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빌어 자랑 좀 하고 갑니다.
오프에서는 가족들 외에는 누구한테도 이야기 안하고 있거든요.
울 아들이 갑자기 철이 들어서 공부를 하기 시작하더니
맘먹고 공부하기 시작한지 1년만에 성적이 수직상승했네요.
본인도 자기 성적에 놀라와하구요, 저랑 애 아빠도 얼떨떨해 합니다. 쟤가 머리가 천재급인데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건가..하구요.
하도 하나밖에 없는 아들 대학이나 갈까싶어 답답한 마음에 점쟁이한테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찾아간게 작년인데, 지금 춤이라도 추고 싶네요.
입시는 끝이 나봐야 끝이 난것이라서 소문내지 않고 조용히 하고 있습니다. 입시라는 것이 성적보다 운에도 많이 좌우되니깐요. 그래도 아들이 이쁘고 걸으면 날아갈 것 같습니다. ㅋㅋㅋ
오늘만 자랑하고 갑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 좀 할께요
ㅇㅇ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6-04-29 23:41:01
IP : 115.87.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싸
'16.4.30 12:00 AM (211.201.xxx.119)축하드려요 얼만큼 수직상승된건가요?그리고 어떻게 몇시간공부하나요?
2. ㅇㅇ
'16.4.30 12:08 AM (115.87.xxx.140)사실 외국에 살아서 우리나라 고딩과 비교하기는 불가능해요. 그런데 SAT랑 학교 내신이 최상위가 되었어요.
제가 봐도 애가 공부를 밤새고 하는 건 아닌데 집중력이 좋은건가...하고 있어요. 그 와중에 컴퓨터 게임은 그래도 매일 한두시간씩 하구요. 저도 신기해요3. 축하축하
'16.4.30 1:17 AM (100.37.xxx.20)저도 같은 자랑 할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저희 집에도 최근에 철들어서 혼자 알아서 하겠다는 처자가 하나 있는데~~~~~
결과가 아직은 미흡하네요.
좋으시겠어요!!!!!
오늘 저녁은 맛난거, 아이가 좋아하는거 해주세요.4. ...
'16.4.30 8:33 AM (183.98.xxx.95)너무 좋으시겠다~~
5. 나두
'16.4.30 10:28 AM (211.245.xxx.178)점쟁이 찾아가볼까요?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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