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언어가 한국어보다 조금 더 편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 조회수 : 2,460
작성일 : 2016-04-29 23:45:15
여러분은 다른 언어가 더 편한 사람들과 우리말로 대화할 때 헷갈리는 경우 어떤 게 있으신가요?

제 경험으론 영어가 더 편한 사람들은
이렇게 헷갈리게 말하더라구요.
"바꾸는 게 더 좋으신가요?"
"네,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바꾸는 게 좋다는 뜻이더라구요.)
저만 헷갈리나요...?
IP : 220.253.xxx.1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는스누피
    '16.4.29 11:52 PM (114.243.xxx.195)

    It would be fine, thank you.

    같아요.

  • 2.
    '16.4.30 12:00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누가 그렇게 말했나요?
    아님 몇명이나 그렇게 말하나요?

    전 영어-한국어 중
    당연 한국어가 편한데
    영어로 말을 많이 하는 편인데 매일매일 영어로 말해야하니까요

    손으로 쓰거나 컴퓨터로 치거나 하진 않으니
    이런것도 한국어가 당연 편해요
    영어는 스펠 정확하게 기억 못하는게 많더군요
    맨날맨날말하고 보는 단어두 ㅎ.ㅎ

    근데 발음이 영어가 더 편해요
    제가 영어 발음이 좋단건 아니구
    혀가 짧은데 영어 반 한국어 반 하다보니
    영어쓰다 한국어로 바꿔 말하고 이러다보니
    한국 발음이 힘들더라구요

    한국어가 받침이 있어서 발음하기가 어려운 언어같아요

    예전엔 몰랐는데 요새 영어 반 한국어 반 이러고 있다보니
    사용하는 입 근육이 달라서 그런지
    한국어 발음이 안좋아져서
    최근에 저보고 외국에서 오래살다왔냐고
    한국어 발음이 그렇다는 -.-
    이런 소리 듣고
    설소대 수술해야하나 생각도 하고 있어요 -.-

  • 3. 하지만
    '16.4.30 12:06 AM (211.187.xxx.28)

    잇우드비파인이나
    댓츠오케이
    아임굿
    댓츠올라잇
    모두 아니라고 바꾸지 않아도 괜찮다는 얘긴데요...

  • 4.
    '16.4.30 12:06 AM (116.125.xxx.180) - 삭제된댓글

    어떤 캐나다인이 일본어는 글자는 어렵고 발음은 쉬운데
    한국어는 발음이 어렵고 글자가 쉽다하던데 정말 그런듯해요
    요새 입다물고 혀 위치 윗니 바로 뒤에 놓는 훈련하고 있어요
    한국어 발음 안좋단말 3~4번째 듣는데 들을수록 충격이네요

    질문이랑 딴얘기로 샜네요

    외국인이나 헷갈릴듯해요 한국어 원어민이면 절대 헷갈리지않을거예요

  • 5. 돼지귀엽다
    '16.4.30 12:12 AM (211.208.xxx.204)

    그러게요.. 정말 헤깔릴 법 하네요.

    사람 옆 지나갈 때 "sorry" 하면
    You're right" 대답하길래

    읭?
    미안한거 맞아 란 뜻인가..
    아님 괜찮다는 뜻인가...
    의아했는데,

    괜찮다는 뜻이더군요. ㅋ


    이런식으로의 표현이었나봐요

  • 6. 원글님이
    '16.4.30 12:14 AM (194.166.xxx.90)

    글을 잘못 쓰신거 같아요.

    바꾸는게 더 괜찮을까요?
    네,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언어에선 yes면 긍정, no면 부정문이 와야하니까요.

    맛 없어?
    아뇨, 맛있어요 (우리 말)
    네, 맛있어요 (다른 언어), 아뇨, 맛있어요 (긍정 부정문)가 될 수 없으니까요.

  • 7.
    '16.4.30 12:17 AM (211.187.xxx.28)

    쏘리 그러면 유아올라잇 하는 걸거예요

  • 8. 저상황
    '16.4.30 12:28 AM (124.80.xxx.216)

    괜찬단건 바꾸지 않겠단거에요.

  • 9. 저상황
    '16.4.30 12:30 AM (124.80.xxx.216)

    돼지귀업다님은 아예 잘못들으신거에요. 그 상황에 you are right라는 말이 나오는건 불가능함.
    you are all right 이겠죠.

  • 10. ...
    '16.4.30 12:55 AM (220.253.xxx.188)

    194님, 글로 전달이 미흡했나요?^^
    네, 아니오의 문제가 아니라 "괜찮아요."를 저런 식으로 헷갈리게 사용하더란 예였습니다.

    "바꾸는 게 더 좋으신가요?('괜찮을까요?'가 아니라)"에
    "네,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면 바꾸지 않겠다로 알아듣게 되니까요.
    그런데 말하는 이는 바꾸겠다는 의미로 그렇게 사용하더라구요.
    "네,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했다면 명확했겠지요.

  • 11. 제아들도
    '16.4.30 1:31 AM (202.140.xxx.119)

    해외교민인데요
    제아들도 그래요
    '괜찮아요'가 문맥상 제가 알아듣는 의미랑 반대의 뜻이예요 ㅎㅎㅎㅎ

  • 12. 괜찮다를
    '16.4.30 5:58 AM (72.137.xxx.113)

    한국어가 딸리다보니 mind 와 헤깔리는것 아닐까요?
    영어로 괜찮다고 쓸경우 fine 을 쓰던 good을 쓰던 no 랑 같이 쓰지 yes랑 같이 쓰진 않아요

  • 13. 괜찮다를
    '16.4.30 6:00 AM (72.137.xxx.113)

    아니면 prefer로 이해해서 쓰거아. 더 좋으세요? 네 더 좋습니다 이렇게요.

  • 14. 괜찮다를
    '16.4.30 6:00 AM (72.137.xxx.113)

    쓰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49 수액에 지방을 넣은 경우도 있나요? 2 .. 2016/05/20 756
559148 평생 비좁은 유리창에서 고통 받는 체험동물원 동물들을 위해 1분.. 6 --- 2016/05/20 848
559147 유난히 곡성 이야기가 많다고 느껴지지 않나요 23 이상함 2016/05/20 3,410
559146 세월호 구조 경비정 CCTV 본체 찾았다..˝CCTV 없다˝ 해.. 4 세우실 2016/05/20 1,104
559145 50대 중반 부터... 16 2016/05/20 4,368
559144 엄마 뺴고 아이친구만 집에서 놀리고 싶은데.. 9 좀그런가 2016/05/20 1,979
559143 경리단길 평일주차 어떻게하시나요? 5 ᆞ ᆞ 2016/05/20 2,083
559142 선보고 연락 잡는거 보면 그 사람 됨됨이를 알수 있나요? 2 111 2016/05/20 2,188
559141 북유럽의사민주의 개가 웃습니다. 6 sol 2016/05/20 1,969
559140 곡성에서 황정민은 친일파라고 생각해도 될려나요? 13 .... 2016/05/20 3,540
559139 왜 최근 뉴스들이 유난히 증오 범죄를 부각시킬까? 5 누구의설계 2016/05/20 864
559138 지구촌 사람들 난민 두 잣대.."난민수용 찬성".. 샬랄라 2016/05/20 510
559137 50살 독신입니다 14 망고 2016/05/20 7,948
559136 요즘 개** 이라고 말하는 거 왜 그러나요 11 말버릇 2016/05/20 2,729
559135 지난 주 군대간 아들의 포상전화...ㅠㅠ 67 아들맘 2016/05/20 16,173
559134 동남아여행 2 휴가 2016/05/20 1,036
559133 선 볼때 여자가 맘에 들면 어떻게 행동하나요? 12 2016/05/20 3,536
559132 연세대 로스쿨 자소서 이상한 질문..등록금 '대출이냐' '부모 .. 3 샬랄라 2016/05/20 1,973
559131 죽을 때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인생을 살고 싶어요 8 보랏빛 2016/05/20 2,910
559130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너무 의존하는데 이제 독립하고 싶어요~ 3 .... 2016/05/20 2,195
559129 매주 헌금을 모으는데 2천원만 내는 인간 심리가 뭘까요 22 인색? 2016/05/20 6,833
559128 무기력함, 단조로움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11 워킹맘 2016/05/20 3,538
559127 남대문에 선글 도수넣는거 얼마하나요 ? 모모 2016/05/20 631
559126 만기전에 집을 빼야하는데 집주인은 무조건 1 0000 2016/05/20 1,336
559125 아스파라거스 한팩이 얼었는데 1 ㅇㅇ 2016/05/20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