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님의 뇌출혈의 원인이 너무 미스테리하네요~

걱정 조회수 : 5,277
작성일 : 2016-04-27 18:39:28

상황을 이야기 하자면

어머니께서 아침에 일어나셔서 밥을 해야지 했는데 어지럽더래요

눈이 핑돌아서 잠시 누워계셨대요..

시계를 보니 10분이 지나서 일어나셨대요.

근데 머리가 이상해서 만져보니 혹이 커다랗게 만져지더래요

이상해서 아버님께 이야기 했더니 아버님도 놀라서 급히 병원 응급실을 가셨대요

씨티 찍어 보더니 어디 세게 넘어져서 뇌출혈이 온거다 하더래요

백프로 넘어진거다 하더라는데

어머니는 죽어도 절대 안넘어 지셨대요 ㅠㅠ

넘어졌으면 아버님도 계시는데 소리 못들었겠냐 하네요

아직도 가족들이 미스테리라고 해요

병원에서 조심하라고 해서 집에 계시는데 계속 넘어진적 없다고 하네요

만약 넘어져서 그런거라면 원인이 파악되는데 그런거 아니라면 정말 이럴수도 있나요

갑자기 머리에 혹이 크게 나더라는데요..

그리고 한번 이런일 생기면 또 뇌출혈이 올까요

정말 두렵네요

IP : 116.33.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7 6:44 PM (122.45.xxx.92)

    눈이 핑돌아 잠깐 누워계실때 머리 쪽으로 떨어지셨을수도 있죠..
    미스테리는 아니고 정말 정신을 살짝 놓으셨으면 기억 못하셨을 수도 있어요.

  • 2. ....
    '16.4.27 6:48 PM (1.235.xxx.248)

    그러게요. 외상조직이 파열시에 생기는 혹이니
    어지러운 순간 본인도 모르게 충격이 갔을수도
    그나마 다행인거네요.

    뇌출혈은 뇌 혈관이 터지는 경우니 그나저나
    어지러움 원인이 혹시 저혈압?
    그거 원인은 아시나요? 그것부터 해결되야 될것 같은데ㅛ

  • 3. 그게 바로
    '16.4.27 6:57 PM (223.33.xxx.132)

    소리없는 뇌출혈이에요. 본인은 쓰러진 줄도 몰라요.

  • 4. ,,,
    '16.4.27 7:44 PM (112.186.xxx.223)

    그러다 뇌병변 장애인 된 어른들 여럿 봤어요 잘못하면 돌아가시고 아니면 반신불수..

  • 5. 넘어지는 순간을
    '16.4.27 7:50 PM (218.39.xxx.35) - 삭제된댓글

    기억 못하시는거 아닐까요?

    친정어머니도 지난 가을 쓰러지셨었어요. 다행히 회복해 퇴원하셨지만 거동은 좀 불편하세요. (화장실까지 부축해 앉혀드리는 정도)

    암튼 치료 잘 받으세요.

  • 6. 넘어지는 순간을
    '16.4.27 7:51 PM (218.39.xxx.35)

    기억 못하시는거 아닐까요? 엄마도 뇌출혈 전후 몇주를 전혀 기억 못하세요.

    친정어머니도 지난 가을 쓰러지셨었어요. 다행히 회복해 퇴원하셨지만 거동은 좀 불편하세요. (화장실까지 부축해 앉혀드리는 정도)

    암튼 치료 잘 받으세요

  • 7. ..
    '16.4.27 10:41 PM (121.172.xxx.39)

    몇해전 남편이 한밤중에 기침을 너무 심하게 오래하니 숨을 못쉬어서 그대로 앞으로 쓰러진적이 있어요

    일어나보니 앞으로 꼬꾸라져서 쓰러져 있더래요
    눈이 시퍼렇게 멍들어서 누가보면 때린줄 알겠더라구요
    아마 본인도 모르게 그대로 기절한거지요

    원글님 시어머님은 아마 쓰러지시고 당신이 무의식중에 의자에 앉으신것 같아요

    병원에 가셔서 검사 잘 받으세요

  • 8. ㅇㅇ
    '16.4.27 11:12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같은 증강 과로하던 20대 지인도 있었어요
    노인 문제가 아닌거죠

    그래도 이렇게 시모 생각하고 글 올리니 보기 좋네요
    복 많이 받으세요^^

  • 9. .....
    '16.4.27 11:41 PM (58.233.xxx.131)

    쓰러지신거를 인지 못하신거죠.
    갑자기 어떻게 혹이 나겠어요...
    보통은 쓰러질때는 인지 못해도 일어날때 인지하는데 그것조차 인지가 안됐던거네요...
    앞으로 조심하셔야겠네요.

  • 10. . .
    '16.4.28 8:24 AM (59.12.xxx.242)

    제가 기절해봤는데 좀 어지러워서 앉아야겠다 싶었는데 갑자기 하늘이 핑돌았어요
    눈을 떠보니 바닥에 엎어져 있더군요
    한 오분 그랬어요
    나중에보니 머리에 혹이 났는데 벽에 부딪히면서 생겼나봐요
    근데 부딪힌 기억도 없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811 백희가 돌아왔다 재방 보는데 재밌네요 7 베키 2016/06/12 2,240
565810 국내조선사는 선박을 왜 만들지않죠? 5 궁금 2016/06/12 1,587
565809 스마트폰에 얼굴 처박고 걸어다니는 사람들 13 .... 2016/06/12 3,272
565808 ‘친미주의자’ 반기문, ‘대통령 노무현‘ 인정하지 않았다 3 dhlryj.. 2016/06/12 1,021
565807 학원장한테 말로 상처 받았는데요. 17 상처 2016/06/12 4,154
565806 소개팅 애프터 2주 뒤에 하면... ㅇㅇ 2016/06/12 5,530
565805 비타민B를 먹은 이후의 변화 9 ㅇㅇ 2016/06/12 9,727
565804 북악스카이웨이 최고의 접근 경로는?? 3 조언좀.. 2016/06/12 1,298
565803 skt전용 sol폰 괜찮은가요? 폰 번호이동.. 2016/06/12 555
565802 어제 사과란 영화 보셨나요? 1 ;;;;;;.. 2016/06/12 944
565801 아이생일에 부부싸움 7 000 2016/06/12 1,623
565800 세월호 인양중인가봐요!! 7 ㅇㅇㅇ 2016/06/12 1,486
565799 우리 남편 탈모의 원인은 뭘까요? 14 발모 2016/06/12 2,018
565798 중학교 졸업증명서 1 kys 2016/06/12 754
565797 탄호이저, 저녁별의 노래 잘 부르는 가수 소개해주세요. 2 2016/06/12 604
565796 향 진한 홍차 있을까요 14 2016/06/12 2,298
565795 전 얼굴이 머리보다 크네요 1 2016/06/12 987
565794 옆집 노인 부부로 인한 스트레스 39 새댁 2016/06/12 17,889
565793 부대찌개 끓일 때 다진 돼지고기 넣어도 되죠? 2 요리 2016/06/12 939
565792 큰 금액의 외화를 보유하는것. 4 외화 2016/06/12 1,671
565791 아이들이 얼만큼 커야 맘편히 일하러 나갈까요? 14 언제쯤 2016/06/12 3,062
565790 마흔살...아이둘이랑 탈 첫차 추천해 주세요~~ 3 고민 2016/06/12 1,015
565789 어떤 며느리가 더 이쁠것 같나요? 62 .... 2016/06/12 11,789
565788 한국 이름이랑 영어 이름 다른 점 2 영어 이름 2016/06/12 1,373
565787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것? 1 ..... 2016/06/12 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