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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맘 소리 들었네요

... 조회수 : 3,867
작성일 : 2016-04-27 13:00:50

고등학생 아들이 오늘 탁구채를 가지고 가지 않았다며 점심때까지 가져가 달라고 학교 공중전화로 전화가 왔습니다.

교문옆 안내실 수위아저씨께 10시쯤 맡겨놓는다고 했고요.

차를 가져가야 하는 거리라서 교문이 닫혀 있으면 멀리 대놓거나 교문앞에 잠깐대고 전달해야해서. 아이랑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거든요.

10시쯤 안내실에 아이가 찾으러 올테니 전해주십사 부탁드리는데, 아저씨 대뜸

"헬리콥터 맘이시구만"

어안이 벙벙해서 그냥 무시하긴했는데. 맡기고 돌아서는 사이 아이가 안내실로 들어 오더라구요.

제가 아이에게 탁구채를 주려고 하니 아저씨가

"거기 두십시요. 애랑 상담좀 해야겠습니다." 하더니 어디사냐, 얼마나 잘치냐, 언제부터 배웠느냐

어머니는 가보시라 고 하시는겁니다.

아저씨 말투나 포스가 학교 선생님 냄새가 나길래 그냥 오긴했는데, 오는 내내 기분이 나쁘더군요.

제가 아이들 학교 쫓아 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는 엄마도 아니고 준비물 안가져가 가져다 준것이 초등 중등 고등 각 1번 정도 씩뿐이 되지도 않는데,

한번 준비물 가져다 준 것이 면전에서 헬리콥터 맘이라는 안좋은 소리를 들을  만 한것인지.또 아이 잡고 뭐라고 훈계를 했을지. (어디 사는지 묻는데, 저러다  니 아부지 뭐하시노 소리 하는이상한 사람은 아닌지)

 제가 저는 모르는  뭔가 문제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요..

IP : 125.177.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7 1:04 PM (175.126.xxx.29)

    웃기는 할배네요........

  • 2. ...
    '16.4.27 1:11 PM (112.149.xxx.183)

    그냥 신경 끄세요. 지는 가족, 자식 기타 누구에게든 제대로 하거나 잘하지도 못해서 어디서 대접도 못 받는 노친네들이 꼭 저 지롤..어디서 들어먹은 건 있어소 핼리콥터..좋아하시네..그냥 불쌍히 여기세요 ㅎㅎ

  • 3. ...
    '16.4.27 1:17 PM (125.177.xxx.70)

    저는 그냥 넘기면 되는데.
    제가 그 자리에서 아이를 이상한 사람에게 그냥 맡기고 나온게 안타까워요.
    세게 나갈 걸 후회도 되고요.
    그런데 학교 라는 특성상 세게 못나겠더라구요.

  • 4.
    '16.4.27 1:20 PM (175.126.xxx.29)

    그냥...그때...
    님이 그 할배를 차단하고(어차피 고용된 할배잖아요. 용역회사?이런데서 고용됐을겁니다)

    아이를 먼저 교실로 돌려보냈으면 제일 좋았을겁니다.
    교실로 간거 확인하고 님도 오시고.

  • 5. 제제
    '16.4.27 1:20 PM (119.71.xxx.20)

    학교지키미아저씨 아닌가요?
    그분들 의외로 애들이나 엄마에게 고압적이라 저도 놀랐어요.

  • 6. 북아메리카
    '16.4.27 1:35 PM (1.229.xxx.62)

    수위아저씨가 왜 상담을.. 전달만 해주시면 되지..

  • 7. 상담은 선생님이 하시는데
    '16.4.27 1:52 PM (122.37.xxx.51)

    왜 나서는지 모르겠구요 님이 나오신건 잘한거에요 대화를 나눌 상대가 아닌것같아요

  • 8. ...
    '16.4.27 2:42 PM (58.230.xxx.110)

    미친...
    또 신문서 그단어는 봤었나부네요...
    암튼 나잇값 못하는 사람들 넘 많아...

  • 9. 음...
    '16.4.27 3:13 PM (49.168.xxx.249)

    의례 그런식으로 쉽게 말하는 사람들 있겠거니 해요.
    저는 신행패키지 쇼핑몰 도는데
    어머님아버님들께서 결혼할때 많이들 해주셨죠? 아마 그랬을거예요? 그럼서 보답하라며 라텍스침대를3세트씩 묶어놓은거 사라며 보여줘서
    우리부부 필요한거만 사려고 보고있으니
    점원 왈, 이부부는 천상천하유아독존 스타일이구나? 이ㅈㄹ...
    네? 하니 다른분들은 선물할거 보는데 본인들 쓸꺼만?^^ 그래요뭐~~
    하더라구요.
    경제사정 안 좋은 부모님께 백원한장 안 받고 자력으로 간신히 한 결혼인데 무슨 선물을 과하게 할 수 있을까요
    진짜 함부로 쉽게 말하는 사람은.. 도처에 깔렸어.
    그냥 그 판매원한테서 안 살껄 괜히 매출 올려줬나싶네여ㅎㅎ

  • 10.
    '16.4.27 3:44 PM (123.142.xxx.123)

    그런 경솔한 사람을 봤나...

  • 11. 뭐 어때요
    '16.4.27 9:59 PM (14.52.xxx.171)

    전 헬리콥터맘 하고 싶어도
    애가 뭐 두고가도 나 안찾고
    저도 가져다줄 여력도 없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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