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뉴욕 사람들은 너무 말이 많지 않은가요?
1. ..
'16.4.28 4:29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뉴욕 아니어도, 미국사람들 자체가 친화력이 좋더라고요.
2. 맞아요
'16.4.28 4:48 PM (103.10.xxx.202)미국 사람들 말 많아요. 내용 들어보면 별 얘기도 아니죠. 독일 사람들과 극과 극.
미국에 독일 후손이 많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영국 영향을 받아선지, 정말 넘 말이 많아서 같이 대중교통, 비행기 이용하거나 하면 머리 아프더군요.3. 맞아요
'16.4.28 4:49 PM (103.10.xxx.202)그래도 인상적이었던 건 어딜 가나 먼저 말 걸고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4. 뉴요커
'16.4.28 5:07 PM (24.90.xxx.9)못된 사람도 많고 상상을 초월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정의롭고 정많은 사람들도 정말 많죠
특히 비상시에 더 많이 느껴요 인종백화점 이라는데, 질서 지켜 가며 위험에 처한 사람들 나서서 도와 주려고 하는거 한마음으로 행동 하는거 보면5. 얼마전
'16.4.28 5:53 PM (218.235.xxx.214)다녀왔는데 깜짝 놀랐어요.
생각보다 다들 날씬해서..
예전 서부여행할 땐 뚱뚱한 사람들 천지였는데
뉴욕에 가니 다들 바삐 걷는 모습들에
우와 저래서 살들이 안찌나 보다... 했어요. ㅎㅎ6. 좋잖아요
'16.4.28 9:43 PM (59.9.xxx.28)영국인들처럼 전철에서 눈 마주치기 싫어서 책 읽는것보다 훨씬 좋죠. 독일인들처럼 각져서 길에서 뭘 물어보려 하면 휙 지나가 버리는 분위기보다 훨씬 좋구요...전 이탈리아에서 기차나 버스에서 앉은 옆사람들과 이런 저런 사는 얘기하는거 너무 좋아요. 시간도 금방 지나고 정보도 많이 얻구요.
7. 너무 많은지도 ㅋㅋㅋㅋ
'16.4.29 1:19 AM (100.37.xxx.20)어쩔땐 출퇴근기차에서 자신의 일생을 다 말하는 사람이랑 같이 앉기도 하고...
기차 탈때 조심해야 해요.
자기 어디 사니까 놀러 오라는 노부부들까지 만나게 될걸요.
전 심지어 집 보러 다니다가 같은 집을 보러 갔던 부부들에게 초대 받아서 그 집에서 차 마시고 온 적도 있어요.8. ....
'16.4.30 3:03 PM (118.32.xxx.113)그리고 마지막으로, 공항 버스가 터미널에 가까워지자 운전사가 승객들에게 한 명씩 무슨 비행기로 가는지 물어봤어요. 그래서 당신은 몇 터미널, 하고 말해주고 각 터미널에 도착할 때마다 무슨 비행기 탄다고 하신 분 나오라고 불러서 트렁크도 내려주고 했어요. 상당히 유쾌하고 외국인 승객들도 알아듣기 쉽게 말해주고, 무거운 짐도 잘 내려주길래 저 사람한테 꼭 팁을 주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제 터미널은 거의 마지막이었는데 찾아보니 오 달러 딱 하나가 남았고 나머지는 너무 잔돈이라 드리기가 그렇더군요. 그래서 트렁크 받고서 오달러 드리니 깜짝 놀라며 좋아함. 서비스 고맙다고, 오달러 받으실만 하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부끄러워서 그러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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