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쉬운 사람이 우물을 파는거라는거..
살면서 슬프거나 기쁘거나 외로울때 늘 제가 누군가에게 먼저 연락해
소식을 전하고, 만남을 요청하고 위로를 해달라고 하고..
제가 먼저 이런 연락을 햇을때 받는 누군가들은 그런 저를 거절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반겨주고 응해주고 위로해주고.
그런데 제게 단 한번도 먼저 그렇게 요청하는 사람들이 없네요.
저는 누군가에게 아쉬울법한 사람이 아니구나....
뭔가 씁쓸~한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