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급식 김치먹고 반해버렸어요.

알고싶어요 조회수 : 5,213
작성일 : 2016-04-30 09:10:01

어제 아이 학교에 급식모니터 갔다가 영양사님이 점심 먹고 가라고 해서

못이기는척 ㅎㅎ 먹고 왔어요.

그런데 김치가 너무 맛있는거에요.

젓갈냄새 없이 깔끔하고 가벼운맛..

너무 맛있어서 김치를 엄청 먹었어요.

저희집에선 김치를 반찬으로 안먹거든요. 찌개나 볶음으로 변신시켜 먹을뿐...

애들이 다 뒤져놔서 포기김치인지 맛김치인지 모르겠는데..

포기김치 겠지요?

그런 김치 어떡게 만드는걸까요? 아시는분 힌트라도 주세요!!

제 김치는 뭔가 무겁고.짜고..

82에서 유행했던 레서피로 김장 계속 해왔는데

제 입엔 그닥..간이 쎄서 그런걸까요?

반찬으로 먹을수있는 맛있는 김치~

그런 김치 만들어서 쟁여놓고 먹고 싶어요~~

혹시나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

IP : 1.241.xxx.4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30 9:13 AM (110.70.xxx.202)

    먹어 본 사람도 모르는데
    인터넷에서 말만 듣고 어찌 알까요?
    가까이 있는 영양사에게 물어 보는게 더 확실하겠죠.

  • 2. 원글
    '16.4.30 9:19 AM (1.241.xxx.49)

    네...ㅜ 그도 그렇죠...
    영양사님도 업체에서 받는거라
    레서피는 잘 모른다고 하시길래..
    그런 가볍고 깔끈한 김치엔 뭔가 공통된게 있지않을까해서 여쭤보았습니다.

  • 3. ..
    '16.4.30 9:23 AM (61.81.xxx.22)

    우리애학교는 ㅂㄱ 농협김치 쓰더라구요
    비싼데 맛있어서 저도 사먹거든요

  • 4. ..
    '16.4.30 9:29 AM (116.88.xxx.130) - 삭제된댓글

    저는 전직장 초등학교 였는데 학교마다 편차가 있지만 제가 다니던 학교는 영양사샘이 음식하는걸 좋아하고 맛에도 민감해서 급식이 정말 맛있었어요.
    김치도 맛있었는데 거긴 종가였건걸로 기억해요. 아이들 학교 급식 김치는 젓갈이나 고춧가루가 많이 안 들어가서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나는데다가 덜익지도 시지도 않고 딱 알맞은 익힌 맛이예요. 그리고 날마다 납품되니 신선했고요. 영양사 말로는 요구르트를 넣는다고 했어요. 급식 먹고 싶네요. 꿀꺽.. ㅎㅎ

  • 5. 원글
    '16.4.30 9:32 AM (1.241.xxx.49)

    윗님..농협 ㅂㄱ 김치가 뭔지 그냥 알려주심 안될까요?
    농협김치로는 ㅂㄱ이 마져 검색이 안되네요..ㅠㅠ

  • 6. ..
    '16.4.30 9:33 AM (61.81.xxx.22)

    부귀농협김치예요

  • 7. 우리 애도
    '16.4.30 9:36 AM (110.8.xxx.8)

    우리 애도 김치는 학교 김치가 제일 맛있다네요.

  • 8. dd
    '16.4.30 9:42 AM (117.131.xxx.8)

    미원김치

    느끼한맛이 안난다고 미원을 안넣은게 아님

  • 9. ㅁㅁ
    '16.4.30 9:43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급식김치먹어본봐
    닮았다싶은맛이
    옛날 산들바람님 레시피가 양념세지않고 깔끔한 경기도식이더라구요

  • 10. 학교마다
    '16.4.30 9:45 AM (122.36.xxx.25) - 삭제된댓글

    학교마다 납품되는 김치가 다를텐데요
    저희 아이네 학교는 ㅍㅅ 농협김치 받아요
    저도 맛나서 주문해 먹었는데 그 맛이 아니었어요...

  • 11. @@
    '16.4.30 9:53 AM (1.235.xxx.89) - 삭제된댓글

    영양사께 여쭤보고 아시게 되면 여기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2. @@
    '16.4.30 9:54 AM (1.235.xxx.89) - 삭제된댓글

    영양사께 알아보고 여기에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 13.
    '16.4.30 10:24 AM (49.170.xxx.113)

    우리애학교 영양사샘도 급식김치 집으로 시켜드신다더군요
    저도 업체 알고싶어요ㅎㅎ

  • 14. ㄱㄴ
    '16.4.30 10:34 AM (223.62.xxx.192)

    초등학교 급식 검수 갔을때 보니 종가집이던데
    학교마다 다르니 물어보세요

  • 15. dd
    '16.4.30 10:44 AM (24.16.xxx.99)

    무겁고 짠에 반대되는 가볍고 깔끔한 이라는 표현에 떠오르는 김치는 일단 김장 김치로는 그런 맛이 어려울 것 같은데요.
    양념을 줄여서 적은 양을 만들어 익자 마자 신선할 때 드셔보세요.

  • 16. ㅁㅁ
    '16.4.30 10:53 AM (112.153.xxx.102)

    저도 학교 김치 사랑해요. 포기김치만 아니라 열무김치도 너무 맛있습니다. 업체번호 알아다가 주문해먹은적 있어요. 적은양은 주문 안되고 몇명같이해서 10킬로 20킬로 이렇게 했건거로 기억해요.

  • 17. 김치
    '16.4.30 11:19 AM (49.169.xxx.8)

    저희 아이 학교도 김치가 맛있어요. 작은 학교라 직잡 담그시나 했더니 동@ 김치 ~
    그래서 마트에서 사왔죠. 제 입에도 아이 입에도 학교 김치와는 다른 맛이더라구요

    같은 브랜드라도 단체 급식용과 마트용은 조금 차이가 있나보다 생각했어요

  • 18. ㅁㅁ
    '16.4.30 11:32 A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옛날 저희 할머니 김치가 그랬어요.
    시원하고 짜지도 않고. 가벼운 맛. 정확한 레서피는 모르지만 젓갈 많이 안넣고 담그셨던거 같아요.
    윗분 말씀대로 경기도분이시고요.그런게 경기도식 김치인가봐요.

  • 19. asd
    '16.4.30 11:39 AM (59.2.xxx.214)

    딴지일보 사이트에 가셔서 딴지마켓 가셔서
    먹는거 카테고리에 포기김치 있거든요
    그거 드셔보시면 딱 그 맛일거예요

  • 20. ....
    '16.4.30 11:54 AM (121.166.xxx.159) - 삭제된댓글

    학교 급식에서 나오는 김치는 젓갈이나 간이 강하지 않아서 상큼한 맛이 나더라구요..
    저희 집은 엄마가 전라도분이시라 젓갈도 많이 넣고 간도 세서 김치가 너무 맛이 강해서 집에서는 김치 안먹거든요.. 먹으면 속이 아프고 머리까지 아플 정도라서요..근데 학교에서는 김치하고만 밥 먹을 정도로 좋아해요...급식에서는 오래 저장하지 않아도 되서 간을 세게 안해도 되는 것 같아요.

  • 21. ....
    '16.4.30 12:05 PM (223.62.xxx.195)

    저희집이 서울식 김치 담는데 그런 맛이에요. 젓갈 새우젓 조금 멸치액젓 조금 넣고 나머지는 소금으로 간해요. 고춧가루 많이 안 넣구요. 익으면 말갛게 쨍한 맛.

  • 22. 업체
    '16.4.30 12:50 PM (14.42.xxx.215)

    업체 입장에서 한 마디하면요
    학교에 들어가는 김치는 그날 딱 먹게 숙성도를 맞쳐서 들어갑니다
    그러니 맛이 있을 수밖에요
    김치는 숙성도가 젤 문제이지요
    김치에 따라서 영양사 선생님들의 선호에 맞춰서
    숙성도를 맞추는 것이 관건이요
    집에서
    시판김치도 숙성을 잘 시키면 맛이 있습니다
    일반 집에서 담는 김치처럼 숙성을 시키면
    맛이 없는 경우가 많지요

  • 23. 원글
    '16.4.30 2:01 PM (1.241.xxx.49)

    업체님! 댓글 감사해요~ 그럼 집에서 어떡게 숙성시켜야 하는지 팁 좀 주세요~~~굽신굽신^^

  • 24. 요즘
    '16.4.30 5:24 PM (119.14.xxx.20)

    종가집 김치는 절대 저런 맛 아닙니다

    대상으로 넘어가기 전 종가집 경기도식이 딱 원글님 말씀하시는 맛이었어요.
    무겁지 않고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요.

    대체적으로 적당히 잘 절인 배추에 양념이 적게 들어가야 그런 맛이 나죠.

  • 25. ..
    '16.4.30 9:39 PM (61.255.xxx.27)

    저희얘학교김치도그래서
    알아보니
    저희는 한성이라고하더라구요
    진짜 깔끔하게 맛있는 ㅋㅋ
    잘숙성시키는게 관건이라하시니
    사족을붙여보면
    똑같이 엄마가해준김치인데
    친정집김치맛이 제일좋아요
    익혀서 넣는것도 기술인가봐요
    언니네가서 먹어도 친정집이 최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783 노무현 문재인 눈물나게 부러운 우정 34 부럽네 2016/04/30 4,088
552782 매립형인지 소각형인지 쓰레기 구분 좀 도와주세요 1 2016/04/30 631
552781 초4아이 정상어학원 그만보낼까요? 3 늘고민 2016/04/30 9,100
552780 공장 앞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어떻게 되나요? 6 ..... 2016/04/30 1,187
552779 [팝송] 이 노래 제목이 뭘까요.... 1 음악 2016/04/30 644
552778 밖에 나가 노는걸 싫어하는 아이들.(8살 12살.) 5 .... 2016/04/30 1,196
552777 운동으로 근육 만드신 분들, 얼마나 걸리셨어요? 18 모태뱃살 2016/04/30 5,411
552776 렛츠고 시간탐험대 3 ㅋㅋ 2016/04/30 955
552775 어제 수영 단체레슨 팀에서 4 수영팀 2016/04/30 1,307
552774 집에서 구운계란 보관 기간은? 2 구운계란 2016/04/30 4,530
552773 여러분에게 시댁은 어떤 존재인가요? 22 333 2016/04/30 4,240
552772 설리 글 보고 드는 생각.. ... 2016/04/30 2,672
552771 새끼발가락 피멍 오래가나요? 2 ㅠㅠ 2016/04/30 4,223
552770 로마의 휴일 봤어요 ㅎㅎ 8 겨울 2016/04/30 1,360
552769 머위잎과 줄기 2 ㅁㅁㅁ 2016/04/30 1,202
552768 방문새로 달고 방틀은 페인트 칠하고 힘들까요? 3 살면서 2016/04/30 1,025
552767 머리숱이 많은데 단발머리 펌 괜찮을까요 6 ... 2016/04/30 5,106
552766 청담어학원 원어민선생님 경력을 물어보면 안되나요? 5 ... 2016/04/30 2,266
552765 강아지가 식초 먹어도 괜찮나요? 3 .. 2016/04/30 2,901
552764 정말 싫은 손님 50 식당 아줌 2016/04/30 18,325
552763 과탄산소다 회복 방법요 3 돌덩이 2016/04/30 2,331
552762 질염약 문의(약사님) 문의 2016/04/30 1,273
552761 사별의 상처라는게 생각보다 많이 크네요 13 .. 2016/04/30 9,124
552760 요즘 심쿵하는 조응천님 그리고 부인 6 심쿵하는 2016/04/30 2,527
552759 하루 덜 벌고 주4일 하고 싶어요 9 ㅇㅇ 2016/04/30 4,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