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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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정초, 전교생 무상 방과후학교 시행
1. 샬랄라
'16.4.27 11:19 AM (125.176.xxx.237)너무 기분 좋은 기사
2. 와우
'16.4.27 11:19 AM (66.249.xxx.218)멋져요^^
3. 참나
'16.4.27 11:31 AM (180.70.xxx.171)방과후 강사들은 땅파서 장사하나요? 한집의 가장들은....교육비를 나라에서 지원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3만원이라니.. 하루에 방과후니까 3타임 한다치면 9만원... 매일 하는 경우 거의 없는데.... 시간당이면 아이들이 많건 적건 상관없으니 교육의 질이 높아지진 않겠죠?
사교육 잡을 생각은 안하고 허울좋은 전시행정이네요..
요즘 방과후 돈없어서 못하는 사람( 물론 지원은 따로 받습니다. 조건 되는 가정은..) 많지 않은데..
에효... 희생하는 사람은 어쩌라는 말인지...4. 참나
'16.4.27 11:38 AM (180.70.xxx.171)게다가 학교에다 경비따로 내지, 업체끼면 4~60퍼센트 내야하는데.. 정말 부담은 나라가 지는게 아니라 고스란히 강사한테 지우다니 정말 너무하네요. 저렇게 되면 너도 나도 하겠다고 해서 인원 엄청날텐데 교육의 질은 원하는 반대방향으로..ㅠㅠ 하고 싶은 사람만 돈내고 해야하는게 맞죠
5. 저도반대
'16.4.27 11:47 AM (210.219.xxx.237)아이들 방과후 알차게 잘시키고 있는 엄마인데요
이미 저소득 가정은 이렇게 저렇게 무상으로 다 해주고 있엇 돈없엇 방과후를 못시키는 집은 솔직히 없어요.
근데 저렇게 다 무상으로 해줘버리면 공짜라서 아무래도 성실도랄까 그런게 덜어지고 결론적으로 돈내고 성실하게 배우려는 아이들과 어려움속에서도 경력 쌓으려고 힘들게 가르치는 강사 모두 피해를 입습니다. 무상급식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1인이나 이게 무상급식과는 또 다른 문제예요.6. 샬랄라
'16.4.27 12:02 PM (125.176.xxx.237)취미에 대한 욕심 많은 저는 완전 찬성입니다.
참여율은 약 400%에 이른다
란 것은 아이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거죠.7. ...
'16.4.27 12:12 PM (175.113.xxx.8)민관학 협력으로 예산편성한다고 기사나와있는데 무슨소리신지...
방과후교사로 몇년전 일했는데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3만원 못받는 곳도 있습니다.
평균 일주일 6시간하고 월 50~60이었어요. 조금 더 올랐겠지요.
한학교만 하는게 아니고 평균 2~3군데 학교 나갑니다.
무상으로 한다면 방과후 교사 자리도 많이 필요할거구
오히려 강사들에게 더 좋은 데요.8. 윗분
'16.4.27 12:38 PM (223.62.xxx.181) - 삭제된댓글뭔소리세요?저 방과후 십사년 했는데 시간당으로 계산하지 않았어요. 무상으로 한다면 자리가 늘어난다구요?? 쵀대로 일해서 20일을 일하면 180인데 ㅡ그런경우 거의 없지만ㅡ이것저것 떼고 13ㅡ40이면 이게 혜택인가요??? 예산편성 한다고 하는게 3만원을 보조하겠다는건데. 왜 이것만 받는 희생을 감수하라는건지요???? 현실 모르시면좀 가만 계세요
9. 바로윗분
'16.4.27 12:48 PM (223.62.xxx.181)그럼 닝은 5ㅡ60받고 일주일 6시간 일한걸 6시간 똑같이 일하고 180000받으라는 건가요????뭔소리세요? 무상으로 한다면 자리가 늘어난다구요?? 지금보다 서너배 일 더하라구요??? 최대로 일해서 20일을 일하면 180인데 ㅡ그런경우 거의 없지만ㅡ이것저것 떼고 13ㅡ40이면 이게 혜택인가요??? 예산편성 한다고 하는게 3만원을 보조하겠다는건데. 왜 이것만 받는 희생을 감수하라는건지요???? 현실 모르시면좀 가만 계세요
10. 난 반댈세
'16.4.27 12:53 PM (175.118.xxx.178)저도 강사이자 학부모 입장인데 뭐 배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다 하지만 그만큼 배운다는 것에 대한
가치 또한 떨어집니다.다 공짜인데 대충 해야지 하는 생각도 팽배해지고 강사 대하는 수준도 아주 낮아집니다.강사는 학생수가 많을 수록 더 힘들고 어차피 시간당 페이만 받으니깐..
업체끼고 3만원인 수업도 있는데 정작 강사들한테 돌아가는 금액은 아주 작습니다.
위에 댓글님처럼 무상급식과는 또 다른 개념입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찬성이라고 하지만, 방과후 수업 저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안돼서 못 배우는 아이들이 더 많아요.학원 다니고 있으면 더하고..
사교육을 줄이자는 취지와 의미는 좋지만 그 이면에는 많은 단점들이 있어요.11. 샬랄라
'16.4.27 12:54 PM (125.176.xxx.237)특히 한부모 가정 등 실질적으로 생활여건이 어려운데도 규정상 자격이 안되는 학생들은 방과후학교 교육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은정초는 우선 학생 1인당 강사비를 책정하는 기존의 형태를 바꿔 시급 3만원으로 강사비를 고정하고 시간강사로 강사를 채용해 안정적인 수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사중에서12. 허걱
'16.4.27 12:57 PM (14.35.xxx.162)175.113.xxx.8 님..... 원글을 잘못 읽은것 같네요.. 시간당 3만원이라구요.. 인당 3만원이 아니구요.. 님이 말
한 6시간 일하고 그렇게 받을려면
지금보다 세배넘게 일을 해야 한다는 소리라구요...
저 교장은 머리에 무슨 생각이 있는건지...쯧쯧
제 친구 지금도 방과후 하는데 무상이랑 유상이랑 완전 아이 마인드나 학부모가 수업의 태도가 다르다고 합디다.
토요일은 무상이고 평일은 유상교육이었는데 일단 신청하고 본대요... 남이사 대기하건 말건...
그리고는
맨날 틈만나면 결석을 밥먹듯.... 수업분위기 엉망....
저 교장은 겉으로 보이는걸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인가 봅니다...
암튼
누구의 희생위에 취미에 대한 욕심은 버리시는게 좋아요...
제대로 돈내고 배우세요...13. 난 반댈세
'16.4.27 1:23 PM (175.118.xxx.178)맞아요.바로 위에 댓글님이 써 주신 경우도 나올 수 있는 문제점 중 하나예요.
실제로 그랬어요.정작 꼭 필요한 애들은 우선 신청한 사람들 때문에 밀려서 못하고 발빠르게 이것저것 신청만 해놓고 결석은 밥 먹듯이..내 돈 안 냈으니 뭐 가볍게 여기는거죠.
물론 방과후 수업 매일 하는 건 금액이 크지만 일주일에 한 두번 하는 건 2-3만원대라서 아주 큰 부담금액은 아니예요.하지만 그 금액을 전부 강사가 가져가는 것 또한 아니랍니다.
학생이든 학부모든 수업에 대한 가치 아주 우습게 압니다.
지금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지자체별로 방과후 수강권이 지급되고 있는데 한학기당 금액이 적다고 들었어요.차라리 그 학생들한테 금액을 늘려서 맘대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음 하는 바람이 있어요.
그리고 좀 우스운 얘기인데 제가 학교말고 외부 강의도 나가는데 방과후는 공짜인데 이건 왜 이 금액이야?하고 비교해서 억지부리는 학부모도 있어요.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조건 방과후 수업과의 비교는 참 곤란해요 ㅠ14. 샬랄라님아
'16.4.27 3:37 PM (14.35.xxx.162)원글이셨군요... 댓글들에 나열된 문제를 보고도 좋단다..ㅋ.ㅋ 님 남편이 이런 열악한 환경이어도 좋다 하실거죠...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