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을 보면 클린트이스트우드가 생각나서 기분 좋아져요

깊은초록 조회수 : 939
작성일 : 2016-04-27 21:22:41

영화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보셨나요?
흰나방이 날개짓할때 클린트가
메릴스트립 집에 저녁먹으러 가죠

둘이 뱥이 보이는 부엌 창문 앞에서
저녁 준비를 할때
그 어색함을 누르는게
당근이었다고 생각해요
당근처럼 길쭉하고 홀쪽한
클린트이스트우드가

낯선 부엌앞에서 당근껍질을 벗기던
모습이 잊혀지지않고
가끔 당근 들어가는 요리할때마다
생각나네요^^




IP : 211.36.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16.4.27 9:25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미스캐스팅 특히 남주 ㅠ
    마지막 비맞는 씬에서는 해도 너무했음
    감독만 할것이지 ..

  • 2. 저는 당근하면
    '16.4.27 9:40 PM (59.9.xxx.28)

    외국 슈퍼 모델들이 배고픔을 당근 씹는걸로 해소하던 모습이 떠올라요. 특히 영국의 그 유명 화장품 모델...

  • 3. 저는
    '16.4.28 1:45 AM (221.155.xxx.204)

    20대 초반에 극장에서 남친과 봤는데, 어우 남주 미스캐스팅~~ 비맞는 씬에서 초라함의 극치ㅠㅠ
    이랬거든요.
    근데 나이 40쯤에 다시 본 영화는 다르더란 말이죠..
    샤방샤방 김원준 좋아했는데 어느날 최백호의 힘뺀 목소리에 눈가가 젖어드는 느낌? ㅋ
    이 영화는 내용으로 욕 많이 먹었는데 뭐 그 둘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어느날 사고처럼 생긴 일이었는데
    둘은 그 순간 진지하고 절실했다?? 아고, 정리가 안되네요.
    하여튼 당근씬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언젠가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042 손석희 뉴스보다 부부싸움했어요 58 Dd 2016/04/27 16,584
552041 코코넛 오일 얼굴에 바르는데 4 코코 2016/04/27 6,770
552040 영화 동주, 여자 정혜, 버스 정류장 같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0 .. 2016/04/27 1,476
552039 Jtbc속보 - (어버이연합) SK·CJ도 '수상한 돈' 송금 .. 7 개판 2016/04/27 1,528
552038 장조림 국물이 너무 많게 만들었는데 활용법 있으려나요? 5 ㅠㅠ 2016/04/27 1,142
552037 집값... 집 없는 자격지심...인지... 17 진짜... 2016/04/27 6,599
552036 당근을 보면 클린트이스트우드가 생각나서 기분 좋아져요 2 깊은초록 2016/04/27 939
552035 전기요금이 38,000원이 줄었어요 31 전기 2016/04/27 14,112
552034 편두통약 이디아..ㅠㅠ 4 진통제중에서.. 2016/04/27 2,604
552033 지금 천안 동남구에 비 오나요? 3 2016/04/27 594
552032 선관위는 다 알고 있었을것 같아요 13 아무래도 2016/04/27 2,594
552031 부모 재산을 사회에 전부 기부 해버리면 4 자식들은 2016/04/27 1,822
552030 시숙모님 친정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상황좀 봐 주세요 7 시숙모님 2016/04/27 1,807
552029 상대방말을 비꼬는것도 성격인가요? 10 ..... 2016/04/27 3,255
552028 오늘 손석희뉴스 앵커브리핑 쩌네요 10 우와 2016/04/27 5,963
552027 코스트코에 빙수기 팔까요... 7 빙수기 2016/04/27 1,307
552026 달래 먹으면 입에서 냄새 나나요? 4 fff 2016/04/27 1,547
552025 저 지금 자야해요 8 .. 2016/04/27 2,087
552024 너무 무서워요.. 14 ... 2016/04/27 6,671
552023 세월호74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4/27 509
552022 일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강한 사람 인간미는 없네요 16 2016/04/27 3,601
552021 요즘 뉴스 5 시원 2016/04/27 607
552020 정형외과에서 증식치료 (프롤로주사)받아보신분 4 orth 2016/04/27 2,261
552019 제 경우라면 의류 가스건조기 사시겠어요? 19 고민 2016/04/27 3,746
552018 교복이 남녀공용일 수가 있나요? 6 새들처럼 2016/04/27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