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강 자전거 라이딩.. 어떻게 연습해야할까요

자전거..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16-04-29 12:34:46

30대 후반..입니다,


자전거는 어렸을때 그냥 동네에서 좀 타다가..


정말 20년쯤 만에.. 중고 자전거가 우연히 생겨서

한두달 전부터. 다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오랜만에 타니 중심도 잘 안잡혀서 처음엔 조금 고생했습니다.

사람 없는 운동장에서 그냥 설렁설렁 연습삼아 타다가


오늘 한강으로 끌고 나가봤어요.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자전거 길은.. 워낙 쌩쌩달리는 자전거들로... 엄청 주눅이 들더라고요 ㅠㅠ


뒤에서 자전거 오는 소리 들리면 바짝 긴장이되고 ㅠ

옆으로 피하는데 피하다가 넘어질뻔하고.


이게.. 그냥 앞으로 가는거는 가는건데

돌발상황에서 대처하는게 엄청 미숙할꺼다 .. 생각하니.. 정말  겁나더군요........ㅠ


어떻게 연습을 하면될까요.. 혹시 이런거 전문교육해주는 곳이 있는지요.. (자전거 전문교육 이런건 못본거 같은데ㅠ)

자전거 좋은거 타면 좀 나아지려나.. 하고 연장 탓도 해보고..

그냥 타다보면 좋아지려나요..


매일 한시간씩은 타자고 맘 먹었는데.. 첫날부터 .. 좌절을 맛보고 있습니당, ㅠ





IP : 119.64.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샤인
    '16.4.29 12:38 PM (183.98.xxx.222)

    굳이 속도 맞출 필요없어요? 오른쪽에 딱 붙어 가면 급하신 분들은 먼저 가요~
    아님 자전거 뒤에 쪽지 붙이세요~ "먼저가세요"
    아직 자전거 자체가 익숙해지지 않으셔서 그럴거에요. 타다 보면 실력이 늘어요~
    글구 어디서 타세요? 장소 맞으면 같이 타요~ 요새 딱 날씨 좋아요~

  • 2. ...
    '16.4.29 12:44 PM (119.197.xxx.61)

    아라뱃길 참 좋아요 쭉 타고 여의도까지
    그런데 거기도 속도제한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으면 좋곘어요
    너무 위험하게 달리는 분들 꽤 많아요
    애들도 있는데 차선을 나누던가 해야지

  • 3. 오른쪽
    '16.4.29 12:46 PM (182.224.xxx.239)

    첫댓글님 좋은 말씀 해주셨어요
    오른쪽으로 붙어 가면 빨리 가는 분들은 알아서 비켜갑니다
    길 한가운데 막거나
    둘이 나란히 이야기하며 타는 게 문제지.. 천천히 가는 건 전혀 문제 안돼요
    즐거운 자전거 나들이 하세요

  • 4. 오른쪽
    '16.4.29 12:47 PM (182.224.xxx.239)

    아.. 자전거 교육하는 곳은 지역마다 있을거예요.
    구청이나, 경륜장에서도 하고요..
    지역에서 찾아보셔야 할 거예요.

  • 5. 하오더
    '16.4.29 12:51 PM (183.96.xxx.241)

    구청에서 한다고 들었어요 전화함해보세요~

  • 6. 123
    '16.4.29 2:23 PM (119.64.xxx.151)

    우왕.. 먼가 댓글보고 용기가 불끈 솟아납니다!!
    사실.. 오른쪽으로 딱 붙어 가는것도 은근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아무래도 연습만이 답일듯 하네요.
    젤 첫댓글님 저는 잠원지구쪽에서 출발해요.. 잠실방향, 한강대교 방향 뭐 정해놓지는 않았구요. 오늘은 잠실방향쪽으로 가서 영동대교까지 찍고왓어요.. 같이하면 넘 좋지요~

  • 7. 아이구
    '16.4.29 2:30 PM (121.166.xxx.220)

    조심해서 꼭 헬멧쓰시고 타시기 바랍니다.
    저희 남편 사람많은 한강에서 타다가 부딪혀 쇄골이 나가서
    수술했는데 수술자체는 쉬운 수술이라고 하던데 암튼 엄청 통증 심하고
    고생했네요, 알고 보니 자전거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쇄골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한다고 하네요. 헬멧 안썻으면 뇌진탕 있었을거라고, 그만큼
    심하게 사고가 나나봐요. 되도록 한강에 사람이 많을 때는 피하세요
    주말같은 때는 아침 일찍 타시던지 하시고 평일에도 사람 없을 때 즐기도록 하세요.
    남편 사고 이후에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예사로 안보여요.

  • 8. 잔차
    '16.4.29 5:09 PM (121.66.xxx.133) - 삭제된댓글

    - 절대로 이어폰 꼿고 음악을 듣지는 마시고
    - 자전거를 타면서 자신의 주변을 주시 관찰을 하셔서 어떤 돌발사태가 발생하지 않을지 예측을 하시며
    (다른 말로 가끔 뒤를 힐끗 힐끗 봐주세요)
    - 이상하다 싶으면 손으로 신호를 주시고 멈추십쇼. (뒤에서 가까이 오는 자전거는 님이 먼추는지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 지그제그나 왔다 갔다 하지 마시고 자전거 도로의 좌측에 붙어 주세요. 우측은 추월을 하도록 공간을 주셔야 합니다. 속도가 늦은대 정 중앙으로 가시면 뒤에서 빨리 가시는 분은 힘듭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서행자전거는 우측에 붙는편이 더 좋습니다. 상황을 보시고 좌측/우측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784 매일 공부할수있는 사이트나 앱??? 1 일본어공부 2016/05/12 641
556783 요즘 고기집에 일명 가느다란 쇠 피아노줄 실실이 불판 많던데 진.. 4 2016/05/12 3,345
556782 82연령대가 노년층인가요? 44 이상해 2016/05/12 3,295
556781 배우 김민희 11 ... 2016/05/12 4,823
556780 제주도 배낚시 아이도 같이 하기 어디가 좋을까요? 4 배낚시 2016/05/12 1,058
556779 초간단 설치 은행계좌만 있음 카카오페이 2016/05/12 452
556778 중학생 아들 살은 언제 쯤 빠질까요? 2 중학생 2016/05/12 1,207
556777 사춘기 여학생들 빈혈 흔한 증상인가요? 빈혈 2016/05/12 998
556776 여자셋, 둘이 친해지면 어떻게 하세요? 10 abc 2016/05/12 2,498
556775 아이 약먹이는게 너무 힘들어요^^;; 9 아이약 2016/05/12 1,370
556774 9억대 25평 vs. 34평 아파트 조언 부탁드립니다. 8 어렵네요 2016/05/12 2,545
556773 더워지니 얼굴에서 땀나는데 화장을어떻게해야 2 땀 줄줄 2016/05/12 1,191
556772 한번 이혼소송한 쪽이 또다시 이혼소송할 수 있어요? 2 궁금 2016/05/12 1,099
556771 컴퓨터 화면색이 변했어요..아시는분 계실까요? 4 - -;; 2016/05/12 921
556770 절친이 아기를 낳았어요~ 선물 좀 추천해주세용 5 다물맘 2016/05/12 884
556769 막내 아기때 동영상이 다 사라졌어요... 4 맴찢 2016/05/12 961
556768 [중앙][단독] “여론조사 응답률 10% 못 미치면 공표 금지 .. 1 세우실 2016/05/12 772
556767 사소한 일에도 버럭하는 중딩 아들 ㅠㅠ 9 .. 2016/05/12 1,860
556766 글 내립니다. 121 아들 2016/05/12 23,449
556765 마늘없이 열무김치 담글 수 있나요? 4 급질 몇가지.. 2016/05/12 1,015
556764 스키니청바지에 랄프로렌 흰색셔츠나 가는 스트라이프 셔츠의 코디 .. 3 .. 2016/05/12 1,766
556763 기초화장품 바꿨는데 좋네요 7 주관적으로 2016/05/12 4,667
556762 노인들이 입을 우물우물거리는 현상요 3 흰둥아참어 2016/05/12 3,276
556761 82쿡 주인장 김혜경 쌤의 진미채 무침 레시피 구합니다!!!!!.. 6 레시피 구해.. 2016/05/12 2,907
556760 내일 먹을 전복죽 오늘 해놔도 될까요? 2 이제 2016/05/12 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