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기 좋은 남쪽으로 가고싶어요. 추천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546
작성일 : 2016-04-30 16:15:47

요즘 서울 공기가 참 나빠요.


그래서 나중에 직장을 공기가 좀 좋은 곳으로 가려고 생각 중입니다.

하동, 통영, 구례, 이런 곳이나 혹은 설악산 자락이라도 어디 공기 좋은 곳 없을까요?


한 때 북한산을 매 주 가서 나중에 그 산 아래 집을 얻으려고도 했어요.

그런데 요즘같으면 서울은 어디나 비슷한 거 같아요.


전에 경기도에서 죽 올라오면서 보니 서울 가까울수록 공기가 확연히 부연 회색이에요.

요즘 결막염 비염, 가벼운 기침이 시도때도 없이 나와요.

아침에 일어나서 창 밖을 보면 맑다 싶은 날이 별로 없잖아요.


산 아래 사시는 분들 중에 공기 좋은 곳 추천 좀 해주세요.

작은 도시나 읍 면 이런 데라도 좋아요.

전에 강릉에 몇 개월 살았는데 거기가 공기가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IP : 118.32.xxx.1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0 4:23 PM (58.142.xxx.203)

    공기 좋은 산골이나 바닷가는 살기 불편한 곳이 많을텐데..
    전 공기만 딱 생각하면 울진 삼척 제주도에서 살고 싶어요

  • 2. 부산
    '16.4.30 4:28 PM (112.173.xxx.198)

    전국 대도시 중에 공기 하나는 1등.

  • 3. ...
    '16.4.30 4:32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저는 서울에서 구례로 귀촌해서
    사람답게 살고 있습니다.
    근데 매매 할 집이 없습니다.
    품귀되어 있는지 오래여요.
    근데 조금 불편해도 그 불편함이 오히려 좋아요!

  • 4. KTX
    '16.4.30 4:38 PM (61.82.xxx.167)

    윗분말대로 부산이 습해서인지 미세먼지 덜하더군요.
    그리고 당연 강원, 제주 미세먼지 적고요.
    개인적으로 KTX 가 바로 닿는 도시라면 좋을거 같아요.
    평창까지 기차가 뚫리나요? 그렇다면 평창, 부산, 목포등등이요.
    전 강원도가 좋아요~ 평창 즈음에 가서 살고 싶네요

  • 5. ....
    '16.4.30 4:40 PM (118.32.xxx.113)

    공기와 햇빛이 삶의 질에 이렇게 영향을 많이 주는 줄 몰랐어요.
    KTX 생각은 못 했는데 좋은 생각이네요. 근처 도시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 6. 공기
    '16.4.30 4:47 PM (112.173.xxx.198)

    중요해요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좋은 음식을 먹는다고 하는데
    과학적 생리적으론 건강을 염려한다면 음식 보다는
    공기 좋은 곳으로 무조건 가래요.

  • 7.
    '16.4.30 4:52 PM (112.173.xxx.198)

    끌고 전국을 도는 지인 말에 의하면 다녀보면 남족은 공기 확실히 좋고
    충청도까지도 괜찮다가 경기도 들어서면 딱 안습이라고 하네요.
    서울은 말할 것도 없고.. ㅜㅜ

  • 8. 글쎄요
    '16.5.1 12:07 AM (59.9.xxx.28)

    공기 좋다는 양평에 이주했는데 양평은 맑은 공기를 지키기 위해 공장을 못짓게 해서 크기는 서울보다 더 큰데 인구가 20만이 안돼서 시로 승격을 못한답니다. 제가 미세먼지 측정을 볼줄 몰라서 정확히 모르겠는데 암튼 황사는 서울이나 마찬가지지만 여긴 공기가 확실히 맑고 물 맑은 양평이라고 해서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곳이에요.
    그러나 여기 생활이 자가없이 살기가 거의 불가능해서 차가 인구대비 무척 많고 이곳의 중심가인 양평읍 주변은 교통체증이 엄청나요. 주차는 불가능할 정도지만 유료주차장이 싸요. 여기 일자리가 별로 없는게 문제가 되겠네요.
    저는 강원도 - 정선.평창같은데가 매우 살고 싶은 곳인데 얼마전에 미게먼지를 다루는 프로에서 말하기를 강원도는 예상과는 달리 산이 막혀 바람이 안뚫려서라든가 하는 지형으로 인해서 미세먼지 칫수가 높다더군요.

  • 9. 애엄마
    '16.5.1 11:18 AM (210.97.xxx.15)

    저려면 순천이요.

  • 10. 의견
    '16.5.1 1:23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저는 강원도 쪽은 겨울이 길어서
    노년에는 긴 겨울
    난방비도 많이들고 경제성도 떨어지고
    강원도 인심도 사납고
    요즘은 평창올림픽 때문에 주민들이 붕 떠서 더욱더 정신이 병 든 환자들이
    많은 지역이 되었더군요.
    올림픽 지나면 그 후휴증과 상처는 어찌 극복하려고 환상에 젖은것인지
    걱정아닌 걱정이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846 파파야비누 쓰시는 분 계세요? 3 .... 2016/04/30 1,257
552845 사교육 시킨 거 중에서 지나고 보니 괜히 했다 싶은 거 뭔지요?.. 12 교육 2016/04/30 6,283
552844 북한의 양로원 1 무식한 농부.. 2016/04/30 717
552843 두릅 나물이 먹고 싶어서 땅두릅을 샀는데 8 ... 2016/04/30 4,635
552842 본의 아니게 미니멀리즘으로 산 후기 11 Jd 2016/04/30 8,390
552841 팔선* 중국어학원 다녀보신분 계신가요? ... 2016/04/30 476
552840 20대분들 무한 도전 젝키 보며 어떤 느낌인가요 4 .. 2016/04/30 2,795
552839 아이가 돈을 훔쳤어요 68 아이 2016/04/30 19,159
552838 100미터 달리기 잘 하는 방법요 8 알려주세요 2016/04/30 1,773
552837 사케도 오래될수록 좋나요? 와인처럼? 2 노란수첩 2016/04/30 761
552836 자취생 작은 냉장고 정리하려면 무슨 용기를 사야하나요 2 ... 2016/04/30 788
552835 hoze가방 쓰시는분. 2 .... 2016/04/30 1,896
552834 세살아이가 다른 친구들 장난감을 뺏는다네요. 6 ... 2016/04/30 1,544
552833 무도 잠깐 놓쳤는데 5 ㅈㅋ 2016/04/30 2,767
552832 나잇살이라 복부는 안들어가나봐요~단연코 안빠지나봐요 5 40중반 2016/04/30 3,185
552831 친부가 죽길 바래요 20 .... 2016/04/30 6,055
552830 결혼식 축의금 부담이에요. 8 ... 2016/04/30 2,412
552829 무한도전 보는데 눈물이 나네요 34 젝스키스 2016/04/30 14,882
552828 30대중반인데요. 20대 내내 히키코모리였는데요. 12 .. 2016/04/30 9,538
552827 냉장고 10년이면 바꿔야하나요? 8 호후 2016/04/30 2,629
552826 강아지도 우울증 걸리나요? 12 양평에서 2016/04/30 2,776
552825 45세 할일이 너무 많네요 30 ... 2016/04/30 18,972
552824 40중반에 정시아딸 서우보면서 감동하네요 4 ?? 2016/04/30 5,906
552823 눈이 너무 부시고 시려서 뜰 수가 없어요ㅠㅠ 10 저와 같은 .. 2016/04/30 3,193
552822 워킹맘 얼마나 이해해주시나요 6 사는게 너무.. 2016/04/30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