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기자분 많이 들어오시죠? 선거때 개인정보 유출하고 잡아떼는 정치인..

@@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6-04-27 11:40:57

여기 기자분 많이 들어오시던데
이런 기사좀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댓글로 메일 주시면 제가 갖고 있는 녹취파일과 카톡 캡쳐본도 모두 드릴 수 있어요.

지난 선거때 국민 개인정보 어떻게 알아냈는지 문자 많이 받으셨잖아요.
저 역시 계속 상대후보 비방 문자가 계속 와서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에 전화를 두차례 걸어서
문자 그만 보내라고 중단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문자를 보내기에
마지막 통화에서 제 개인정보를 알아낸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안 알려주더라구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열흘 이내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하더군요.)

곰곰 생각해보니 같은 정당의 구의원 중에 제 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이 구의원으로부터도 상대후보 비방카톡이 두차례나 왔음)
그 구의원에게 직접 카톡으로 제 전화번호 선거캠프에 전달 했냐 물으니..

"그럴수도 있지만 제 기억엔 그런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답장이 왔구요.
(이 방법 진짜 좋은듯... 말 둘러댈때...ㅋㅋㅋ)

결국 어제 제 개인정보가 어떻게 국회의원 선거캠프에 알려진것인지 알아냈습니다.
바로.. 기억에 없다던 그 구의원...
구의원이 직접 줬다고 시인을 결국 했구요.

또 알아보니..
개인정보보호법에서도 업무상 알게된 전화번호를 본인 동의없이 타인에게
주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
왜 선거에서 불법행위를 하는것을까요?

그리고 왜..왜..  수집경로 알려줘야 하는데도 안 알려주고
알려준 기억 없다는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그때는 국민들이 원치 않은 문자를 받지 않도록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요?
왜 개인정보를 쉽게 여기시는지..

정치인들은 선거운동 할때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본인 동의 없아 수집해서는 안된다는
의식수준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IP : 180.64.xxx.19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7 11:44 AM (66.249.xxx.221)

    새누리 예비후보(경선 전 까지 꾸준히 문자 보내더군요), 그 후에는 새누리 후보도 어디서 정보를 알았을까 궁금하더군요

  • 2. @@
    '16.4.27 11:44 A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저는 민주당쪽이었습니다...

  • 3. @@
    '16.4.27 11:47 AM (180.64.xxx.195)

    저는 민주당쪽이었습니다...
    기억에 없다고 잡아떼는건 새누리, 민주당 가리지 않는것 같네요...

  • 4. 호수풍경
    '16.4.27 11:56 AM (121.142.xxx.84)

    전 전에 문님 경선할때 당원가입할려고 했는데,,,
    주소 이전이 안되서 당원가입은 안됐는데,,,
    그때부터 더민주 의원님이 문자 엄청 보내시데요...
    난 이사와서 찍어 줄 수도 없는데,,,
    그냥 새누리서 안오는걸로 넘어가요...
    의원 사무실서 전화왔는데 빼달라고 했는데도 계속 오더라구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283 애정결핍이었던 사람이 아이키우는데 극복?이 되나요? 5 원글 2016/04/27 1,566
552282 ‘원문’으로 읽는 박근혜 대통령 발언- ※스압 주의 6 대통령이 아.. 2016/04/27 1,616
552281 라네즈 투톤 립 바.. 2 송송 2016/04/27 1,374
552280 학생부종합 기사에 달린 한탄스런 댓글 4 흙수저 2016/04/27 2,382
552279 부모맘은 그런건가 6 사라 2016/04/27 1,856
552278 사범대 교생실습은 임고 붙은사람만 가는건가요? 6 .. 2016/04/27 2,133
552277 보라매공원에서 봄산나물축제 하네요 1 타나샤 2016/04/27 919
552276 시어머님의 뇌출혈의 원인이 너무 미스테리하네요~ 8 걱정 2016/04/27 5,336
552275 토정비결이나 신년운세 맞은거 말고 틀린 경험들 있으세요? ... 2016/04/27 810
552274 예쁘고 큰 하얀대야는 왜 안파는걸까요?? 8 아놔 2016/04/27 1,739
552273 잘 살아 오신 비법 2 힘내라 언니.. 2016/04/27 1,714
552272 국정원장 "어버이연합과 국정원은 관련 없다" 7 샬랄라 2016/04/27 837
552271 한고은 나오니 냉부 셰프들 좋아죽네요 26 .. 2016/04/27 12,186
552270 왜 보통넘는다 이걸 부정적의미로 사용하는거예요? 7 ??? 2016/04/27 1,213
552269 아이가 다른아이가 휘두른 실내화 주머니에 맞아서 상처가 났는데요.. 16 아이엄마 2016/04/27 2,426
552268 워터픽쓰니 스케일링이 확실히 가뿐하네요. 15 워터픽 짱 2016/04/27 7,980
552267 베이킹소다와 식초로 세탁 가능한가요? 5 포비 2016/04/27 1,798
552266 건강쥬스 팁 좀 주세여~ 토마토 쥬스.. 2016/04/27 573
552265 고3 중간고사 15 고삼엄마 2016/04/27 2,827
552264 초3 여아, 주변 도움 없이 맞벌이로 키울 수 있을까요? 9 201208.. 2016/04/27 2,317
552263 예쁜쿠션파는 싸이트좀 알려주세요 1 언니들~ 2016/04/27 894
552262 지하철에서 들은 어느 시어머니의 이야기. 35 행복해2 2016/04/27 23,701
552261 지방광역시 행정직 공무원 업무강도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스트릭랜드 2016/04/27 2,168
552260 2018년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반영비율이 낮아지네요. 12 은구름 2016/04/27 3,198
552259 블로그에 광고 포스팅하면 돈 준다는 바이럴마케팅 경험 해보신분 2 . 2016/04/27 9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