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요크셔테리어 생후 2개월 부터 키웠습니다.
우리개가 식탐이 무지무지무지 많습니다.
어릴때 하도 불쌍한 눈빛을 보내 우리먹던거 나눠 먹은건 제 불찰입니다 ㅠ.ㅠ
요즘 식탐이 더 폭발하는지 전에는 밥먹는중에 얼쩡거리지만 안주면 포기하고 지 사료 먹었습니다.
어릴때 부터 자율급식입니다. 사료는 항상 그릇에 있습니다. 사료만 한번에 다 안먹고 지 배고플때 먹습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 밥먹을때 하나라도 안주거나 자기가 만족한만큼 못얻어 먹었다 싶으면 저를 보면서 5-10분정도
짖습니다. 씽크대와 저를 번갈아 보면서
앓다가 짖다가 앓다가 짖다가 반복입니다. ㅠ.ㅠ 개한테 졸려 죽을거 같아요 ㅠ.ㅠ
참고로 우리개는 못먹는게 없습니다. 오이.상추.호박.이런 야채에서부터 저는 우리개보고 개풀뜯어먹는소리한다는
농담인지 속담인지 그말 안믿습니다. 풀 잘먹습니다. 과일 포도 이런건 안주지만 사과 같은거 안주면 난리납니다.
수박도 껍질은 안먹고 붉은부분은 잘 발라 먹습니다. 달라고 하면 모른체 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사람먹는거 줬다고 너무 야단치지 마시고 경험담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강아지는 아직 튼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