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 두분 언니가 계신데...
둘다 여상 출신이세요..
어느날 회사 직원들끼리 점심을 먹다가..전공이랑 학번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분은 스스럼없이 (담담하게) 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취업했어요.. 근무한지 15년째 되네요..
이렇게 얘기하시고,
한분은 전화를 갑자기 받으시더니 자리를 떴다가 한참 있다가 오시더라구요..
근데 이 언니는 예전에도 대학교 이야기가 나오면 화제를 갑자기 전환하거나 거의 전화를 받으러 나가시더라구요..
둘다 이상한 건 없구요..
사회생활할때 그냥 처신상... 어떻게 하는게 적절한 건가요?
약점이 될만한 부분은 그냥 두번째 언니처럼 숨기고 밝히지 않는게 현명한 거 같기도 하고, 저는 첫번째 언니가 밝게 저렇게 이야기 하는 거 보고 조금 놀랐고, 좀 다르게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