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키우시는분들..도움좀 주세요ㅠ
아직은 두달된 아이라 회사마당에 내놓기 걱정돼서 남편사무실에 있어요.. 사무실이 꽤넓고 직원들도 오며가며 이뻐해서 아직은 잘지내고있는데요..
첨부터 밖에서 키울거라하고 입양한 아이고 크면 마당에 내놓을생각이긴 한데 지금은 아직 아기라 집에 좀 데려다놓고싶은데 그래도 괜찮을까요? 집에 델꼬있다 밖에다 묶어놓음 아이가 힘들어할까봐 걱정되네요..남편도 사무실에 아이가 있으니 대소변 치워야하고 일이 많지만 크면 밖에 나간다고 생각하고 참고있는거같아요...아님 주말에만 집에 델꼬있는건 어떨까요? 아이가 환경변화로 힘들어할까봐 젤 걱정이에요..도움 부탁드려요~
1. ...
'16.4.28 2:03 PM (14.33.xxx.242)주말에만데려오는건 반대구요.
몇달안에서 키우다가 데려다놔도 되요.근데 지금키우면 정들어서 ㅋ 계속키우고싶을텐데....2. ...
'16.4.28 2:05 PM (121.162.xxx.70) - 삭제된댓글안그래도 한번 버림받았던 아이인데
자꾸 환경변화 주면 안좋겠죠
가정집에 있다가 회사밖에 묶여지내면 너무 갭이 크잖아요 ㅠ3. 유기견보호소라니
'16.4.28 2:18 PM (222.106.xxx.90)세상에, 두달 아가를 버린 사람이 다 있군요.
지금까지는 주말에도 텅빈 사무실에서 강아지 혼자 있었던 건가요? 두달이면 진짜 아긴데...
그러지말고 집에서 좀 키우다가 사무실로 데려가세요.
그때가서 정들어 못보내겠으면, 그냥 집에서 키우면 되죠.4. ...
'16.4.28 2:20 PM (112.186.xxx.96)묶어서 키우신다면 줄은 여유있게 길게 해 주시되 주변에 걸리는 것 없도록 충분한 공간을 주시고요
개집 외에도 눈비나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여름이라면 최소 파라솔 정도는...
개집은 특히 비가 새지 않도록 신경써 주세요 겨울이라면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지만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매일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일주일에 두어 번 정도는 잠깐이라도 산책을 시켜주시는 게 좋고요
밥은 가능한 한 분이 지속적으로 책임을 가지고 챙겨주시는 게 좋습니다 여러 사람이 드나드는 공간에서 키우는 개들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해질 수가 있는데요 이 사람이 진짜 내 주인이다 라는 인식을 줄 수 있는 책임감있는 분이 계시는게 큰 도움이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 개를 묶어두고 구속하여 키우는 데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저는 워낙 비참한 생을 사는 개들을 많이 봐서 확실히 책임감 있는 분이라면 사정상 묶어서 키우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생각합니다 저 역시 유기견 두 마리를 일년 가까이 묶어서 키우기도 했고요... 물론 종국에는 안쓰러워서 큰 견사 지어주고 보살피고 있습니다만...;;;;;;5. 걱정
'16.4.28 2:20 PM (118.222.xxx.183)두달된아이를 버린건아니고 아이엄마를 버렸는데 아이를 유기견보호소에서 낳았나봐요..그리고 주말엔 아이들과 회사로가서 놀아주고와요..아이들이 보고싶어 못살거든요..평일에도 시간날때 가서 놀아주고요..
6. ㅁㅁ
'16.4.28 2:22 PM (61.77.xxx.14)그냥 집에서 쭈욱 키우는 걸로 하시징
그게 안되면 강아지도 님도 그리워하며 지낼꺼에요
지금 너무 아가인데 어찌 혼자 사무실에서 지낼까요?
강아지는 키우면서 정들어서 갈수록 더 이쁘고 사랑스러워요7. 아침에 강아지 동물병원에 입원시켰는데요
'16.4.28 2:26 PM (59.9.xxx.28)무슨 병명인진 기억나지 않는데 이 아이가 두달되어 옆집에 입양돼 온건데 엄마젖을 4달전에 뗀 강아지는 예방접종을 시켜야한대요. 이 아이는 두달돼서 입양되어서 예방접종 안시킨채 현재 5ㅡ6달 됐는데...식음을 전폐하고 토하고 축 늘어져 시체같이 아파보여서 동물병원에 입원시켰는데 20프로는 치료받아도 죽는다는군요. ㅠㅠ
예방접종 꼭 시키세요.8. ...
'16.4.28 2:32 PM (175.223.xxx.135)개가 불쌍해요; 사무실에서 여러 사람 손타면서 자라는게 별로 개한테 좋은게 아닌거같아요
집에서 못키우는 이유가 뭔지느모르겠지만 웬만하면 집이라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평생 잘 키워주셨으면 좋겠어요. 개가 웬만큼 성견으로 자라려면 일년 반정도는 걸리는데 그때까지 집에 있다가 갑자기 다시 사무실에서 자라게 된다면 개한테 너무 가혹한 일이네요..개도 하루종일 주인과 살부비고 같은 공간에 있는걸 제일 행복해하거든요..개를 장난감이 아닌 가족으로 여겨주세요 ㅜ9. 윗님....
'16.4.28 2:33 PM (222.106.xxx.90)파보장염에 걸렸나보네요. 치사율이 진짜 높아요.
입양했으면 접종도 시켜야하는데, 여섯달이 되도록 접종도 안시켰다니 어지간하네요.
원글님, 접종은 반드시 꼭 시켜야해요.10. ...
'16.4.28 2:38 PM (112.186.xxx.96)주말에 많이 놀아주시면 좋죠^^
다른 분들 말씀처럼 예방주사 꼭 챙겨주시고요...
실외에서 키우실땐 심장사상충약 필수고 외부기생충 방지도 필요합니다
진드기 무서워요ㄷㄷㄷㄷㄷㄷ11. 걱정
'16.4.28 2:38 PM (118.222.xxx.183)남편혼자 단독건물에 사무실로 사용하고 가끔씩 직원들이 결제받으러올때 강아지를 이쁘다해주고간대요..거의 남편이랑 같이 있는편이에요..그리고 집에선 제가 자신이 없어서요ㅠ 아이들때문에 입양하긴했는데 너무 어깨가 무겁네요..밖에서 기르더라도 끝까지 책임지고 잘 키울께요ㅠ
12. 그럼
'16.4.28 2:42 PM (121.145.xxx.224)퇴근하실땐 혼자두고 오시는건가요??
에구.. 무서울텐데 ..
집에서 키우다가 나중에 다크고나서 마당에서 키우시면 될거같아요...13. 걱정
'16.4.28 2:48 PM (118.222.xxx.183)집에서 키우다 다 크고 마당에서 키워도될까요? 어느정도 커야할까요?
14. ..
'16.4.28 2:52 PM (211.187.xxx.26)강아지 키우면 얼마나 행복한데요
집에서 키워주세요
애들한테 사랑 받고 재롱부리다 마당에서 털썩 주저 앉아 외로워 할 생각하니 맘이 저려옵니다
전 중형견 세마리나 아파트에서 키웁니다15. //
'16.4.28 2:57 PM (222.106.xxx.90)그나저나 밖에서 키울 종자가 따로 있는데, 강아지종이 뭐죠?
16. 걱정
'16.4.28 3:04 PM (118.222.xxx.183)믹스견이에요..유기견보호소에서 밖에서 키울거라고 하니 이아이를 권해주셨어요.. 다컸을때 집안에서 키우기엔 부담스러울수도 있다구요..
17. ...
'16.4.28 3:08 PM (183.101.xxx.69)어미견은 확인해보셨어요? 어미가 얼마나 컸나요? -믹스견이라고 다 무지막지하게 크는건 아니에요. 주변에 믹스견 집에서 키우는 사람들도 많구요.
일단 집에서 키워보세요 한번 키우기 시작하면 나중에는 정들어서 밖에다 내놓고 못키운다에 한표요..18. 호롤롤로
'16.4.28 3:14 PM (220.126.xxx.210)적당히 마당에도 데리고 나가보구 하라고 하세요~ 마당이랑도 적응해야지
갑자기 다 컸으니까 마당에 묶어놓으면 개가 지랄해요 ㅋㅋ
저도 회사에서 키우는 개가 새끼낳았는데 보통 1달정도 안에두고 조금씩
마당적응 시키는데 이번새끼들은 사정상 마당에 묶을수가 없어서
그냥 안에다가 3개월까지 냅뒀다가 밖에 묶어놓으니까
난리난리;;;개난리났네요... 안에 들어온다고;; 엄청 고생하다가 분양갔어욤...19. 걱정
'16.4.28 3:30 PM (118.222.xxx.183)남편이 어미견을 보고나왔는데 크다네요..대충 사이즈를 들어보니 밖에서 키워도 될거같더라구요..그러니까 유기견보호소에서도 그아이를 권해준거같아요..
20. ...
'16.4.28 3:41 PM (112.186.xxx.96)두달이면 아직 많이 어리긴 합니다만 예방접종 해주시고 산책할때 목줄해서 목줄에 익숙해지도록 훈련을 시켜 주세요... 사실 공간에 여유가 있다면 묶는 것보다는 지붕 있는 견사가 더 좋긴 합니다 초기 비용이 들어서 그렇지 비바람부는 날씨나 눈오는 날씨에 걱정 더는 것만큼의 값어치는 해서 좋아요
21. ..
'16.4.28 10:17 PM (211.187.xxx.26)제가 키우는 믹스견이 중형견입니다
9kg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거 같아요
함 잘 키워보세요
집에서 아이들 키우면 제가 교양시간에 책으로 봤는데 아이들 정서나 노인의 심장병 사망률과 치매도 현저히 줄어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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