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주공 여파로 주변 동네까지 들썩여서 고민이네요..
지금 집을 사는 게 맞나, 떨어진다고 하니 그걸 믿고 기다리는 게 맞나 매일매일 고민입니다.
그런데 자기 집에 살아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많이 초보적인 질문 좀 드릴게요.
1) 반전세, 즉 월세 납입이 9개월 정도 남았거든요.
부동산에 "6~7개월 뒤에 나가는 물건으로 알아봐주세요"라고 하면 되는 건가요?
다행히 세입자 들어있는 집이고 나가는 시점이 6~7개월 뒤면 딱 좋은데(이런 것도 딱 맞기가 힘들죠?)
만약 집주인이 살던 집이면 이렇게 부탁해도 되는 건가요??
2) 아니면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5개월 정도 전에 먼저 나가겠다고 하면 될까요?
그럼 복비를 우리가 물어야겠죠...T,T 설마 이사비용까지 받을까요?
이 지역이 월세가 안 들어올 것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행여 안 들어오면 계약때까지 월세는 우리가 무는 거죠?
3) 집을 구할 경우, 반전세 때 거래했던 부동산에서 하면 더 장점이 있나요?
다른 부동산이랑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게 더 좋은 건가 싶어서요.
2)번과 연결지어 생각할 때 그래도 조금 복비를 싸게 해달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40대 중반 올 동안, 이런 기본적인 것도 잘 모르고.. 부끄럽습니다.
부동산의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