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 초등 3학년 되면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지금 사는 곳은 차로 10분 거리에 시어머니 사셔서 급한 경우에는 도움 주실 수 있어요.
그런데 이사를 생각하고 있는데, 시댁에서 1시간 거리.... 급하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가 없죠.
평소에야 학원 스케쥴 맞춰서 비는 시간 없이 할 수 있지만,
요새 초등학교에서 단기방학이니 뭐니 해서 갑작스럽게 평일에 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또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결석할 수도 있구요. 독감이나 전염성 질환 등....
그런 경우에 10살짜리 여자아이를 도움 받을 곳 없이 혼자 집에 두거나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일년에 서너 번이라도 도움 받을 곳이 있어야 할까요?
이사 결정하기 전에 중요한 사항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