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한우리 수업 집에 보내는데 그만할까요?

고민됩니다 조회수 : 2,098
작성일 : 2016-04-29 09:46:30
초2부터 친구랑 둘이 한우리 논술 수업을 선생님

집으로 보냈어요

매달 책을 읽고 글을 쓰니 그나마 쌓이겠지싶어서

계속 보냈구요

근데 중간에 시간이 안맞아서 같이 하던 친구는 다른

시간에 수업하구요

우리 아이는 다른 남자아이 둘과 여자 한명 합해서

네명이 수업을 합니다

근데 우리 아이도 보통이지만 같이 하는 그룹의 아이들이

그 동네 엄마 얘기를 들어보니까

욕도 자주하고 공부도 많이 못하고 좀 모범적이지는

않더라구요

수업중에 우리 아이는 말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싸우고

욕을 해도 선생님께서 별로 제지를하시지 않는다네요
그리고 전혀 엄하지않으세요

우리아이는 별로 스트레스없어서 아무말없이 다니는듯한데

그냥 너무 못하는 그룹이라니 차라리 집에서 개인으로 할까 고민스럽네요

우리 아이는 적어도 못하지는 않는데 학교는 우리 아이만 다르거든요

선생님께서 아이가 책을 안읽어와도 전혀 혼내시지 않으신다네요

우리 아이는 책 꼬박꼬박 읽어가구요

그러니 우리 아이보다 잘 하는 아이는 없는그룹입니다

그렇다고 우리아이가 절대 잘하지도 않는 아이이구요

수업을 그만두면 집으로 선생님 오시게 해서 개인으로

해야겠지요

어제 그 아이들이랑 같은 학교 다니는 엄마가

우리아이 그 아파트에 논술 보낸다고 하니 같은 학년이라

아는데 다 못하고 그중남자아이 한명은 하루 종일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놀이터에서 욕하고 문제 많다고
애기들으니 좀 불안하네요

또 한명 남자아이는 공부를 무지 못한다고

그건 울 아이가 항상 거기서 자기가 젤 잘한다고 했는게

그거였나 싶더라구요
우리애도 국어 썩 안잘하는 아이거든요 ㅜㅜ
IP : 110.70.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9 9:57 AM (220.72.xxx.239)

    그만 하시는게 좋을듯

  • 2.
    '16.4.29 10:06 AM (121.131.xxx.108)

    우리 동네 엄마, 아들 둘 초딩 때, 다른 사교육 안 보내고 논술수업만 5~6년 보냈는데
    둘 다 카이스트 갔습니다.

  • 3. ...
    '16.4.29 10:10 AM (222.120.xxx.226)

    잘하는아이옆에 못하는아이가 있으면 손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않아요^^
    우리애 선생님은 잘하는애와 못하는애를 짝지어주셨는데 못하는애 가르치면서 실력이 월등하게 늘어와요
    못하는아이가 잘하는아이한테 배우는것보다
    잘하는아이가 가르치면서 더많이 늘어요
    우리애는 그랬어요
    자기가 친구를 가르쳐야한다는 책임감에 숙제도 공부도 더열심히 하구요
    다만 문제는 같이공부하는 친구의 태도네요
    욕을하고 다른친구 수업까지 방해하는건.. 그건 안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008 세월호 관련 후원 어디로 하나요? 9 ... 2016/05/06 529
555007 소개팅 전 매너없을 것 같은 남자... 3 ㅇㅇ 2016/05/06 2,537
555006 명문대라 하면 sky 까지 말하나요? 20 명문대 2016/05/06 5,389
555005 차량 방향제... 곤란하네요. 8 곤란 2016/05/06 2,440
555004 방귀참으면 암걸리나요? 4 그런데 2016/05/06 2,782
555003 중학교 문제집 문의 해요. 12 ... 2016/05/06 1,600
555002 나에겐 왜 이런 인간들만 들러 붙는 걸까.... 2 이지컴 이지.. 2016/05/06 1,444
555001 난 괜찮아. 너 할일 해를 영어로. 1 삐리빠빠 2016/05/06 2,429
555000 KBS 아침 드라마 궁금증 5 짤쯔 2016/05/06 1,124
554999 명문대 장점은 조직 내 주류, 중산층으로 가는 사다리 15 명문대 2016/05/06 5,758
554998 탑층 사이드 전세 3 holly 2016/05/06 1,287
554997 파인애플 식초 마시고 뱃속이 가벼워진 느낌이 든다는데.. 1 다이어트 2016/05/06 1,947
554996 먼저 말걸고 먼저 끝내고 대답없고 이남잔 뭔가요? 2 달달하게 2016/05/06 878
554995 엄청난 소음에 심하게 곯아떨어진적 있으신가요 ? 2 2016/05/06 843
554994 나경원 택시 하나요? 4 mem 2016/05/06 1,388
554993 연애에 관심 많으세요? 10 해찬들 2016/05/06 3,068
554992 오븐 전기선이 불에 탔는데 사용해도 될까요? 2 mem 2016/05/06 847
554991 제가 욕심이 많은 거겠죠? 5 욕심 2016/05/06 1,688
554990 안산 대부도 사건 피의자 3 얼굴공개 2016/05/06 3,758
554989 단원들이 싫을 때 11 에궁 2016/05/06 3,417
554988 카톡 차단시 문의요 1 쫄쫄면 2016/05/06 1,570
554987 천연라텍스 자연발화 천연 2016/05/06 3,677
554986 진심으로 사랑하면 모든 게 다 용서가 되나요? 6 용서 2016/05/06 2,181
554985 가습기 살균제 피해가 우리나라만 있나요? 19 ... 2016/05/06 4,590
554984 40~50대 분들 어버이날 자녀들과 함께 시댁 방문 하시나요? 13 어버이 2016/05/06 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