559084 컴 업그레이드 후 카드명세서 보기 4 궁금이 2016/05/20 636
559083 기분이 차분해지는 방법 있으세요? 20 MilkyB.. 2016/05/20 3,862
559082 사랑의 결실이 아이일까요? 11 2016/05/20 2,520
559081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마다 바르라고 하는데요 5 차단제 2016/05/20 2,335
559080 .. 45 dd 2016/05/20 11,933
559079 고려대 근처 원룸이나 하숙집 4 .. 2016/05/20 2,805
559078 중1 초4 - 미국 주재원 늦은 건 아닐까요? 16 ... 2016/05/20 5,448
559077 한3키로 빼고싶은데 뭘 어째야될까요? 9 살빼고싶어요.. 2016/05/20 2,837
559076 공부의배신 전혀 공감안됩니다 솔직히. 35 sol 2016/05/20 7,322
559075 이율은 이제 안오르는건가요? 5 ㅇㅇ 2016/05/20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