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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을 보면 클린트이스트우드가 생각나서 기분 좋아져요

깊은초록 조회수 : 935
작성일 : 2016-04-27 21:22:41

영화 메디슨카운티의 다리 보셨나요?
흰나방이 날개짓할때 클린트가
메릴스트립 집에 저녁먹으러 가죠

둘이 뱥이 보이는 부엌 창문 앞에서
저녁 준비를 할때
그 어색함을 누르는게
당근이었다고 생각해요
당근처럼 길쭉하고 홀쪽한
클린트이스트우드가

낯선 부엌앞에서 당근껍질을 벗기던
모습이 잊혀지지않고
가끔 당근 들어가는 요리할때마다
생각나네요^^




IP : 211.36.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우
    '16.4.27 9:25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미스캐스팅 특히 남주 ㅠ
    마지막 비맞는 씬에서는 해도 너무했음
    감독만 할것이지 ..

  • 2. 저는 당근하면
    '16.4.27 9:40 PM (59.9.xxx.28)

    외국 슈퍼 모델들이 배고픔을 당근 씹는걸로 해소하던 모습이 떠올라요. 특히 영국의 그 유명 화장품 모델...

  • 3. 저는
    '16.4.28 1:45 AM (221.155.xxx.204)

    20대 초반에 극장에서 남친과 봤는데, 어우 남주 미스캐스팅~~ 비맞는 씬에서 초라함의 극치ㅠㅠ
    이랬거든요.
    근데 나이 40쯤에 다시 본 영화는 다르더란 말이죠..
    샤방샤방 김원준 좋아했는데 어느날 최백호의 힘뺀 목소리에 눈가가 젖어드는 느낌? ㅋ
    이 영화는 내용으로 욕 많이 먹었는데 뭐 그 둘이 잘했다는게 아니라 어느날 사고처럼 생긴 일이었는데
    둘은 그 순간 진지하고 절실했다?? 아고, 정리가 안되네요.
    하여튼 당근씬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언젠가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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