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한우리 수업 집에 보내는데 그만할까요?

고민됩니다 조회수 : 2,057
작성일 : 2016-04-29 09:46:30
초2부터 친구랑 둘이 한우리 논술 수업을 선생님

집으로 보냈어요

매달 책을 읽고 글을 쓰니 그나마 쌓이겠지싶어서

계속 보냈구요

근데 중간에 시간이 안맞아서 같이 하던 친구는 다른

시간에 수업하구요

우리 아이는 다른 남자아이 둘과 여자 한명 합해서

네명이 수업을 합니다

근데 우리 아이도 보통이지만 같이 하는 그룹의 아이들이

그 동네 엄마 얘기를 들어보니까

욕도 자주하고 공부도 많이 못하고 좀 모범적이지는

않더라구요

수업중에 우리 아이는 말하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싸우고

욕을 해도 선생님께서 별로 제지를하시지 않는다네요
그리고 전혀 엄하지않으세요

우리아이는 별로 스트레스없어서 아무말없이 다니는듯한데

그냥 너무 못하는 그룹이라니 차라리 집에서 개인으로 할까 고민스럽네요

우리 아이는 적어도 못하지는 않는데 학교는 우리 아이만 다르거든요

선생님께서 아이가 책을 안읽어와도 전혀 혼내시지 않으신다네요

우리 아이는 책 꼬박꼬박 읽어가구요

그러니 우리 아이보다 잘 하는 아이는 없는그룹입니다

그렇다고 우리아이가 절대 잘하지도 않는 아이이구요

수업을 그만두면 집으로 선생님 오시게 해서 개인으로

해야겠지요

어제 그 아이들이랑 같은 학교 다니는 엄마가

우리아이 그 아파트에 논술 보낸다고 하니 같은 학년이라

아는데 다 못하고 그중남자아이 한명은 하루 종일

자전거 타고 다니면서 놀이터에서 욕하고 문제 많다고
애기들으니 좀 불안하네요

또 한명 남자아이는 공부를 무지 못한다고

그건 울 아이가 항상 거기서 자기가 젤 잘한다고 했는게

그거였나 싶더라구요
우리애도 국어 썩 안잘하는 아이거든요 ㅜㅜ
IP : 110.70.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9 9:57 AM (220.72.xxx.239)

    그만 하시는게 좋을듯

  • 2.
    '16.4.29 10:06 AM (121.131.xxx.108)

    우리 동네 엄마, 아들 둘 초딩 때, 다른 사교육 안 보내고 논술수업만 5~6년 보냈는데
    둘 다 카이스트 갔습니다.

  • 3. ...
    '16.4.29 10:10 AM (222.120.xxx.226)

    잘하는아이옆에 못하는아이가 있으면 손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않아요^^
    우리애 선생님은 잘하는애와 못하는애를 짝지어주셨는데 못하는애 가르치면서 실력이 월등하게 늘어와요
    못하는아이가 잘하는아이한테 배우는것보다
    잘하는아이가 가르치면서 더많이 늘어요
    우리애는 그랬어요
    자기가 친구를 가르쳐야한다는 책임감에 숙제도 공부도 더열심히 하구요
    다만 문제는 같이공부하는 친구의 태도네요
    욕을하고 다른친구 수업까지 방해하는건.. 그건 안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285 너만 효자냐? 나도 효녀야!! 2 ... 2016/06/17 2,445
567284 토요일 요리 강습 혹시 아시나요? 토요일 2016/06/17 526
567283 미국 민간 싱크탱크에서 북한 선제타격 시나리오 작성 2 전쟁게임 2016/06/17 762
567282 억대연봉자님들! 세금 80정도 떼면 4 .. 2016/06/17 2,274
567281 안속을거야 4 흥! 2016/06/17 878
567280 양악과 교정 잘하는 대학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6/06/17 1,083
567279 (칙칙함 주의) 또 웃픈얘기 23 . . . 2016/06/17 5,351
567278 창녕 우포늪에 갈려고 하는데,,거기 많이 외진가요?? 5 고민고민중 2016/06/17 1,404
567277 영어 질문이요... fewer than 0 characters?.. 3 답답 2016/06/17 855
567276 디어마이프렌즈 시작 합니다~~ 15 시작~~ 2016/06/17 4,166
567275 예약햇다 취소해서 손해본적있나요? 3 2016/06/17 757
567274 색소 안 넣은 명란젓이나 젓갈 어디서 구입할 수 있을까요? 13 궁금 2016/06/17 4,111
567273 경비행기 추락 사망자_이학영의원 아들도 포함 4 전남무안 2016/06/17 4,205
567272 영어질문입니다.ㅠ 관계부사 4 ... 2016/06/17 822
567271 잡채에 시금치대신 미나리 5 접채 2016/06/17 1,566
567270 요며칠 연예인 논란 러쉬 11 유엔인권이사.. 2016/06/17 2,441
567269 제주도 집값 폭등세 꺽였다 3 삼다도 2016/06/17 3,248
567268 인기있는 스타들이 이쁜애한테 한짓을잊을수가 없다고 1 ㅁㄴㄱ쇼 2016/06/17 2,751
567267 리틀스타님 우엉잡채 질문 좀( 초보주부) 5 아수라 2016/06/17 1,421
567266 트롬 세탁시 물 양이요.. 1 이젠 2016/06/17 885
567265 무쇠팬 잘 사용하시는분!! 16 절실해요 2016/06/17 3,544
567264 센스있는 출산 축하 문구좀 알려주세요 방울어뭉 2016/06/17 8,012
567263 양꼬치 맘 놓고 먹어도 되는 고기인가요? 1 ㅜㅜ 2016/06/17 1,157
567262 남편이 집에있음 왜이렇게 답답할까요ㅠ 6 .. 2016/06/17 3,011
567261 박유천사건이 뭐가 그리 대단합니까? 30 .. 2016/06/17 3,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