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이들은
'16.4.29 10:17 AM
(59.9.xxx.28)
물을 너무 너무 싫어해요. 그래서 전 물수건으로 살살 닦아 주는 정도로만 씻겼어요. 님이 목욕할때 곁에 있는건 호기심 내지는 친근감 아닐까요. 컴터할때 자판기위를 걸어다니는것처럼요.
2. ..
'16.4.29 10:19 AM
(160.13.xxx.190)
집사 걱정하는 거래요
위험물 속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
3. 아 그거 이런 말 들은 적 있어요
'16.4.29 10:20 AM
(1.234.xxx.187)
우리도 자기들처럼 목욕하는 거 싫어하는 줄 알고 지켜주려고...인터넷에 관련 게시글에서요
친구내 냥이는 얘가 문닫고 샤워먼 허려 하면 두마리가 밖에서 그렇게 울부짖는대요. 괜찮냐고 하듯이. 우리 친정냥이는 샤워하고 나오면 대단하다는 눈빛으로 막 봐요;;
원글님 경우도 그런 거 아닐까요?
4. 고양고양
'16.4.29 10:25 AM
(222.237.xxx.47)
네? 정말요?
흑흑......이 어린 것들이 그런 기특한 생각을......가슴 뭉클해지네요....ㅠㅠㅠ
5. 호수풍경
'16.4.29 10:29 AM
(121.142.xxx.84)
전 변기에 앉아 있음 두마리가 비비고 난리나요...
아니 냄새 나는데 왜 바로 앞에 지키고 앉아 있는지...
참 생긴건 고급지게 생겨가지고 하는 짓은 참... ㅡ.,ㅡ
참 반전 매력이 있어요...
6. 궁금
'16.4.29 10:29 AM
(211.59.xxx.10)
제 고양이는 궁금해서 였던거 같아요
화장실만 들어가면 문을 닫아버리니까 들여보내달라고 울고
들어오면 일보는거;; 목욕하는거 관찰을 하곤했어요
나이들면 안그래요
뭐하는지 다 아니까 ㅎㅎ
7. 궁금
'16.4.29 10:32 AM
(211.59.xxx.10)
근데요 외출 안하는 실내냥이고 단모종이면
목욕 열심히 안시켜도되요
원래 그루망하는 애들이라
빗질 매일 싹싹해주고 물수건 정도만해도 충분해요
냄새 안나요
8. 고양이2
'16.4.29 10:38 AM
(117.111.xxx.13)
아~제 전에 집냥이는 샤워하려치면 딱 알고 변기 뚜껑 위에 앉아서 저 샤워하는거 지켜봐요...ㅋㅋ 보니까 물이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나 싶어요..ㅋㅋㅋㅋ
9. ...
'16.4.29 10:39 AM
(61.74.xxx.243)
고양이를 극형에 처한다고 해서 무슨말인가 했더니, 목욕시키는 거더만요 ㅎ
10. //
'16.4.29 10:39 AM
(222.110.xxx.76)
저 예전에 키우던 고양이도 호기심때문인지 샤워하고 있음 구경했어요.
그러다가 발 미끄러져서 욕조 속에 한 번씩 빠지고 강제샤워 당했습니다.
11. ...
'16.4.29 10:44 AM
(222.100.xxx.17)
저희 고양이는 밖에서 물소리 듣다가 딱 멈추면 얼른 문 밀고 들어와요 ㅋㅋ 궁금하긴 한데 물 튀는 싫어서.
12. 음
'16.4.29 10:54 AM
(222.238.xxx.125)
목욕 열심히 시키지 마세요.
외출 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루밍으로 충분해요.
물티슈로 닦는 걸로 충분하고요
오래 길렀는데 안해도 되더군요.
13. ㅎㅎㅎ
'16.4.29 10:55 AM
(1.232.xxx.176)
화장실 볼 일 볼 때도 들어와 지켜보거나 무릎에 앉지 않나요??
울 두 냥이 중 한 마리는 볼일 볼 때 마다 무릎냥이 됩니다.
볼 일 볼 때 적한테 공격 당할까봐 지켜주는 거 일 수도 잇다해서 폭풍 감동했었는데....
샤워할 때도 그런 이유인가봐요. ㅋ
귀여워요.
14. 고양이가
'16.4.29 10:56 AM
(122.32.xxx.131)
물이 떨어지는 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울 고양이는 제가 화분에 물을 주거나
온수매트 보일러에 물을 따르고 있으면
귀신같이 어디선가 달려와서 옆에 꼭 붙어
지켜보고 있어요
샤워하면 욕실 바깥에서 문을 두들기고 난리나고요
그게 그 좋은걸 혼자 하냐고 하는거군요 ㅋㅋ
15. 고양고양
'16.4.29 11:08 AM
(222.237.xxx.47)
그러고 보니 설거지 할 때, 특히 울 작은애가 그렇게 옆에 와서 눈 똥그랗게 뜨고 지켜봐요....
설거지를 배우려는 것처럼....그게 물 떨어지는 게 재미있어서 그러는 거네요....ㅋㅋ
아, 그리고 저 목욕 자주 안 시켜요....근데 퀘퀘한 냄새가 온몸에 배였다 싶으면
몇 달 만에 한번 시키는 거죠....
16. 목캔디
'16.4.29 11:40 AM
(152.99.xxx.239)
코숏 두마리 키우시면 목욕안시켜주셔도 돼요(우리애들만 그런걸까요?)
물 싫어해서 피보고ㅠㅠ 드라이기 싫어해서 피보고,ㅠㅠ
그냥 안시켜도 둘이 빨고, 핧고 해서 깨끗하더라구요. --;;;
17. ..
'16.4.29 12:46 PM
(211.224.xxx.178)
고양이는 동체시력이 발달해서 움직이는거에 집중하는것 같아요. 물 틀어놓으면 물 나오는게 신기하고 물이 움직이는거 쳐다보고 물 빠지는 하수구에선 물빠지는거 넋놓고 쳐다보고요. 제 생각입니다. 고양이들 하는 행동들 다 비슷한가봐요. 저희 고양이도 제가 화장실에서 볼 일보면 울고 난리 그래서 문 열면 무릎에 올라와 앉아 있어요. 샤워할땐 변기뚜껑에 올라가 가만히 쳐다보고요.
18. ////
'16.4.29 10:11 PM
(39.7.xxx.180)
고양이에 대해서 좀 알아 보시고 키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냥이는 목욕 필요없는 동물이예요.
애들 고문 하신 거예요. ㅜㅜ
위에 ..님 말씀 하신 것도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