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 400으로 애 둘 키우며 살 수 있을까요

으휴 조회수 : 6,719
작성일 : 2016-04-29 09:53:05
집없구요 전세대출 1억받아서 4억짜리 전세살고 있어요 아이들은 초등 2이구요 그간 맞벌이했는데 조만간 짤릴거 같은데 경기가 안좋아서 이직이 쉽지않아요 외벌이되면 수입이 반토막나서 월4백인데 지금 사는 동네서 살 수 있을런지요..지금은 분당인데 애들 교육환경이나 주거여건이 좋아서 떠나고 싶지않은데 자산이 이렇게 없는 상태에서 이 수입으로 살게되면 주위 아이들하고 생활 수준 차이가 나서 괜히 위화감느끼며 살게되지나 않을지....다 살기마련이겠지만 결혼하고 애낳고 계속 맞벌이였던 터라 두려워요 지금 몇년 아이들 돌보며 산다쳐도 다시는 일을 못힌다는 생각이 드니 막 두렵고...어찌보면 돈보다도 내 정체성을 잃고 우울하게 될까봐 그게 더 걱정인거같네요 외벌이되면 분당떠나서 집값 좀 저렴한 곳으로 이사가서 정착해야할까요..미사강변인도시 작은 평수가 4억정도 던데 거기로 이사가서 오래도록 살까..근데 지금 이 동네서 적응해서 지내온 아이들이 걱정이고..친구고 하다못해 같은 반 엄마들도 다 잘 지내고 있어서 떠나는게 싫지만..아침부터 벼라별 생각이 다 드네요
IP : 183.100.xxx.11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휴
    '16.4.29 9:54 AM (183.100.xxx.113)

    핸폰으로 썼더니 오타가 너무 많네요 감안하고 봐주세요 흑

  • 2.
    '16.4.29 9:54 AM (211.246.xxx.180)

    솔직히 후달리죠
    얼마전에 월 500은 넘어야 애 하나 겨우키운단 글에 동의댓글 많았어요

  • 3. ㄷㅈㄷㅈㄷㅈ
    '16.4.29 9:57 AM (119.201.xxx.161)


    우리 나라에 돈 많이 버시는 분도 많으시고
    적게버는 분도 계시겠지만

    초등두명 하기 나름이겠죠

    사교육을 마음껏하지는 못 할것같아요

  • 4. 부럽네요
    '16.4.29 10:02 AM (175.118.xxx.178)

    저희 담달부터 급여가 확 줄어 초등 두명에 200정도 될 거 같네요. 저도 벌지만 오롯이 제 학비라서..
    이제 사교육 좀 시켜볼랬더니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 5.
    '16.4.29 10:05 AM (175.118.xxx.94)

    분당에서는 후달릴듯합니다
    집에있으면 모임많아지고
    남들먹는데서 나도돈내고먹어야되고
    한번씩사야되고
    애들사교육못시킬것같습니다

  • 6. ..
    '16.4.29 10:06 A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미사강변도 많이 올라서 30평대가 5억인가 했던거 같은데 경제적으로 분당과 큰 차이가 있을까 싶네요
    아이들 학교도 다니는데 형편이 아주 어려워 집값 저렴한 동네로 줄여서 이사가시는거 아니라면 크게 의미 없어보여요
    사교육 줄이고 아껴서 사시던 곳에 사세요
    위화감때문에 이사까지 해야할까요? 남과 비교하지 마시고 마음을 단단히 하고 사시면 될것같은데..
    재취업도 성공하시길 빕니다

  • 7. ..
    '16.4.29 10:10 AM (168.248.xxx.1)

    아이들이 초등이면 한 달에 백만원짜리 알바라도 하시면 어떨까요?
    파트타임으로 몇시간씩 일해서 몇십만원이라도 벌면 좀 나을 것 같은데요..
    400가지고 못키우는 건 아니지만 빠듯하겠죠.

  • 8. ...
    '16.4.29 10:11 AM (125.177.xxx.172)

    저ㅓ축까지는 어렵지 싶어요. 하지만 그보다 작은 돈으로도 알뜰살뜰 잘사시는 분들 많으니 힘내세요

  • 9. ㅇㅇ
    '16.4.29 10:18 AM (222.101.xxx.65) - 삭제된댓글

    저도 퇴사 앞두고 있는데, 당분간 300외벌이 생활할 각오 중이에요. 다행히 분당 같은 동네는 아닌지라, 저축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도 그 미만으로 쓰며 사는 중인지라...

  • 10.
    '16.4.29 10:19 AM (117.123.xxx.114)

    350으로 애넷키워요
    알바해서 조금씩 보태는데
    죽겠어요
    노후도 전혀 안되고 찔끔 찔끔 급할때 대출받은것까지 ㅜㅜ

  • 11. 알바라도 하시겠죠
    '16.4.29 10:21 AM (124.199.xxx.76)

    400으로 아이 키우면 원글네 미래는 없을테니까요
    노후 하려면 알바라도 하셔야죠

  • 12. 대출 1억 있음
    '16.4.29 10:24 AM (211.253.xxx.18)

    힘들긴 하죠.
    생활패턴을 많이 바꾸셔야 할듯요.
    그리고 어렵다지만 일을 꼭 알아보세요.
    지금 느슨해지면 평생 어려워요

  • 13. 분당인
    '16.4.29 10:27 AM (221.142.xxx.220)

    수내 서현쪽은 아니지만 그래도 분당에 삽니다.
    외벌이 300도 안되는 월급으로 초등, 유치원생 둘 키우고 있어요.
    대출 없는 자가라 아끼며 사니 살아지네요..
    대신 학업은 제가 많이 봐줘야 하더라구요.

  • 14. 10년 거주자
    '16.4.29 10:32 AM (175.211.xxx.245) - 삭제된댓글

    분당이 그리 물가비싼 동네는 아니예요. 마트끼리도 경쟁이라 실제 물가 별로 안비싸고 집값도 판교만 빼면 서울에 비해 아직 착한편이고요. 정자동, 서현동 살았지만 크게 사치하거나 그런 주민도 적고 중산층이 많아요. 실질적으로 연봉 1억이라봐야 세금떼면 많지않은데 월 400이 적은금액은 아니지요. 저같음 애들교육때문에 미사갈바엔 분당 소형으로 살겠어요.

  • 15. ..
    '16.4.29 10:36 AM (210.217.xxx.81)

    맞벌이에 월급여가 세후 350정도에요 ㅎㅎ
    대출갚고 초1 유치원 1나 키웁니다..

  • 16. ㅇㅇ
    '16.4.29 10:45 AM (182.231.xxx.57)

    대출 1억있는 외벌이 오백이었는데 초등중등 두아이 키우기 빠듯하고 힘들어 파트타임으로 일시작했네요 한참 엄마 필요할때라 일하랴 애들 챙기랴 정신없지만 어쩌겠어요 단돈 백만원이라도 보태야지요ㅜㅜ

  • 17. 거주민
    '16.4.29 10:46 AM (175.211.xxx.245)

    분당이 그리 물가비싼 동네는 아니예요. 마트끼리도 경쟁이라 실제 물가 별로 안비싸고 집값도 판교만 빼면 서울에 비해 아직 착한편이고요. 정자동, 서현동 살았지만 크게 사치하거나 그런 주민도 적고 중산층이 많아요. 실질적으로 연봉 1억이라봐야 세금떼면 많지않은데 월 400이 적은금액은 아니지요. 저같음 애들교육때문에 미사갈바엔 분당 소형으로 살겠어요. 솔직히 집값상승 기대한다면 서울로 갈거같은데 애들 키우기엔 신도시가 편하니까요...

  • 18. 20년동안
    '16.4.29 10:49 AM (14.32.xxx.223)

    충분히 키우지요.
    초등 두아이에 각각 백이라도 들어가나요?
    두 아이 합쳐도 백 안될거 같은데
    백씩 들어간다쳐도 저축하고도 남을 돈이네요.
    이백 갖고도 고등 두아이 키웠네요.
    궁색하고 어려운 살림아니고 쪼들리지도 않았어요.

  • 19. ..
    '16.4.29 10:54 AM (175.121.xxx.21)

    200갖고 고등두명을 어렵지않게키웠다니
    진짜 있을수있는일인가요??수도권에서요??

  • 20. ~~
    '16.4.29 10:58 AM (210.222.xxx.45) - 삭제된댓글

    4백만원 가지고 사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현재 전세대출 1억은 언제 갚으면서 살지를 생각해 보세요
    분당에서 사는건 좋지만 중,고등만 들어가도 학원비에 만만하지 않아요
    더군다나 지금껏 그곳에서 맞벌이로 여유롭게 사셨으면 그 생활 유지하려는 마음때문에 본인이 엄청 스트레스 받을거에요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시는게

  • 21. ..
    '16.4.29 11:04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260~270으로 서현동에서 애 하나 키우고 있어요
    유치원에 언어클리닉에 학습지하고 앞으로 학원도 하나 더 보낼꺼에요
    다행히 집은 자가고 4천 조금 안되는 현금이 있어 그건 나중에 더 크면 애 공부시킬 때 쓸려고 묵혀두고 있어요
    먹고 노는건 서민 수준으로 아끼고 살고요
    애 중학교라도 가면 짬짬이 성남 공장에라도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400이면 130만원 이상 더 있는건데 130이면 애 하나 더 키울 수 있죠

  • 22. ..
    '16.4.29 11:05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260~270으로 서현동에서 애 하나 키우고 있어요
    유치원에 언어클리닉에 학습지하고 앞으로 학원도 하나 더 보낼꺼에요
    다행히 집은 자가고 4천 조금 안되는 현금이 있어 그건 나중에 더 크면 애 공부시킬 때 쓸려고 묵혀두고 있어요
    먹고 노는건 서민 수준으로 아끼고 살고요
    애 중학교라도 가면 짬짬이 성남 공장에라도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400이면 130만원 이상 더 있는건데 130이면 애 하나 더 키울 수 있죠
    서현동은 잘 사는 사람은 레벨이 틀리지만 중간 서민들도 많습니다
    겁 먹을 필요 없어요

  • 23. ..
    '16.4.29 11:06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260~270으로 서현동에서 애 하나 키우고 있어요
    유치원에 언어클리닉에 학습지하고 앞으로 학원도 하나 더 보낼꺼에요
    다행히 집은 자가고 4천 조금 안되는 현금이 있어 그건 나중에 더 크면 애 공부시킬 때 쓸려고 묵혀두고 있어요
    먹고 노는건 서민 수준으로 아끼고 살고요
    애 중학교라도 가면 짬짬이 성남 공장에라도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400이면 130만원 이상 더 있는건데 130이면 애 하나 더 키울 수 있죠
    서현동은 잘 사는 사람은 레벨이 틀리지만 중간 서민들도 많습니다
    기죽을 필요 없어요

  • 24. ..
    '16.4.29 11:10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260~270으로 서현동에서 애 하나 키우고 있어요
    유치원에 언어클리닉에 학습지하고 앞으로 학원도 하나 더 보낼꺼에요
    다행히 집은 자가고 4천 조금 안되는 현금이 있어 그건 나중에 더 크면 애 공부시킬 때 쓸려고 묵혀두고 있어요
    먹고 노는건 서민 수준으로 아끼고 살고요
    애 중학교라도 가면 짬짬이 성남 공장에라도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400이면 130만원 이상 더 있는건데 130이면 애 하나 더 키울 수 있죠
    서현동은 잘 사는 사람은 레벨이 틀리지만 중간 서민들도 많습니다
    기죽을 필요 없어요
    그리고 부동산을 그리 함부로 움직이지마세요

  • 25. ..
    '16.4.29 11:14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260~270으로 서현동에서 애 하나 키우고 있어요
    유치원에 언어클리닉에 학습지하고 앞으로 학원도 하나 더 보낼꺼에요
    다행히 집은 자가고 4천 조금 안되는 현금이 있어 그건 나중에 더 크면 애 공부시킬 때 쓸려고 묵혀두고 있어요
    먹고 노는건 서민 수준으로 아끼고 살고요
    애 중학교라도 가면 짬짬이 성남 공장에라도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400이면 130만원 이상 더 있는건데 130이면 애 하나 더 키울 수 있죠
    서현동은 잘 사는 사람은 레벨이 틀리지만 중간 서민들도 많습니다
    기죽을 필요 없어요

  • 26. ..
    '16.4.29 11:15 AM (210.97.xxx.128)

    260~270으로 서현동에서 애 하나 키우고 있어요
    유치원에 언어클리닉에 학습지하고 앞으로 학원도 하나 더 보낼꺼에요
    다행히 집은 자가고 4천 조금 안되는 현금이 있어 그건 나중에 더 크면 애 공부시킬 때 쓸려고 묵혀두고 있어요
    먹고 노는건 서민 수준으로 아끼고 살고요
    애 중학교라도 가면 짬짬이 성남 공장에라도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고요
    400이면 130만원 이상 더 있는건데 130이면 애 하나 더 키울 수 있죠
    서현동은 잘 사는 사람은 레벨이 틀리지만 중간 서민들도 많습니다
    기죽을 필요 없어요
    근데 집이 전세라니 잘 생각해보시구요

  • 27. ...
    '16.4.29 12:1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집값 좀 싼 지역으로 오시면 충분히 가능하세요.^^
    30평 아파트 2~3억선인 동네서 찾아보세요.

  • 28. ..
    '16.4.29 2:32 PM (114.204.xxx.212)

    살기 나름이죠
    남 하는거 다 하면 ..어려워요

  • 29. ㅎㅎㅎ
    '16.4.29 7:28 PM (180.230.xxx.43)

    전 세후350외벌인데 대치동가요
    다행히 집은있어요집만있어요 자가로대출없이
    저도 살아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455 "제가 거지라서 훔쳐먹었어요" 청소년 메모에 .. 1 샬랄라 2016/06/18 2,432
567454 여학생들의 사춘기 절정은 몇 살때인 거 같으세요? 6 사춘기 2016/06/18 2,197
567453 썸 어떻게 타나요? 4 2016/06/18 1,361
567452 베스트글들..박유천..똥 발라놓고 사라짐 6 똥푸세 2016/06/18 4,491
567451 된장국 효능 체험하신 분? 된장 2016/06/18 1,722
567450 부동산 가격은 어찌 될까요? 10 혹시나 2016/06/18 4,486
567449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나요? 12 .. 2016/06/18 3,918
567448 운빨 재밌어 졌다해서 보는데... 17 ... 2016/06/18 3,362
567447 -사암침- 잘놓는곳 아시면.. 댓글 좀 부탁드려요 ㅠㅠ 5 고생끝 2016/06/18 2,401
567446 내가 너무 옹졸한가요? 8 옹졸한친구 2016/06/18 1,633
567445 오너드라이버 분들 질문이 있어요~^^ 차에서 음악 들으실 때~ 14 궁금이 2016/06/18 2,573
567444 건강식품이나 곡식류 사려고하는데요 2 fr 2016/06/18 665
567443 부산)중학생 여름방학이 언제부터인가요? 2 오륙도 2016/06/18 880
567442 평생을 게으르고 못나게 구는 아버지때문에 속이 뒤집어져요. 19 ㅇㅇ 2016/06/18 4,135
567441 생일 선물 저보고 사라는 친구 1 ;;;;;;.. 2016/06/18 1,155
567440 핸드폰 ..도와주세요~ 2 노트4 2016/06/18 630
567439 개그우먼도 스폰하나요? 8 ff 2016/06/18 8,550
567438 싱가폴에서 제일 좋은 호텔은 어디일까요? 22 떠날라구요 2016/06/18 4,576
567437 신애라, 아름답네요 9 그래도 2016/06/18 8,432
567436 크라운 한 치아가 욱신거려요! 조언좀! 10 ... 2016/06/18 14,486
567435 이정도면 저희집들어오는 공기가 나쁜거죠? 청정 2016/06/18 594
567434 선풍기 작고 시원한거 추천좀 2 0 2016/06/18 1,180
567433 자식때문에 속이 탑니다 18 숯검댕이 2016/06/18 8,737
567432 모기장만한게 없네요. 5 모기전쟁 2016/06/18 2,018
567431 눈가 알러지 피부염 - 비*텐 크림 추천해 주신 분,,,, 6 궁금 2016/06/18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