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처방 피임약 먹고 살 찐분 계세요?
1. ///
'16.4.28 1:55 PM (61.75.xxx.94)저요.
2014년에 복용하고 3달 동안 7kg 늘었어요.
기미 조심하라는 말만 들었지 살이 그렇게 찔지는 몰랐어요.
의사샘도 살 찌는 부작용은 없다고 했는데 저는 그 약 말고는 달라진 생활이 패턴이 없었거든요.
하여간 그렇게 찐 살은 빼는데고 엄청 고생했어요.2. 원글
'16.4.28 2:01 PM (113.157.xxx.130)윗님, 역시.... ㅠㅠ
저도 의사샘한테 살 안찌는거 확실하죵?!! 하고 몇 번을 물어보고 확인했는데,
정말 이유는 이것밖에 없어요.
제가 많이 먹어서 쪘다면 억울하지나 않죠..3. ///
'16.4.28 2:07 PM (61.75.xxx.94)저도 배둘레만 쪘어요.
사십대 중반이 되도록 임신때 말고는 살이 찐 적이 없었어요.
나름 운동 매일 열심히 하고 식습관이 잘 잡혀서 체중만큼은 제가 통제를 잘했는데
그 약 먹을때 체중을 통제할 수 없었어요.
약 떼고 정말 독하게 운동해서 10개월만에 뺐어요.
저야 애 다 키우고 전업이라 시간이 널널해서 운동에 투자 많이해서 다시 살을 뺐지만
애 어린 전업이나 직장 여성은 체중 감량이 힘들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평소보다 배이상의 노력을 했어요.4. 1년먹고 10키로 쪘어요 댄장
'16.4.28 2:16 PM (183.106.xxx.184)근데 약 끊었는데 왜 요요가 안생기는지 미스테리네요. ㅋㅋㅋ
5. 원글
'16.4.28 2:18 PM (113.157.xxx.130)그냥 주어진 몸상태로 자연인으로 살아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이 살 빨리 되돌려놔야할텐데.. ㅠㅠ
게다가 약 끊는다고 빠지지는 않는다니 정말 절망이에요 ㅠㅠ6. ///
'16.4.28 2:21 PM (61.75.xxx.94)제 경험상 약 끊고 저절로 빠지는 것도 아니고
더 살을 빼기 어려운 체질이 되었더라고요.
1kg 빼는데 예전에 10의 노력을 했다면 약 먹고 나니 20이상의 노력을 해야 빠진다는 것
죽은 줄 알았습니다.7. ..
'16.4.28 2:28 PM (210.107.xxx.160)친구가 처방 피임약 먹고 살이 좀 붙었던 적이 있어요. 호르몬 조절 때문이라고 했던거 같은데...그리고 피임약 먹을 당시 여드름이 좀 많이 났던 것으로 기억해요.
8. ***
'16.4.28 3:14 PM (218.49.xxx.167)극심한 스트레스로
40세에 조기폐경으로 산부인과 다녔습니다.
한달에 1kg~2kg씩 살이 쪗어요.
의사선생님이
6개월정도에 체크하실때 체중보시고
깜짝 놀라면서 호르몬제 부작용이라고 약을 바꿔주셨네요.
그런데 바꿔준 약이 위를 너무 아프게/마치 바늘로... 바늘이 여러개된 솔??로 위를 찌르는것처럼
아퍼서 도저히 못먹겠다고 다시 처방을 받았습니다.
그 약을 먹고 위를 찌르는것처럼 아픈것은 처음이라고 하셨어요.
그런다음 붙이는 패치를 주셨습니다.
그 병원이래(강북에서 오래된 이름난 병원) 그 약국이래 이 패치 붙이는 환자는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패치가 500원짜리동전 만한 둥근원에 약물이 들어있는데 그 약물을 살에 붙여서 투여되는 방법이였습니다.
1주일에 2번 번갈아 가며 몸 아무곳에서 붙이면 되는데 처음에는 엉덩이 부분에 붙이고 그러다 팔에도 붙이고 했는데 피부알러지때문에 도저히 그 방법도 못하겠더라구요.
그 패치 약물이 살을 불려서 그 살을 뚫고 투여되는 방법이예요.
그래서 그냥 일찍 늙어서 일찍 저 세상에 가면 되는걸 싶어 그만 두었습니다.
지금은 50후반인데
부부생활도 문제 없이 그냥 그냥....
살면서 호르몬제 제품들만 먹으면 살이쪄요.
예를들어 홍삼/칡즙/양파즙 등등
참고로 한방에서 유명한분한테
조기폐경에 대해 진료 받았었는데
생리주기가 빠르면 일찍 끝난다고 했어요.
저는 생리주기가 21일~23일 주기였습니다.
한의사님 말에 얼마나 마음이 편한지...
저는 그분을 마음의 명의로
엄지 척해드렸어요.^^*9. 윗님
'16.4.28 8:28 PM (14.63.xxx.224)죄송하지만 저도 갱년기때문에 고생인데
그 한의사선생님 좀 알수있을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5466 | 롯데슈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32 | ᆢ | 2016/05/08 | 5,983 |
555465 | 못생기면 그냥 죽어야되나봐요, 26 | 딸기체리망고.. | 2016/05/08 | 8,320 |
555464 | 벤시몽 슈즈 흰색 어떤가요? 7 | 살짝 고민요.. | 2016/05/08 | 2,261 |
555463 | 그것이 알고 싶다 보셨어요? 9 | 마들렌 | 2016/05/08 | 6,159 |
555462 | 어렵게 꺼내는 이야기 23 | 누구에게 하.. | 2016/05/08 | 7,849 |
555461 | 길에서 넘어졌는데 도와주신분들께 인사못했어요 5 | 오뚝이 | 2016/05/08 | 1,752 |
555460 | 식당에서 밥먹는데 주인이 해준 얘기가... 9 | 무섭 | 2016/05/08 | 7,248 |
555459 | 리액션 대화 도중 언제 해야 하나요? 6 | 리액션 | 2016/05/07 | 1,216 |
555458 | 인생이 참 재미있는것 같아요 1 | .. | 2016/05/07 | 2,761 |
555457 | 급~아이방 침대 매트리스 종류~도와주세요!! 5 | ..... | 2016/05/07 | 1,972 |
555456 | 남자친구 집에 초대받았는데요 3 | ㅜㅜ | 2016/05/07 | 3,788 |
555455 | 남편에게 대꾸할 방법 171 | ... | 2016/05/07 | 20,401 |
555454 | 이 엄마 뭐죠? 3 | dma | 2016/05/07 | 2,419 |
555453 | 육아스타일 안맞는 친구..제가 유난떠는건가요? 4 | .... | 2016/05/07 | 2,316 |
555452 | 남들 의식되고 남의말에 위축되는것 고치는법 있나요? 5 | ... | 2016/05/07 | 2,375 |
555451 | 정신적 바람과 육체적 바람중에 16 | ㅇㅇ | 2016/05/07 | 13,511 |
555450 | 홈쇼핑 브래지어 괜찮은가요? 10 | ... | 2016/05/07 | 7,328 |
555449 | 견과류 뭐 젤 좋아하세요? 22 | 싱글뒹굴 | 2016/05/07 | 4,026 |
555448 | 슬픈 감정과 가슴통증 12 | 원글이 | 2016/05/07 | 3,404 |
555447 | 대화가 잘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4 | 대화가 잘 .. | 2016/05/07 | 1,845 |
555446 | 화장실 청소를 못하겠어요. 5 | 비위.. | 2016/05/07 | 3,540 |
555445 | 하나마나한 얘기들,,,,, 22 | drawer.. | 2016/05/07 | 6,932 |
555444 | 가톨릭 신자분들..성지 추천해주세요! 8 | 서울 | 2016/05/07 | 1,276 |
555443 | 오늘 제사 모셨습니다 34 | 어이 상실 | 2016/05/07 | 6,059 |
555442 | 페북 댓글에... just the tip of the icebe.. | 000 | 2016/05/07 | 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