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기자분 많이 들어오시던데
이런 기사좀 다뤄주시면 안될까요?
댓글로 메일 주시면 제가 갖고 있는 녹취파일과 카톡 캡쳐본도 모두 드릴 수 있어요.
지난 선거때 국민 개인정보 어떻게 알아냈는지 문자 많이 받으셨잖아요.
저 역시 계속 상대후보 비방 문자가 계속 와서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에 전화를 두차례 걸어서
문자 그만 보내라고 중단 요청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문자를 보내기에
마지막 통화에서 제 개인정보를 알아낸 방법을 알려달라고 했는데
안 알려주더라구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열흘 이내 알려줄 의무가 있다고 하더군요.)
곰곰 생각해보니 같은 정당의 구의원 중에 제 번호를 알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이 구의원으로부터도 상대후보 비방카톡이 두차례나 왔음)
그 구의원에게 직접 카톡으로 제 전화번호 선거캠프에 전달 했냐 물으니..
"그럴수도 있지만 제 기억엔 그런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답장이 왔구요.
(이 방법 진짜 좋은듯... 말 둘러댈때...ㅋㅋㅋ)
결국 어제 제 개인정보가 어떻게 국회의원 선거캠프에 알려진것인지 알아냈습니다.
바로.. 기억에 없다던 그 구의원...
구의원이 직접 줬다고 시인을 결국 했구요.
또 알아보니..
개인정보보호법에서도 업무상 알게된 전화번호를 본인 동의없이 타인에게
주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
왜 선거에서 불법행위를 하는것을까요?
그리고 왜..왜.. 수집경로 알려줘야 하는데도 안 알려주고
알려준 기억 없다는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그때는 국민들이 원치 않은 문자를 받지 않도록
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요?
왜 개인정보를 쉽게 여기시는지..
정치인들은 선거운동 할때 시민들의 개인정보를 본인 동의 없아 수집해서는 안된다는
의식수준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