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사귐이 서툰 아이

초5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6-04-28 09:15:57

자신을 드러낼줄 잘 모르고 흥미유도 할줄 모르는거 같아요.
이아이가 선생님의 칭찬을 많이 받거나 뭔가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있을때는 (자신감에 찬 시간들)
아이들이 주변에 많고 즐겁게 학년을 보낼때도 있는데.(주로 아이들이 오는거죠)
그렇지 못하는 학년에는.. 반에서 겉도네요. ( 이아이가 다가가야 하는데 친구의 흥미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그런게 잘안되는거 같기도 하고)


지금 초5인데..

아이에게 절친이 있어요.3학년때부터 친해진. 그이후는 같은반은 아니에요..
4학년때 부터 거의 이친구랑 주말이나 평소에 함께 활동(운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같은반에서 이런 친구한명 더 생기면 좋겠다 싶은.. 욕심이 생기네요. (반에서 겉돌아서요)

궁금한것은.
한명의 친구만이라도 오래 꾸준히 사귀는게 사회성에 더 좋을까요? 이친구가 있어서 다행이다 싶긴해요.
아니면..
새로운 환경에 접한곳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도록 유도하는것이 사회성에 더 좋을까요?

왜 이런질문을 하냐면 자꾸 절친아이랑만 시간을 보내려 해서
저는 주말이나 기회가 되면 새친구들과 시간을 보내게 유도해 주고 싶은데..
겉도는게 안쓰러워서요.

아이를 위해 어떤게 맞는건지. 판단이 안서네요.

IP : 203.235.xxx.11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오
    '16.4.28 9:36 AM (211.201.xxx.119)

    제가 바라는건 제아들이 단한명 절친이라도 지속적관계 맺는거예요 사람 그리워하고 무척 다가서려하나 잘 안되는지 한무리에 들러리처럼 끼어서 다녀요 무리중 성향 다른 쎄거나 장난꾸러기있어서 스트레스도 받구요ㆍ그무리도 제 아이에게 제아이도 그들에게 크게 적극적이지 않구요 절친있어 둘이 놀면 좋겠어요

  • 2. 에궁
    '16.4.28 9:57 AM (203.235.xxx.113)

    저도 잘은 몰라서 묻는 입장이나 제생각에 그 무리중에 아이랑 성향이 비슷한 아이 1명만 따로 초대해서 단둘이 1:1로 놀게 하는건 어떨까요?

  • 3. a오
    '16.4.28 10:01 AM (211.201.xxx.119)

    그래봤는데요 제아이가 좋아하는 그 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모두와 노는 즉 절친원치않고 무리지어다니길 원하더군요ㆍ둘만 노는걸 좋아하는애가 없는듯요ㆍ 제아이는 성향이 단짝원하고 여럿이 있음 치이는 스타일 입니다

  • 4. 아.
    '16.4.28 10:24 AM (203.235.xxx.113)

    맞아요. 그1명이 너무 인기있는 아이이면 관계 지속이 어렵긴 하더라구요.
    흥미도 빨리 바뀌고.
    우리애는 자기랑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친구를 운좋게 만난거 같아요.
    그런데 같은반은 안되네요. (다행인것 같기도 하고. 같은반이 됐었다면 어쩌면 멀어졌을지도)
    지금 속한 반에서는 겉도는걸 보았네요. 공개수업가서 ..수업끝나고 다른맘들은 다들 자릴 뜨는데 쉬는시간까지 남아서 다음수업시간때 까지 매의눈으로 지켜봤습니다 ㅠ

  • 5. ...
    '16.4.28 11:02 AM (122.40.xxx.125)

    제생각엔 같은반에 최소 친구 한명은 있어야 될꺼같아요..완전히 잘 맞진않아도 맞추는 연습이 필요해요..그게 사회성 핵심이니까요..올해 성향 안맞는다고 친구안사귀면 내년에도 그럴확률이 높거든요..같은반 친구중 절친이 한명도 없다면 노력이 필요하다고봐요..

  • 6. 점셋님
    '16.4.28 11:24 AM (203.235.xxx.113)

    그렇죠?
    사회성 핵심. 친구한테 맞춰주기. 맞는거 같아요 ㅠ
    제생각에도 같은반에서 한명이라도 생겼으면 하는데
    맘에 맞는애가 없으니 원래 친하던 친구랑만 놀려고 해서. 이게 괜찮은건지 궁금해서 글 올려봤어요.

    위에 댓글달아주신 a오님 아이는 그래도 무리에 끼여보려고 요리조리 맞추고 있어서 나중에 절친이 생길수 있는 소지가 높다고 보네요.

  • 7. ..
    '16.4.28 12:45 P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

    초등 5학년이면 도와줄 수 있는 시기가 아닌거 같은데요
    대학 졸업까지 16년 좋은 해도 있고 아닌 해도 있고 그런거죠
    저도 반에서 겉돌고 하교할때와 그외 같이 노는 마음 맞는 절친 하나가 있었던 경우인데
    외롭진 않았어요
    그 애는 반에 항상 어울리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제가 베스트 프랜이라고 그랬구요
    잘 맞는 친구 하나 있음 견딜만하고 나중에는 친구와 함께 했던 순간들만 기억에 남기도해요
    그외 반에서 어땠는지 시간 지나니 기억이 별루 없어요

  • 8. ..
    '16.4.28 12:48 PM (210.97.xxx.128)

    초등 5학년이면 도와줄 수 있는 시기가 아닌거 같은데요
    대학 졸업까지 16년 좋은 해도 있고 아닌 해도 있고 그런거죠
    저도 반에서 겉돌았지만 하교할때와 그외 같이 노는 마음 맞는 절친 하나가 있었던 경우인데
    외롭진 않았어요
    10살때 같은 반이였던 그애가 제가 좋았는지 먼저 편지 주며 친하게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20살 그애가 이민가는 순간까지 친구였어요
    그 애는 반에 항상 어울리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제가 베스트 프랜이라고 그랬구요
    떠난지 십수년이 지난 얼마전까지 간간히 해외 전화도 하며 지냅니다
    잘 맞는 친구 하나 있음 견딜만하고 나중에는 친구와 함께 했던 순간들만 기억에 남기도해요
    그외 반에서 어땠는지 시간 지나니 기억이 별루 없어요

  • 9.
    '16.4.28 1:36 PM (203.235.xxx.113)

    점둘님.
    사실 도와줄수 있는 시기는 아닌거 맞아요 ㅠ
    제가 반친구들과 어울릴 여러가지 제안을 했는데 거부하더라고요.
    절친이랑 노는게 더 좋다구요.
    암튼 한명의 친구라도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당분간 지켜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0.
    '16.4.28 1:59 PM (211.48.xxx.217)

    우리아들이랑 비슷하네요 우리애도 3학년때 반친구랑 학원친구 이렇게만 놀더라구요 새학기올라가서 다른 친구 아직도 못사겼다고 이름들도 잘모른다네요

  • 11. ㅇㅇㅇ
    '16.4.28 3:58 PM (218.232.xxx.10)

    아주 미미한 아스퍼거 ... 증상이 있는건 아닌가요? 운동능력이 떨어진다거나... ㅠ.ㅠ

  • 12.
    '16.4.28 6:16 PM (175.223.xxx.104) - 삭제된댓글

    아스퍼거.. 사회성보자면 마일드하게 그런 면이 있어요 ㅠ
    어떻게 도와줘야 할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161 다이어트 하고 싶어요 10 ㅇㅇ 2016/04/28 2,045
552160 여권만료일이 5월 1일인데 여행 가능한 방법이 없을까요? 6 만수무강 2016/04/28 1,691
552159 라식검사하고 왔어요 완전 체력고갈 ㅜㅜ 14 베이베 2016/04/28 2,016
552158 카톡을 동시에 두기계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5 겨울 2016/04/28 1,927
552157 사과식초랑 양조식초 어떤거 쓰세요? 8 식초 2016/04/28 4,743
552156 서러운 마음에 글써봅니다 8 ..... 2016/04/28 3,222
552155 한의원 치료 괜찮을까요? 4 잔기침 여고.. 2016/04/28 961
552154 린넨 침구 잘 아시는 분께 조언을 부탁드려요 4 침구 2016/04/28 1,570
552153 아파트 담배연기 범인은 누구일까요? 4 체스터쿵 2016/04/28 1,555
552152 급여계산 좀 도와주세요. 12 동안 2016/04/28 1,572
552151 특정번호 수신 거부하게 설정되는 전화기는 없을까요? 6 전화기 2016/04/28 2,974
552150 딸아이의 눈물 8 엄마 2016/04/28 2,751
552149 김종인 할아버지가 더민주당을 귀족당으로 만들 생각인가! 4 2016/04/28 1,128
552148 주말농장에 옆집 아줌마~ 4 ... 2016/04/28 2,114
552147 어린시절 아버지의 방치에 대한 미움이 자꾸 올라와요. 4 슬픈아이 2016/04/28 1,521
552146 췌장암 검사와 대장암 검사 어떤 검사로 받아야 정확할까요? 6 허망하다ㅠㅠ.. 2016/04/28 3,263
552145 컴퓨터 사용시간 관리등.. 프로그램 필요하신분 1 tt 2016/04/28 562
552144 모처럼 선들어 왔나 했더니 14 ㅜㅜ 2016/04/28 4,136
552143 홈쇼핑 올리브팬 쓰시는분 계신가요..잘되나요 1 샌드위치 2016/04/28 1,928
552142 커피 홀릭분들 2 스마트한 소.. 2016/04/28 1,587
552141 문자로 계좌받으면 전화로 이체할때 계좌를 종이에 옮겨쓰나요? 4 anab 2016/04/28 1,177
552140 목에 거의 딱맞는 골드 목걸이 사고싶어요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ㅗㅗ 2016/04/28 1,253
552139 아침에 유치원 등교시키는 엄마들 길막고 얘기들 좀 하지 맙시다!.. 9 블라썸 2016/04/28 2,426
552138 요양병원 2 미셸 2016/04/28 1,432
552137 우체국택배 배송기사는 일하기가 어떨까요 12 1종보통 2016/04/28 2,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