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차량이 애를 교문앞에 30분을 방치했어요

오잉꼬잉 조회수 : 4,868
작성일 : 2016-04-26 23:41:03
태권도 차량이 애. 픽업을 잊어버리고 안했습니다
8살 남자 아이고 애 안오는것도 모르다가 아이가 혼자 걸어서 태권도에 도착하니 알았습니다.
대충 시간을 보니 30분동안 혼자 교문 앞에서 기다렸더군요
허울뿐인 사과를 해서 일단은 통화하고 싶지 않다. 생각할것이 많다. 생각해보고 통화하자라고 이야기 했고 내일부터 차량 안탄다고 이야기 했구요.
이거 그냥 넘어가야 하는 건가요?
참고로 아이가 태권도를 처음. 다녀봐서 계속 다니고 싶어 합니다.
IP : 180.228.xxx.10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량운행
    '16.4.26 11:48 PM (14.34.xxx.210)

    시스템이 뭔가 불안해 보여요.
    강력하게 항의해서 고치든지 그렇지 않으면
    디시 생각해 보세요.

  • 2. 셔틀
    '16.4.26 11:48 PM (59.27.xxx.9)

    속상하시겠어요. 걸어가다 뭔 일 안 났으니 다행이지....큰일날뻔했네요.
    태권도 학원 거기 말고 다른 곳은 없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구심 들어 아이 못 보낼 것 같아요. ㅜ.ㅜ

  • 3. 저도...
    '16.4.26 11:49 PM (211.201.xxx.173)

    다른 학원을 알아보시라고 하고 싶어요. 저러다 사고나면 대책없어요.
    어차피 다른 태권도 학원도 차량으로 픽업은 할 거에요. 한번 알아보세요.

  • 4. 아이고
    '16.4.26 11:50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오늘 날씨도 더웠는데 아이가 힘들었겠어요. 그저 실수였다고 하니 뭐 맘에 안들면 안 보내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죠.
    일하시고 아이가 차 타는 모습을 보호자가 바로 확인 어려우시다면 전화기라도 사 주세요. 불안해서 어찌 그냥 두시나요? 저도 1학년 아이 키우는데 아직은 누군가가 지켜보거나 전화기라도 있어야 돌발 상황이 생겨도 대처할 수 있습니다.

  • 5. 오잉꼬잉
    '16.4.26 11:53 PM (180.228.xxx.106)

    네. 내일 알아봐서 전화기 사줘야 겠어요

  • 6. 요건또
    '16.4.27 12:00 A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

    어린이용으로 나와 있는 시계폰 사주세요.
    ㄴsk는 키즈폰, kt는 올레똑똑이라고 어린이용이 있습니다. 매달 9천원 내외고 보호자 지정 1명과는 무제한 통화 가능합니다. 다른 통화는 지정한 연락처와만 통화할 수 있구요. 그런데 위치 추적은 부정확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대체로 만족합니다.
    그리고, 차량 관리 안 되는 곳은 늘 그 문제로 말썽 납니다. 다른 도장이나 운동 (합기도나 검도 같은 종류) 체육관도 알아보세요.

  • 7. ..
    '16.4.27 12:10 AM (211.36.xxx.232) - 삭제된댓글

    제 경험으로는 저런학원은 일회적인 사건으로 끝나지 않더라구요. 황당하게도 비슷한 일을 반복해요.
    이런일 있었으면 더 정신차려서 잘할것 같죠?
    안그러더라구요.
    사고는 나는 학원에서 계속 나더라구요

  • 8. ..
    '16.4.27 12:16 AM (119.192.xxx.153)

    학원 바꾸세요.

    안전개념과 시스템이 문제 있어요.
    사고칠 학원입니다.

  • 9. ...
    '16.4.27 12:39 AM (119.69.xxx.89)

    다른곳으로 보내세요
    진짜 그래요
    윗님 말씀처럼 하나를보면 열을 알아요
    수업시간을 헷갈린다거나 하면 몰라도
    차량픽업문제는 달라요
    안전문제는 이해할 사항이아니에요

  • 10. ...
    '16.4.27 1:00 AM (121.162.xxx.70)

    사람이 하는일인데 실수할수도 있죠
    저도 학생때 학원차량 이용해봤지만 서로엇갈리기도하고
    사람바뀌면 아저씨가 실수로 지나쳐가는 경우도있고 그랬네요;;;
    본문에 쓰신 경우도 물론 겪어봤구요
    댓글도 그렇고 그렇게까지 하시는게 이해가
    사과했으면됐지 뭘생각해본다는거에요?
    무릎이라도 꿇거나 50프로 디씨해드리면 맘풀리나요;;

  • 11. 같은 경험
    '16.4.27 1:09 AM (211.176.xxx.13)

    오늘 키즈폰 샀습니다.

  • 12. ..
    '16.4.27 1:31 AM (219.248.xxx.180)

    그런 학원차량 같은 경우야 학원에서 학생유치를 위해
    서비스 차원에서 운행하는 거지 필수적인 건 아니라 생각되구요
    이런게 맘에 안들면 다른데 옮기면 되는거지
    그냥 안 넘어가고 말고 할게 뭐가 있나요

  • 13. 체스터쿵
    '16.4.27 1:36 AM (175.120.xxx.130)

    --; 사람이 하는일이라서 엇갈릴수도 있어요..
    애가 늦게 나왔을수도 있구여 ..
    왜 한쪽말만 듣고 아저씨한테 뭐라고 하세요
    그아저씨가 일부러 안태우고 간것도 아닐텐데 ..
    너무 좀 그렇네여.

  • 14. dd
    '16.4.27 1:43 AM (218.48.xxx.147)

    저희 아이 태권도 학원은 명단들고 체크하던데요 꽤 아이들이 불어나고 중간에 시간바꾸고해도 픽업이 잘되는 이유가 관장님이 직접 애들 픽업하고 명단가지고다니면서 체크하는것같아요 폴더폰 하나 사서 해주세요

  • 15.
    '16.4.27 1:47 AM (180.189.xxx.215)

    지속적인게 아니면
    착오가 있었거니 하세요
    애가 늦게나오는일도 있고 그래요 ㅠ

  • 16. 아니
    '16.4.27 2:41 AM (203.226.xxx.183)

    애를 데리러 안 갔다잖아요 일단....
    차가 안 가고 애가 안 온 것도 도장에서는 모르고 수업한 거구요.
    무슨 애가 늦게 나갈 수도 있다는 말은 왜 하나요???

  • 17. ㅇㅇ
    '16.4.27 3:23 AM (180.230.xxx.54)

    학원이 뭐 엄청 차이나게 좋고/ 나쁜게 아니라면
    그냥 집에서 제일 가까운데로 보내세요.
    태권도 선수로 키울것도 아니고.. 그냥 운동량 채우고 몸 움직이는게 중요하니까요

  • 18. 학원 차량 사고가
    '16.4.27 7:38 A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빈번하잖아요? 이게 얼마되지 않는 거리라도 꼭 차를 태우려는 엄마들과 무관치 않아요.
    엄마들이 요구하니까 학원,도장에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차량을 운영하는데, 운송전문업체도 아닌 곳에서 운행하는 이 차량과 운전자들이 뭘 그렇게 온전할까요?
    집에서 도보로 다닐 수 있는 곳을 보내는게 가장 안전해요.

  • 19. ..
    '16.4.27 8:02 AM (219.248.xxx.180) - 삭제된댓글

    태권도 같은곳은 여러 타임이 있는데
    이번에 아이가 안 오면 다음번에 오겠거니 하겠죠 그 수많은 아이가 오는지 안오는지 일일히 어떻게 체크하나요
    우리아이 다니는 곳은 도착카드가 있어서 도착했는지 안 했는지 엄마가 확인 가능해서 그냥 맘 편히 걸어서 보내요 8살이구요
    내아이가 학원에 갔는지 안 갔는지는 엄마들이 알아서 챙기셔야 할 문제라고 보구요
    정 걱정되시면 폰 사주시고 수시로 확인하세요

  • 20. ..
    '16.4.27 8:04 AM (219.248.xxx.180)

    태권도 같은곳은 여러 타임이 있는데
    이번에 아이가 안 오면 다음번에 오겠거니 하겠죠 그 수많은 아이가 오는지 안오는지 일일이 어떻게 체크하나요
    우리아이 다니는 곳은 도착카드가 있어서 도착했는지 안 했는지 엄마가 확인 가능해서 그냥 맘 편히 걸어서 보내요 8살이구요
    내아이가 학원에 갔는지 안 갔는지는 엄마들이 알아서 챙기셔야 할 문제라고 보구요
    정 걱정되시면 폰 사주시고 수시로 확인하세요

  • 21.
    '16.4.27 8:11 AM (117.123.xxx.114)

    학원실수지만 사람이니 일어날수있는 일이에요
    사과하셨다니
    옮기는건 원글님맘이지만

    자기자식 자기가 신경써야죠
    키즈폰 공짜에 한달 7700원이에요
    백프로 학원에 맡기거나 의지하지말고
    한달만원도 안되는돈이니 꼭 해주세요
    아이에게 학원차량 탔다.끝나고 집에간다
    전화하라고 하세요
    요즘 아이들 없는아이없어요

    사과이상 해줄게 없는걸로 보입니다.
    자기자식 자기가 지켜야한다는 생각이고
    태권도 도착하면 알림문자오는데로 바꾸세요

  • 22. ㅇㅇ
    '16.4.27 9:04 AM (125.191.xxx.99)

    애가 처음 나가는 날이라 기사 아저씨가 헷갈려서겠지요. 저도 피아노 학원 차량 초반에 그렇게 놓쳐본적 있는데 원장한테 전화로 잘 이야기 한후 그냥 마무리 했는데.. 뭐 무릎이라도 꿇린다는 건지??? 22

  • 23. 저도
    '16.4.27 10:15 AM (124.49.xxx.181)

    비슷한 경험이 있어 원글님 화나는거 이해합니다 하지만 학교앞에서 다른아이들은 태웠으면 원글님 아이만 늦게 나왔을수 있고 아이가 휴대폰이 없어 연락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비일비재한 일들이며 뭐 다른댓글에 시스템이 잘못이니 뭐니까지는 오버인거 같습니다 이번기회에 단단히 말해놓으면 다음엔 오히려 더신경써서 태우는 아이가 되겠죠 그런걸로 아이 안보내면 보낼곳 많지 않습니다 태권도가 한달에 십오만원 안팍 할텐데 영어수학학원에 비하면 가성비 좋고 선생들도 아이들 어려 애많이 쓰니 너무 화내지 말고 다음엔 잘해달라고 단단히 일러 놓으세요

  • 24.
    '16.4.27 11:13 AM (211.48.xxx.217)

    자주실수하는거라면 모를까 한번 그런것가지고 사과받았으면됬네요 우리애도 한번 그런적있는데 사과받고 다시 다녔어요 그냥안넘어가면 머를 어쩌려구요?

  • 25. qkqkaqk
    '16.4.27 11:56 AM (211.36.xxx.164)

    아이가 딱 그 시간에 못맞춰 나갔을수도 있어요.
    몇분차이로요.
    학원차가 왔으면 애가 그차를 알아보고 타야하는거고요.
    여러가지 이유로 딱 그시간에 못 타고 시간 바뀌는일이 정말 많아요. 벌청소, 방과후시간이 늦게 끝나서, 아파서등이요.

    처음이라 아이도 대처를 못한거고 엄마도 몰랐고
    기사도 실수했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허울뿐인사과? 생각할것이 많다?
    그냥 넘어가야하나?

    헛웃음만 나오네요.
    석고대죄라도 해야하는건지?
    합의금이라도 줘야하는건지?

    적당히하세요. 기분나쁘고 걱정스러울수 있는 상황이지만
    오바에 육바로 보여요.

    석고대죄? 합의금? 황당하시죠?
    황당하기로 따지면 원글님 글이 그런 느낌이예요.

  • 26. ...
    '16.4.27 11:42 PM (223.33.xxx.135) - 삭제된댓글

    님 거기 보내지마세요. 작년인가 태권도 차량에서 죽은애요. 죽기몇달전에도 차량안에서 사고가 있었는데 그아이엄마가 괜찮겠지 했다 죽은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386 조영남은 연예계에서 매장되어야 합니다 18 인간이 글렀.. 2016/05/17 6,401
558385 한강 작가의 맨부커상 조롱하는 마인드... 놀랍네요 48 축하해요 2016/05/17 7,521
558384 ㅈㅇㄴ > ㄴㅇㅊㄹㅍㅂㄹ > 어버이연합 4 씁쓸한상황 2016/05/17 989
558383 PB 가습기 살균제 - 구두약 회사에서 만들었다네요 1 구두약 2016/05/17 834
558382 초등 딸아이 머리 비듬때문에 고민이에요 ㅠ 22 chemlo.. 2016/05/17 10,158
558381 82님...인생 허무헤요 7 000 2016/05/17 2,543
558380 아주 오래된 냉장고 밑에서 가끔 물이 흥건히 흐를정도로 나와있어.. 6 냉장고 2016/05/17 3,716
558379 다이소 니트릴 장갑 1 ... 2016/05/17 2,399
558378 괌에서 3개월.성인영어 제일 빨리 늘수 있는 방법은 뭘까요? 2 마이마이 2016/05/17 1,618
558377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이네요... 7 미세먼지 2016/05/17 1,852
558376 강순의 김치 맛있나요? 3 시판 김치 .. 2016/05/17 5,931
558375 페니실린계 항생제 알러지는 평생 가는건가요? 3 부작용 2016/05/17 2,743
558374 냉장고 밑 청소 어떻게 하나요? 4 ㅇㅇ 2016/05/17 3,151
558373 휴,,, 7.8.9등급...어떻게 플랜을 짜시나요? 8 고1맘 2016/05/17 2,937
558372 남편 이직 전 2주정도 휴가내고 어디가면 좋을까요? 1 이직전휴식 2016/05/17 1,209
558371 조영남 방법이 관행이라면 이런 경우는 어떻게 봐야? 20 ..... 2016/05/17 3,623
558370 세상에 나 혼자 버려진 느낌이에요.... 15 ㅓㅓㅓ 2016/05/17 6,512
558369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는 성추행 경험 7 지금에서야 2016/05/17 3,670
558368 요즘 면접 복장이 정장이라하면 말 그래도 아래위 같은 색 정장을.. 5 .. 2016/05/17 1,803
558367 입주도우미 들이는 문제 3 도우미 2016/05/17 2,374
558366 점심시간에 혼자도서관가는 초등고학년 11 june 2016/05/17 3,559
558365 근로 장려금 1 장려금 2016/05/17 1,720
558364 '위안부' 피해자 공정엽 할머니께서 별세하셨네요. . 17 bluebe.. 2016/05/17 867
558363 팔2 비빔면 6 00 2016/05/17 1,854
558362 동네 형아가 제 아들에게.. 이럴땐 어떻게 하나요? 5 이런일 2016/05/17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