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정된 직장을 다녔더라면

ㅇㅇ 조회수 : 1,928
작성일 : 2016-04-27 19:33:22

안정은 포기하고 여기저기 회사다니고

중간에 대학원도 다녔는데

지금 까지

만약 이길이 아니라

내가 젊어서 공무원이나 교사나 공기업이나

다른 안정된 직업을 가졌더라면

만나는 사람이 지금보다는 한정됐을거 같고

내가 여지껏 선택해온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죽었다 깨어나도 못만났을거라고 생각하니



경제적 불안정은 몹시 힘들지만

일찍 안정됐더라면

지금처럼 다이나믹하지도


무엇보다 몇몇의 인연을 생각하면

그사람들을 못만났을거라고 생각하니

갑갑도 하고...



이런게 인생일까요

다 가질수 없는거...?


다양한 경험과 안정된 직장..

서로 교환가치가 있는지..

그래도 경제적 안정이 우선이려나요..


IP : 58.123.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4.27 7:48 PM (112.186.xxx.223)

    저런 비슷하시네요 저도 대학원 다니고 어쩌고 다 했는데 요즘 들어 생각하는게 그냥 공무원 시험이나 볼껄..이에요

  • 2.
    '16.4.27 7:50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저도 공감 나름 열심히 살아왔는데 지금 와 생각하니 그냥 공무원 시험이나 볼껄 입니다 ㅜ

  • 3. rudrleh
    '16.4.27 8:42 PM (61.255.xxx.54)

    30대의 나이에 알바수준의 월급받는 하급 공무원입니다 저도 사기업 오래 다녔는데 참 즐거운 시간들이었어요 어린 나이에 공무원 조직에있었다면 이전 직장같은 좋은 조직과 현명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몰랐을 거같아요 공무원 조직 매우 갑갑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답없는 사람 비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 4.
    '16.4.27 9:19 PM (118.34.xxx.205)

    제가 쓴 글인줄 알았네요 ㅎㅎㅎㅎㅎ
    저도 영어가르치며
    외국인하고 같이 일하고 다양한 곳에서 경험했어요. 학원말고도요. 공무원 할걸 하는 후회도 드는데
    갑갑한 조직은 싫어해서
    지금도 나름 조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231 선생님이 맞춤법 틀리는거보니 6 이상 2016/04/27 1,472
552230 "그알" 세월호- 이상호기자 또 해고위기 4 bb 2016/04/27 2,228
552229 공무원도 고과점수 낮으면 책상빼고 일도 안주나요? 7 solsol.. 2016/04/27 1,933
552228 종교마다 자식의 의미? 4 ... 2016/04/27 1,089
552227 카시트 하지 말라는 부모님 잔소리 대처법? 32 미국맘 2016/04/27 5,212
552226 블랙박스영상보는방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4 한심녀 2016/04/27 3,542
552225 조용한 성격을 가진 남성을 좋아하는 여성분 계신가요? 12 .. 2016/04/27 8,386
552224 직장생활이 쉬운분 계신가요 6 ㅇㅇ 2016/04/27 1,869
552223 야채 에 뿌릴 수 있는 소스 비법이 궁금합니다 15 궁금 2016/04/27 2,529
552222 아는 분이 전시를 하시는데 7 ... 2016/04/27 904
552221 수술부위 감각 불편한 곳 온찜질해도 되나요? 3 섬아씨 2016/04/27 1,003
552220 KBS 2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국수 4 ........ 2016/04/27 2,966
552219 서울 지역 괜찮은 요양 병원 소개 부탁 드립니다 3 노산과 노모.. 2016/04/27 1,648
552218 동묘근처에 사시는 분 계신가요? 곰돌이 2016/04/27 685
552217 크림치즈 뜯은거 냉장보관 몇일까지 가능한가요? 8 ㅇㅇ 2016/04/27 1,405
552216 비리많은 학생부종합전형 반대하시는분 서명합시다 5 동참 2016/04/27 1,440
552215 -마감-덕수궁 힐링목요일 프로그램 5 예약 2016/04/27 1,750
552214 대출얻어 집사기.. 어느정도가 좋을까... 2 .. 2016/04/27 1,920
552213 예전 대장금 이병훈피디 좀 시끄럽지않았었나요? 2 2016/04/27 2,758
552212 김종인 ‘위안부 발언’ 후폭풍..시민200명 김대표 성토 19 위안부발언 2016/04/27 2,612
552211 성과 건강 2 drawer.. 2016/04/27 1,603
552210 잔인한 장면없는 반전영화좋아하시는분~~ 17 영화 2016/04/27 2,712
552209 손석희 뉴스보다 부부싸움했어요 58 Dd 2016/04/27 16,576
552208 코코넛 오일 얼굴에 바르는데 4 코코 2016/04/27 6,764
552207 영화 동주, 여자 정혜, 버스 정류장 같은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10 .. 2016/04/27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