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뭐길래..
한달동안은 학교 끝나고 울면서 맨날 찾으러 다니고 결국은 못찾고
오히려 부모님한테 혼나기만 했는데
성인이 되어서 결혼한 지금은 누구도 버리지 못하는 저만의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남편을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도 제 강아지를 이뻐한 것이 컸어요
지금은 같이 살면서 이전만큼 이뻐하는척(?) 은 안하지만
목욕도 손수 시켜주고 양치질도 시키고 털도 바리깡으로 정리해주네요^^
그런 소소한 행복이 좋아요
1. ..
'16.4.29 5:31 PM (211.187.xxx.26)저도요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연애는 딱 6개월 좋고 친구는 시간자나면 변하는데 한결 같이 제맘을 너무나도 포근하게 해주네요 보고있음 스트레스 날라가요^^2. ..
'16.4.29 5:33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부럽다..저도 그렇게 살고싶네요^.^
3. 맞아요
'16.4.29 5:33 PM (39.7.xxx.151)매일 조금씩 더 이뻐지는 신기방기한 강아지죠
키우지 않았음 절대 몰랐을^^~4. 우쩜
'16.4.29 5:36 PM (223.62.xxx.67)이렇게 이뿐지요^.^
5. 저도
'16.4.29 5:59 PM (175.209.xxx.160)강아지 참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제가 하도 좋아하니까 나중에 니가 애 낳으면 애가 훨씬 이쁠거다 했는데 애도 물론 너무 예쁘지만 여전히 강아지도 예뻐요. 참 이쁜 녀석들이죠.
6. ...
'16.4.29 6:50 PM (39.121.xxx.103)정말 상처가 크셨겠어요..ㅜㅜ 저라면 평생 아버지 용서 못할것같아요.
저도 우리 강아지가 저에겐 행복이고 사랑이고 사는 이유에요.
어쩜 이리 사랑가득한 생명체가 있는지..
노견이다보니 하루하루 소중하고 그렇네요^^7. 그쵸
'16.4.29 7:37 PM (59.17.xxx.48)저도 하루에 몇백번씩 이쁘다고 얘기해줘요. 정말 보고 또 봐도 이뻐요.
8. 강아지는
'16.4.29 8:30 PM (58.76.xxx.198)음 우리곁에 온 말못하는 털을뒤집어쓴 천사요 ㅎ 천사입니다 단점이있다면 수명 이짧아 무지개나라에 빨리간다는 ㅠ 원글님아 그리고 댓글이쁘게 다신분들 강아지와 다들 이쁜사랑하세요 행복하세요^^
9. AA
'16.4.29 9:40 PM (115.22.xxx.96)제 남자친구가 저보다 울집 강아지를 더 좋아해요.
결혼하면 꼭 데려와서 키우자고 ㅋㅋ
근데 이미 너무 노령이시라 좀 걱정이 돼요. 요즘 건강이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서ㅠㅠ
개의 수명은 왜 이렇게 짧은가요... 이번주 병원 다녀와서 안 우는 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