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용한 성격을 가진 남성을 좋아하는 여성분 계신가요?

.. 조회수 : 8,512
작성일 : 2016-04-27 22:34:39
제가 사실 성격이 동적이지 않고 정적입니다
MBTI 검사를 하면 ISTJ로 나와요....

캠핑가는 것 보다 교보문고에 가서 책 읽고
미술관 가고 공연 가고 영화 보는걸 즐겨해요.

영화도 좋아하는 장르가 액션보다는
역시나 정적인 영화를 좋아해요

감동이 밀려오고....
생각할 수 있는것들이 많고...
뭐 그런 영화들요....

그런데 이런 성격을 좋아하는 여자분 있을까요?

연애할 때도 잘 안 맞아 헤어지기도 했거든요....

뭐 저도 집에만 있는거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멀리 가지 않고
도심내에서 괜찮은 맛집 찾아 다니고
공연 보고... 강연 들으러 다니고
카페에서 책 보는거 좋아하거든요

뭐 자신감이 중요하지만
남자 답기 보단 좀 조용하고 섬세한 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분 계실까요?
IP : 175.207.xxx.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6.4.27 10:45 PM (182.222.xxx.79)

    전 남자 허세 심하고
    말 많은게 싫어서
    과묵한 남자 찾았어요.
    지금은 너무 또 말없고 재미 없어서
    살짝 불만이긴한데,
    시끄러운 사람이면 견디기 힘들었을거 같아요
    맛집도 다니고,괜찮은데요?
    맘에 드는 분 있으면,
    자신있게 다가가세요.^^

  • 2. 저요
    '16.4.27 10:46 PM (222.233.xxx.199) - 삭제된댓글

    제 이상형이 마초와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에요.
    근데 그런 섬세한 분들 은근히 인기가 많으시지 않나요?
    왜 이런 글을 올리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스타일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3. 저요 2222
    '16.4.27 10:47 PM (222.233.xxx.199) - 삭제된댓글

    제 이상형이 마초와 대척점에 있는 사람이에요.
    근데 그런 섬세한 분들 은근히 인기가 많으시지 않나요?
    왜 이런 글을 올리시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스타일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 4. 저요
    '16.4.27 10:49 P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고등까지 남녀공학 대학.직장 남초ㅡ형제도 남자형제들 뿐이였지만 차분.조용한 성격좋아해서 그런 남자 골라? 잘살고 있는중~ 심지어 행동도 저보다 더 다소곳;;;
    가끔 장난으로 너 여자지? 솔직히 말해ㅋ하고 놀리기도ㅎ
    말많고 여기저기 참견하느라 바쁜거 진짜 안좋아해요;;;
    남편역시 어쩔수 없이 참석하지만 술먹고 왁자하게 술김에 막 떠들어대는 분위기 싫어하는 부류.
    운동도 여럿이 하는것보다 혼자 정적으로 하는것 좋아하고 저랑 단둘이 다니는것 좋아하지 여럿집이 어울려 본인뜻보다 타인들에 맞춰야 하는것에 스트레스 받아함.
    가끔 본인성격인지하고 자기 성격 어떠냐고 묻기도 하는데 전 안그랬으면 당신하고 결혼안했지..하고 맙니다.
    다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반대경우보단 10배쯤은 나아요.

  • 5. 나나
    '16.4.27 10:52 PM (116.41.xxx.115)

    전ESTJ인데
    말 많은 남자 못소리큰남다 싫어요 과묵한사람이 좋습니다

  • 6. ..
    '16.4.27 11:02 PM (175.223.xxx.169)

    대부분 여친과 함께할 수 있는 취미라서 인기 많으실 것 같은데요?

  • 7. ^^
    '16.4.27 11:09 PM (121.165.xxx.21)

    말 많고 시끄럽고 허세스러운 남자 인기 없어요~
    서술한 님 성격 매우 좋아합니다. 단 너무 소심, 소극적이지만 않으면요.
    성격보다는 취향이라 외려 여성들이 좋아라 할 수 있어요.
    암튼 전 술도박유흥여자 좋아하고 특히 겜 하는 남자 극혐!!!

  • 8. ...
    '16.4.27 11:10 PM (220.116.xxx.162)

    전 성격이 털털해서 그런지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남자가 저랑 잘 맞더라고요 ㅎㅎ

    저는 외모는 엄청 여성스러운데 속에는 소년이 살고 있고요
    제 남친은 외모는 상남자인데, 속에는 감수성 여린 소녀가 살고 있지요

    다 자기 인연이 있는 듯요~~

    원글님도 자기랑 잘 맞는 분 만나면 불꽃 튈 겁니다 ㅎㅎ

    제 남친도 저 만나기 전에는 여자들이 이런 성격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ㅎㅎ
    물론 인기는 좀 없지만, 저는 제 남친이랑 넘 잘 맞아서 좋아요.

    저 역시 남자들이 제 외모만 보고 참하다고 첨엔 들이대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저의 개구지고 보이쉬한 행동이 뜨악 하며 도망간 뒤로는
    그래, 남자들은 나 같은 스탈 안 좋아하나 봐 막 그렇게 의기소침했는데

    지금 남친 눈에는 제가 제일 이쁘대요
    내숭 없고, 솔직하고, 밝고, 유머러스하다고 ㅎㅎ

  • 9. 님~
    '16.4.27 11:13 PM (211.206.xxx.180)

    진중한 여자들은 이런 남자들 더 좋아합니다.
    진국스타일이죠.
    '남자는 이래야해'라는 허세없고, 서정적 정서면 아무래도 퇴폐문화와 멀 가능성이 크고(물론 아닌 사람도 있지만)
    똑같이 조용한 취미인 여자를 섬세하게 공략하세요.
    근데 또 이런 분들이 자기와 반대되는 굵은 스타일들을 좋아하기도 해서...

  • 10. 당연 있죠
    '16.4.27 11:18 PM (223.17.xxx.33)

    다 취향이 다른데...님같은 분 좋아하는 남자들 많을거예요.
    홧팅!

    제가 부러워하는 성격이세요.
    전 깨방정...

  • 11. 하오더
    '16.4.27 11:18 PM (183.96.xxx.241)

    그러면서 좋아하는 여자앞에선 애정표현 잘하고 유머까지 할 줄 알면 쵝오죠~

  • 12. 비타민워터
    '16.4.27 11:18 PM (121.88.xxx.171)

    음, 섬세한 남자라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큰 목소리로 떠드는 남자보다 말이 없는 남자가 좋은 것 같아요.

    과거 연애할 때 개인적으로 남자친구랑 교보문고 갔다가
    현대미술관 가거나 씨네큐브 가서 영화 보는 것 좋아했어요.
    사람 많은 곳보단 부암동이나 성북동 카페에 가는 게 좋았어요.
    그랜드 마스터 클래스 같은데 남자친구랑 함께 가면 좋을 것 같아요.

  • 13. 제 딸이요
    '16.4.28 12:10 AM (115.21.xxx.176) - 삭제된댓글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투어가 취미예요.
    초등때는 같이할 친구가 있어 좋았는데
    중고등때는 같은 취미가진 친구가 없어서 혼자 다녀요.
    아직 고1이라 이성교제는 좀 그렇고
    한 3년만 기다려 주시면.. ㅎ

  • 14. 저요..
    '16.4.28 1:56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허세많고, 친구많고, 말많고.... 그런사람 딱 질색이에요.

    조용한 남자를 좋아해서 남친들도 다 그랬고, 그런 남자랑 결혼해서 아주 잘살고있어요.ㅋㅋㅋ
    좋아하는 여자한테 잘해주고, 대화많이하고, 취향 맞고 유머러스하다면 됩니다.
    아마 대부분의 여자들이 님같은 분한테 호감있을거에요.

  • 15. 대신
    '16.4.28 2:20 AM (39.123.xxx.107) - 삭제된댓글

    뒷끝있으면 안됩니다.

  • 16. 조용하건 괜찮아요
    '16.4.28 6:49 AM (117.111.xxx.32)

    주의해야 할것은 여자에게 소극적인 인상을 주게 되면 결과가 좋을 수 없어요

  • 17. ㅋㅎ
    '16.4.28 7:44 AM (175.239.xxx.66)

    저는 허당기있고 약간 털털한면도 있는 여잔데
    님글을 읽으면서 성격이 느껴지는게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소심하고 몸사리는 것, 뒷끝있고 옹졸하지만
    않으면 남친감으로 아주 좋으신데요~?
    제가 서울권에만 있었어도 님같은분 사귀고 싶네용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7140 조금전 부서에 200만원 들어 왔으니 어떻해 했으면 좋겠냐는 글.. 14 200만원 .. 2016/06/17 3,727
567139 제이슨 윈터스 허벌티...에 대해 아시는 분??? 알고픔 2016/06/17 1,814
567138 식빵 , 제과점과 마트 왜 다르죠? 7 2016/06/17 2,614
567137 요 생크림 어떤가요?? 4 생크림 2016/06/17 871
567136 전 왜 다 좋을까요? 8 2016/06/17 1,527
567135 아버지가 근육암이라고 하시는데,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ㅇㅇㅇ 2016/06/17 2,049
567134 관심도 없는 박유천 내용 올리는 사람들 국정충 맞죠? 29 kj 2016/06/17 1,485
567133 코스트코 일산점에 어린이 크록스 신발 있나요~~~ 질문이요~ 2016/06/17 601
567132 조언부탁드려요 16 도닦는사람 2016/06/17 2,755
567131 미국은 고문도 민영화하네요 1 미국이본진 2016/06/17 986
567130 어쒸 ㅡㅡ,, 15 김흥임 2016/06/17 4,264
567129 실링팬 지름신이 제게 오셨습니다. 10 눌러주세요 2016/06/17 2,760
567128 단거 많이 먹으면 키 안큰다는 말 맞나요? 11 .... 2016/06/17 5,424
567127 차량검사 안받아서 과태료가 무려 30만원이 나왔어요ㅠ 8 ㅇㅇ 2016/06/17 2,061
567126 중국에 주재원 가는데 강아지 데리고 갈 수 있을까요? 6 ... 2016/06/17 1,924
567125 연예인들은 멘탈이 다 대단한건가요? 9 .... 2016/06/17 7,302
567124 중딩..기말 국어 자습서.문제집 둘중 하나만 산다면 .... 6 .. 2016/06/17 1,130
567123 인간의 본성이 정말 악하다고 느낄 때가 5 2016/06/17 2,937
567122 동네엄마. . 인간관계 고민입니다. 2 두아이엄마 2016/06/17 3,918
567121 직장에 자녀를 데려오실수 있나요 3 ee 2016/06/17 1,332
567120 세월호 잠수사 김관홍씨 숨진채 발견됐대요 33 .... 2016/06/17 8,865
567119 토익 보카책은 뭐가 좋을까요? 800점 목표 1 ... 2016/06/17 721
567118 청와대국정운영에 '짙은 먹구름'..신공항·개헌에 복당파문까지 3 국민분열시켜.. 2016/06/17 636
567117 31평 관리비가 대충 얼마나 되나요? 14 아침1 2016/06/17 3,355
567116 오늘이 17일이네요 7 . . . .. 2016/06/17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