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부모의 무서운점은

ㅇㅇ 조회수 : 36,810
작성일 : 2016-04-26 14:40:51

물질보다 정신적인 면이 아닐까요

제일 무서운게

먼저 한계를 짓는거..


그거 해도 안된다더라

그거 내가 할수 있겠니?

그거 별로 전망없다더라...


도전과 학습의 기회를 원천봉쇄하고

체념을 가르치는거....



IP : 58.123.xxx.9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맞아요
    '16.4.26 2:43 PM (1.233.xxx.40)

    그냥 이거나 해라, 라고 자기 범위 안에 가둬버리죠.
    아이들이 전공정하고 진로정하는 20대초반까지도
    부모가 그렇게 나오는거 거스르기 생각보다 힘들어요.
    아직 세상경험 없는 아기잖아요.

  • 2. ...
    '16.4.26 2:45 PM (218.37.xxx.97)

    부모님이 그 소리 안하셔도.. 저는 제가 그렇게 한계를 짓더라고요ㅠㅠ 환경의 무서움이죠ㅠㅠ 제가 그런거 알고 부모님이 그런 소리 하지 말고 아직 젊고 기회가 많으니 기회를 잡아라라고(저 32살때) 이야기 해주셨는데 감사하면서도 스스로 그런 생각을 환경때문에 한계를 만들어 놓고 있었구나. 경제적인 부족함이란게 사람의 성장 가능성을 잘라주기도 하는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제 주변에도 스스로 한계를 짓는 친구들과 아닌 친구들이 있었는데 아닌 친구들은 다른 친구들도 독려하고 응원하는데 반대로 아닌 친구들은 다른 친구가 뭘 도전한다고 해도 자기가 그걸 나서서 꺾드라고요. 그게 될 것 같아? 너무 늦었어. 이러면서요. 근데 웃긴건 본인이 필요하니까 본인은 다른건지 시도하고요. 아무튼 그거 보면서 정신적인 면에 한계를 계산하고 산다는건 좋지 않구나 느꼈습니다.

  • 3.
    '16.4.26 2:47 PM (211.36.xxx.51)

    가난이 사람을 그렇게 만드는것같아요

  • 4. 그렇죠
    '16.4.26 2:47 PM (118.47.xxx.201)

    부모가 아니더라해도 스스로가 한계를 만들어버려요.

  • 5. 가난은죄
    '16.4.26 2:48 PM (119.70.xxx.204)

    맞아요
    재능을가지고태어나도
    발현될기회조차 갖지못하죠

  • 6. 음...
    '16.4.26 2:49 PM (175.209.xxx.160)

    가난한 부모 아니라도 자기 머리, 환경, 성실성, 근성 이런 거 다 알지 않나요.
    가난한 부모가 무섭다 쳐요. 부모를 내가 선택할 수 있나요. 이런 글 무의미해요.

  • 7. ㅋㅋ
    '16.4.26 2:52 PM (223.62.xxx.110)

    진짜 속물이짐들이 모인곳이라 소문날만 해요.

  • 8. ...
    '16.4.26 2:52 PM (112.186.xxx.96)

    가난한 부모의 무서운 점이라기보다 가난한 환경의 무서움이라는데 동의합니다
    물질적인 여유를 항상 누려온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 9. 아니요
    '16.4.26 2:53 PM (1.233.xxx.40)

    경험자로서 유의미해요.
    그래서 가난한 부모들은 스스로 그 한계를 알고
    자식한테 주지 못하는걸 극복하도록 스스로 노력할 필요가 있어요. 나는 이런 부모고 그런 나한테 태어난 너는 그저 니 할탓이다. 이거 틀린거예요.

  • 10. 동감
    '16.4.26 2:54 PM (183.109.xxx.87)

    가난한 부모의 무서운 점이라기보다 가난한 환경의 무서움이라는데 동의합니다
    물질적인 여유를 항상 누려온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222

    정말 가난을 못겪어 본 사람은 그 무기력과 체념을 이해 못하죠
    70년대 가난과 요즘의 가난의 차이점 그 무서움이 여기 있구요
    70년대는 그래도 개천에서 용 난다는 희망으로 노력했지만
    지금은 노력, 희망 이런것도 없애버리고 있는 시대잖아요

  • 11. ...
    '16.4.26 3:13 PM (211.202.xxx.195)

    그 효과를 부족하나마 희석하고 출생 또뽑기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가 나서야죠. 서구 사민주의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란 부모가 가난하다고 자식이 멸시하고, 가난을 질병처럼 알며 쥐뿔도 없는 것들끼리도 천박하게 돈 가지고 차별하며 서로 서로 인간 말종을 만드는 무한경쟁 신자유주의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만.

  • 12. 미리
    '16.4.26 3:21 PM (210.108.xxx.131)

    저도 동의는 해요
    가정형편상 제 스스로가..돈 달라는 말도 못하고
    모 하고싶어도, 갖고싶어도 걍 스스로 억눌렀던거 같아요..다른 애들 부러워하면서ㅠㅠ
    가난한 부모라는 단어보다는..그냥 가정형편이 어쩔수 없잖아요~~
    여유있는 형편이 아니었던 거...거기에 걍 맞춰가는거...
    머 큰 후회는 없어요 ㅎ

  • 13. 뜨끔하네요
    '16.4.26 3:24 PM (211.112.xxx.26)

    나는 내아이들에게 뭐라고 말했었나...
    윗댓글님처럼 부모를 선택할수는 없으니 무의미한게 아니라
    그런 부모가 되지않기 위해 반성하고 되돌아봅니다.

  • 14. ㅈㄷㅈㄷ
    '16.4.26 3:25 PM (175.223.xxx.35)

    저희 친정엄마도 항상
    안된다 하지마라 택도없다

    오르지 못할나무 쳐다도 보지마라

    그런소리 자주하셨고

    언니들은 그 소리 하는걸 정말 듣기싫어했어요

    아빠 안계시고 돈이 없으니 엄마는
    그냥 조용히 돈이나 벌어라였죠

    저는요

    친정엄마가 하도 너는 재수못한다
    돈없다
    대학떨어지면 공장가라 소리를 하도 많이해서

    아주 낮혀서 대학원서내고 붙었어요
    장학금받고요

    한번도 격려를 받은적은 없던것같아요

    그리고 돈없다 니벌어서 시집가라

    이 소리를 무지 많이 들어서 정말 제가 돈다벌어서
    시집갔어요

    비빌언덕도 없었지만
    가난한집에 태어난거 싫었어요

  • 15. 그러게요
    '16.4.26 3:26 PM (175.192.xxx.186)

    의사는 스트레스 많고 피 많이 봐서 안되고
    한의사는 이제 다 망했고
    변호사도 이제는 그냥 장삿군이고
    판사도 안되고
    비행사도 위험해서 안되고
    약사는 네모난 박스에서 갇혀 살고

  • 16. ...
    '16.4.26 3:29 PM (223.62.xxx.73)

    시야가 좁고 짧은건 사실이에요.
    당장 지금이 중요하니까요.
    앞을 내다볼 여유가 없어요.
    없는집애들이 돈욕심에 과외하다 학원선생으로 빠졌다가
    4.50대 되어 밀려나면서 얼마나 후회를 많이 하는데요.
    과외 이거 함부로 시작시키지마세요.
    경험자에요.

  • 17. ...
    '16.4.26 3:30 PM (223.62.xxx.73)

    능력갖춘 부모면
    당장 버는돈보다 길게 보고
    적당한 조언을 하죠.
    그러나 가난한 부모는 당장 가져다주는
    50 100이 너무 절실한걸요.
    그런면이 많아요.

  • 18. ...
    '16.4.26 3:35 PM (39.7.xxx.99) - 삭제된댓글

    이건 힉술적으로도 증명된거에요
    부모가 가진 자본 중에 경제자본 사회자본 문화자본이 있어요. 가난하면서 교육수준도 낮으면 사회자본이나 문화자본도 없는 경우가 많죠. 주변에 롤모델이 없기때문에 자녀들이 꿈꾸는데 한계가 있어요.
    판사집에 또 판사나고 하는것도 경제적으로 받쳐주는 것도 있지만 그런 직업을 처음부터 불가능으로 생각안하고 도전하기 때문이에요. 주변에 롤모델이 없으면 애초에 못오를 나무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 19. ...
    '16.4.26 3:39 PM (39.7.xxx.99)

    이건 학술적으로도 증명된거에요.
    부모가 가진 자본 중에 경제자본 사회자본 문화자본이 있어요. 가난하면서 교육수준도 낮으면 사회자본이나 문화자본도 없는 경우가 많죠. 주변에 롤모델이 없기때문에 자녀들이 꿈꾸는데 한계가 있어요.
    판사집에 또 판사나고 하는것도 경제적으로 받쳐주는 것도 있지만 그런 직업을 처음부터 불가능으로 생각안하고 도전하기 때문이에요. 주변에 롤모델이 없으면 애초에 못오를 나무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 20. ..
    '16.4.26 3:42 PM (58.140.xxx.253)

    저는 가난과 차별 .. 전 그걸 콤보로 경험했어요.
    위로 오빠가 하나 있는데. 아무래도 집이 가난하다보니 .. 두명다 수혜를 보기엔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둘중에 더 잘난 놈 하나만 밀어주기 할 정도로 부모님 성격이 냉정하지 못해서.
    장남으로 기울었죠. 확실히 오빠가 공부를 잘했어요. 열심히 했죠. 노력파..
    냉정하게 성적으로만 보면 제가 더 잘했어요. 근데 그거 아실려나요.
    오빠가 성적을 잘 받아오면 엄마는 정말 기뻐했어요 으쓱해하면서 자기 일처럼. 좋아했죠.
    근데 제가 좋은 성적을 받아오면.. 그 뭐랄까. 눈빛이 흔들려요. 칭찬하길 망설이면서.
    제가 오빠한테 위협적인 존재가 될까봐 두려우셨나봐요.
    두명 다 대학보내기 벅찼는데 오빠는 자진해서 학비 저렴한 곳으로 갔고.
    그 덕에 저는 수도권 4년제 갔어요. 사실 공부 고1때 때려쳤어요.
    원래 고1 처음 보는 모의고사가 어려운 편인데. 저 전교 11등 했어요.
    근데 엄마 반응이 정말 정말... 정말.. 미적지근 하더라구요 ㅋㅋ
    아.. 이러다 쟤기 의사한다고 설치면 어쩌나.. 서울대 간다고 설쳐대면 어쩌나.. 하는 동공지진
    지 오빠 앞길 막으면 안되는데 하는..
    그때 학습지 열풍이였는데 오빠는 다섯개나 하고 저는 우겨서 겨우 하나 했어요..
    수학이 좀 부족했는데. (나머지는 괜찮았어요) 수학 과외는 안시켜주시더라구요.
    허허.. 학원보내서 나중에 등록금 없어서 쩔쩔매는것보다 맘 편하게 학교 다니게 해주려고
    학원 안보냈다고.
    이게 말이야 방구야 ㅋㅋ

  • 21. ...
    '16.4.26 3:43 PM (211.62.xxx.54) - 삭제된댓글

    90년생인데 예전 세대 몰라도 저희세대때는 별로 상관없는것같아요 특목고 아닌 일반 인문계고 -지역내에서 평판좋긴했지만 저같은 서민많았어도 본문같진않았어요 남의 가정사 집안일 다 아는게 아니라 단정지을순없지만 적어도 애들끼리 대화할땐요 성적이 안되서면 몰라도

  • 22.
    '16.4.26 3:46 PM (211.36.xxx.202) - 삭제된댓글

    저부터가 가난하고 아버지 없는 환경이라 남자들이 대쉬해도 마음을 주지 못했어요. 학벌이나 직업 ... 외적으로 괜찮은 조건이었지만 눈에 보이는 면이 아닌 우리 집안을 알면 이 사람이랑은 오래가지 못할거란 생각에 연애를 제대로 못했네요. 자존감이 낮았죠. 뭐든 자신감 넘치는 저희 아이 볼때마자 더 확실히 느껴요. 환경이 자존감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요. 슬프지민 현실이죠.

  • 23. ..
    '16.4.26 4:08 PM (223.62.xxx.56)

    저도 동감해요. 부모님 주위에 롤모델로 삼을만한 친척 친구
    전혀 없었어요. 그나마 명문대 나온 친척도 다 안 풀리고..
    그나마 공부 열심히 해라 라고는 하셨지만 자식의 능력을
    믿어주고 지지해주면서 너는 할 수 있어 가 아니라
    무조건 명문대 가라 법대 가라 변호사 되라 뭐 이런식의
    독촉이었죠.

  • 24. ....
    '16.4.26 6:10 PM (180.230.xxx.144)

    공감합니다. 저는 여유있게 사업하는 집에서 차별받으며 자랐어요. 니까짓게 라며 항상 한계를 주입받으며 자랐죠. 집에 아주 낡은 책들이 많아서 초등학교 4학년무렵 손바닥만한 명사는 한문으로 세로로 쓰여진 카네기 책을 읽게 되었어요. 나보다 더 힘든 환경의 사람들이 이렇게 근사하게 되는구나..그 때부터 엄마가 뭐라고 나의 기를 죽이든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심지어 제가 결혼할 나이가 되었을 때는 말도 안되는 혼처에 보내려고 했죠. 지금은 사는 세계가 다릅니다. 내 선택이 옳았어요.

  • 25.
    '16.4.26 6:33 PM (160.219.xxx.250)

    왜 이런 속담까지 생겼는지 정말 무섭죠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살아야 된다. 패배주의를 그대로 까니까.

  • 26. .....
    '16.4.26 8:03 PM (39.118.xxx.111)

    점네개님 대단해요~

  • 27. ,,,
    '16.4.26 8:14 PM (114.207.xxx.165) - 삭제된댓글

    결핍이 축복이 될 기회를 하늘이 주셨다고 생각하며 애들을 키운다면
    정신승리한다고 남들이 뭐라 하려나요?
    전 그런집 두집 봤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 28. ...
    '16.4.26 8:49 PM (122.40.xxx.85)

    맞아요. '뭐좀 해보고 싶어'라고 부모에게 말을 하면 '안돼'라는 대답만 들었어요.
    돈드는거는 무조건 안되니까
    대학 입시때도 전형료 아깝다 소리들을까봐 2군데밖에 못넣었어요.
    어렸을때는 꿈도 많았는데 크면서 점점 스스로 내 한계를 낮게 작게 하는 버릇이 들었죠.
    나의 못난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른이 되어보니 내탓이 아니던걸요.

  • 29. ..
    '16.4.26 9:00 PM (124.53.xxx.84) - 삭제된댓글

    그래서 그랬던 걸 수도 있군요.
    어릴때 내가 원하는 걸 사실대로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지요.
    쫌 슬프지만

  • 30. 겨울
    '16.4.26 9:09 PM (221.167.xxx.125)

    그들도 그러고싶어 그러겟습니까 그래서 부자 부모가 부럽움

  • 31. ㅇㅇ
    '16.4.26 9:24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위험한데요?
    이건희=최고의 인격자=최고의 지식인
    이 등식이나 마찬가지예요

    가난이라기보다 그냥 삶의 자세죠
    식당 막노동해도, 비전을 키워주는 부모가 있고요
    돈없는 예술가, 지식인들도 그렇죠

    전 이런 글이야말로 가난을 죄악시 하고
    한계를 짓는 무서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 32. 근데
    '16.4.26 9:28 PM (58.140.xxx.232)

    가난한 부모 기준이 뭔가요? 대학 못보내는건가요, 유학 못보내는건가요? 어디까지 뒷바라지해야 가난한 부모때문에 꿈도 못펼쳤다고 원망 안 할건가요? 인서울 나온애들은 부모가 쪽집게 과외시켜줬음 서울대 갔을거라 하겠고, 서울대 나온애는 돈있었음 하버드갔다 하겠죠. 적어도 고등학교까지 무사졸업 시키면 나머지는 자기 있는힘껏 헤쳐나갈만하지 않나요? 아니면 그냥 저처럼 닥치고 그나마 대학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거나.

  • 33. 윗님
    '16.4.26 9:49 PM (1.233.xxx.40)

    닥치고 대학보내준게 끝이 아니라고요.
    전공선택, 막연하게 의사변호사가 아니라 일가친척이나 부모, 부모친구중에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을 가까이서 보고듣고배우는것들이 다 영향을 주고요

    들어가서도 배낭여행을 하던지 국제기구 인턴을 해보던지, 그런것들이 다 진로에 영향을 줍니다. 가난한 아이는 그냥 당장 눈앞에 있는 가장 전형적인 진로로 자기 길을 빨리 규정짓기 쉬워요. 여유가 없거든요.

  • 34. ..
    '16.4.26 9:59 PM (221.238.xxx.23)

    돈만 말하는게 아니라 사회적자본 교육적자본 이런것도 포함인데

    거품무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는건지. 무식해서 모르는건지?

  • 35. 가난한 부모 + 환경
    '16.4.26 10:29 PM (100.37.xxx.20) - 삭제된댓글

    사실 가난한 부모라고 해서 모두 다 그런건 아닌데요. 가난한 부모때문에 머무는 가난한 환경이 더 무서운 것 같아요.
    유학시절에 살던 가난했던 동네에서 애들 학교 보내다가 나중에 형편 좋아져서 좋은 동네에서 살면서 애들 학교를 경험해 보면,
    가난한 동네의 학교는 애들에게 체념과 포기를 가르치고,
    부유한 동네의 학교에서는 애들에게 세상은 다 너희가 원하는대로 해줄거다. 식으로 가르치더라고요.

    맹모삼천지교가 그래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요즘처럼 학교가, 또 부모 이외의 사람들이 더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보내게 되는 시대에,
    부모의 영향력은 클 수가 없거든요. 학교가, 학교에서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내 아이들에게 영향을 더 크게 미치는데,
    가난한 동네에서 배우는것은 포기와 체념이거든요.

  • 36. 슬프네요
    '16.4.26 10:29 PM (14.52.xxx.171)

    전 네이버 인명사전에 나오는 부모님 밑에서 컸는데도
    저 소리를 들었어요
    유학은 돈 아까워서 안되고...여자 힘들게 회사 다니지 말아야 하고...
    집안이 좋고 학벌도 괜찮으니 중매가 많이 들어오는데도
    의사 판검사는 남의 인생 휘둘러서 안좋다
    그냥 월급장이가 최고다
    그래서 아들 사위가 다 월급장이...
    지금 아들 사위가 다 모가지가 간당한 시기인데됴
    두분은 연금 어마어마하게 받으면서도 밥 한번을 안삽니다 ㅠ
    손주들한테도 너무 인색해요

  • 37. ..
    '16.4.26 10:36 PM (182.226.xxx.118)

    주위에 잘 사는 사람들 자식농사 잘 못해서.... 공부 안하고 놀고 먹고 일 안하고 지내다
    부모 돌아가시고 물려 받은 재산 다 탕진하고... 자살한 사람 몇명 이야기를 들었구요(사춘 오빠 친구중)

    지금 경제적으로 좀 힘들면,,,미리 경재개념을 갖게 될 것이고
    빨리 이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는...그런 동기 부여가 될 수도 있어요

    진짜로 제 친구들...고딩때 가난했던 집 딸이 지금은 제일 잘 살고 있고요
    제일 부잣집 딸이...돈 귀한줄 모르고 살다 지금 제일 못 살아요

    물론 요즘은 부익부,빈익빈 더 고착화 되는 시대이긴 합니다만,,,
    이런글들 보면...참 마음이 아프네요

  • 38. 예외는 늘 존재합니다
    '16.4.26 11:03 PM (100.37.xxx.20)

    돈의 유무에 따라서 가난이 정의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청빈한 삶이 가난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가난하지 않은 것처럼,
    벼락부자의 부유함은 어떻게 보면 진정한 부가 아닌 것이고요.

    여기서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그냥 일반적인 가난을 말씀하시는 거라고 봅니다.

    저는 결혼해서 가난한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남편과, 시부모를 통해서 봤습니다.
    저희 부모는 언제나 모르면 돈 더 줘라, 물건 하나를 사도 똑소리가 나는 것을 사서 오래 오래 아끼면서 쓰라. 고 가르침을 주셨는데요.
    제 남편과 그 가족은, 당장 가장 싼것을 사 쓰는것으로, 결국엔 매일 써야 하는 물건인 경우엔 일년에 같은 물건을 열번도 사더군요. 일회용도 많이 사고. 집안의 살림이나 그 무엇중에 똑소리나는 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결국엔 그게 낭비인것도 모르고요.

    그리고 남편과 저는 똑같은 일, 기회를 보고,
    남편은 언제나 '해봐야 소용없어, 안될거야.' 라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고,
    저는 '해보고 안 되더라도, 해봤다는것에 의미를 두면 되는거야. 경험하다보면 언젠간 될거야' 라고 하고요.

    결혼 처음 10년동안은 정말 매일이 투쟁이었어요.
    세상의 문이 다 잠겨 있다고 믿는 사람이랑 살면서,
    세상의 문은 내가 다 열어보지 않고서는 잠긴건지 모르는것이니까 한번씩 열어보자. 라고 하는 제가 옳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바꾸는데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써야 했고요.

    내가 애들에게 보여주는 긍정적인 세상을 못마땅하게 보고, 애들에게 니 엄마가 엉터리다, 세상은 너네 엄마가 말하는것처런 쉽거나 좋은 곳이 아니다. 라고 거꾸로 가르치는 시부모땜에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가난이라는 것은 정말 무서운 늪이예요. 한번 빠지면 주변 사람들을 다 잡아 당겨서 같이 빠지게 하죠.

  • 39. 맙소사
    '16.4.26 11:12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그게 왜 가난때문인가요?
    그냥 그 사람의 특징입니다....

  • 40. ㅇㅇ
    '16.4.26 11:15 PM (116.34.xxx.173)

    가난한 부모만 그런 게 아니고 부모 성향인 거 같아요.
    주위 보면 부자 부모도 자율성을 죽이고 "니가 그렇게 해서 너의 삶의 질을 유지시킬 수 있을 거 같아?"
    "내가 니 나이때 어떻게 했는 줄 알아?"
    타고난 너그러움, 사람 그릇이 중요한 거 같아요.

  • 41. 아이러니
    '16.4.26 11:19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친정 부자인게 시집 와서 가난을 알았다는 분들,
    원글이 말하는 정신적 결함-?-을 그대로 재현하네요
    그건 가난 때문이 아니라 남탓하는 습관 때문입니다

    맞아, 그래요...이렇게 체념하는 부류가 많을수록
    원글의 말은 사실이 될테지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일반화의 오류지요

  • 42. 아이러니
    '16.4.26 11:20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친정 부자인데 시집 와서 가난을 알았다는 분들,
    원글이 말하는 정신적 결함-?-을 그대로 재현하네요
    그건 가난 때문이 아니라 남탓하는 습관 때문입니다

    맞아, 그래요...이렇게 체념하는 부류가 많을수록
    원글의 말은 사실이 될테지만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일반화의 오류지요

  • 43. 나중에
    '16.4.26 11:37 PM (121.133.xxx.184)

    나중에 읽어볼게요..
    나능 어떤부모인가?

  • 44. 물론
    '16.4.26 11:40 PM (211.36.xxx.91)

    부자부모가 내 앞길 열어주는데 훨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가난한 부모라고 백퍼 앞길을 막는거 아니잖아요. 솔직히 자기가 죽어라 노력하면 남보다는 힘들더라도 이루고 싶은거 이룰수 있자나요 근데 남들처럼 쉬운길로 못간다고 가난한부모한테 탓하는거 아닌지. 이러니 돈없으면 애낳지 말자는 거겠죠. 앞으로는 부자들만 애낳아야겠어요. 힘들게 돈들여 키워봤자 욕만 먹으니.

  • 45. 근데
    '16.4.27 12:18 AM (160.219.xxx.250)

    자식을 낳는 자체가 너무 두렵지 않나요?

    자신이 가난하든 못나든 어디 시험처럼 정답지가 있는게 아니니 자기 경험에서 자식한테 주입교육 시키는 거잖아요? 난 아직도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세상에 직업에도 자격증이 있고 공부를 해야 하는데 하물며 한 인간을 키우는 일을 다들 지멋대로 해야 된다는게 참 어떨 때는 섬뜩해요. 자식은 만들 때는 개인적인 거지만 커서 사회로 들어가면 그게 다 사회의 책임이고 문제가 되는거잖아요. 자식입장에선 완전 러시안 룰렛.

  • 46. 남탓이라니요 ;-)
    '16.4.27 12:21 AM (100.37.xxx.20)

    그렇게 주저앉아서,
    니들땜에 나도 늪에 빠졌다 라고 하는 소리가 아닌데요.

    그런 늪에서 남편 건져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답니다.

    피에르 부르뒤어가 강조한 문화자산... 저기 위에 어느 분이 언급해주신
    """""이건 학술적으로도 증명된거에요.
    부모가 가진 자본 중에 경제자본 사회자본 문화자본이 있어요. 가난하면서 교육수준도 낮으면 사회자본이나 문화자본도 없는 경우가 많죠. 주변에 롤모델이 없기때문에 자녀들이 꿈꾸는데 한계가 있어요.
    판사집에 또 판사나고 하는것도 경제적으로 받쳐주는 것도 있지만 그런 직업을 처음부터 불가능으로 생각안하고 도전하기 때문이에요. 주변에 롤모델이 없으면 애초에 못오를 나무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고."""""

    정말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 47. 문제는
    '16.4.27 12:28 AM (14.63.xxx.200)

    약자를 조롱하는 이런 글들.

    가난하다고 비하하는 이런류의 글들이

    이 사회 구성원들에게 팽배해 있다는 것.

    권력을 가진 자, 힘있는 자들에게 향해야 할 비판은 없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가혹한 이런 류의 글과 동조하는 댓글들.

    이러니 지배당하기 딱 좋은 우매한 민중이 되는겁니다.

  • 48. 약자 우롱인가요?
    '16.4.27 12:42 AM (100.37.xxx.20)

    저라면,
    이런 글을 보면서
    나는 내 아이들에게 어떤 부모인가?

    세상이 너에게 적대적이니까 너 스스로 제약을 가지고 살아라. 하는 부모인지,
    세상은 네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니까, 맘놓고 여기저기 도전해 보라고 힘을 주는 부모인지 돌아보고,
    비록 은행구좌에 돈은 적을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나마 내 아이들에게 가난을 물려주지 말자. 라는 생각을 하는 부모인지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하는데요.

    10년 넘게 82쿡에 죽치고 살면서 깨달은 82쿡의 매력은 바로
    내가 알아왔던 세상뿐 아니라,
    내 부모가 알려주지 않았던 세상, 나의 환경에서는 볼 수도, 들어보지도 못했던 세상을 간접적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내가 가난한 환경에 살아도,
    가난하지 않은 사람들은 애들에게 저렇게 해주는구나.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선 그렇게 해줘야겠구나. 하고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나요?

    여기서, 이 글에서 비하와 체념을 읽고 우매한 민중이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더 슬프네요.

  • 49.
    '16.4.27 12:43 AM (223.62.xxx.33)

    가난하고 못 배운 나의 부모님은
    세상의 둘도 없는 바람막이를
    자처하셨죠
    그 마음을
    그 어진 마음이 세상을 살아가는
    등불이 되기도 해요
    이런ㅡ부모가
    내 부모라서

  • 50. 가난이
    '16.4.27 1:01 AM (14.63.xxx.200)

    조롱의 대상이 되는 글이라는 걸 몰라서 묻나요?

    현상을 보고 자기 나름대로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다는 건 좋지만

    가난한 집 부모는 문제라는 공식을 세우며

    약자를 공격하고 비하하는 이런 류의 글이 과연 얼마나 깨달음을 주나요?

    가난에 대해 편견과 조롱이 깨달음인가요?

  • 51. 그럼
    '16.4.27 1:06 AM (14.63.xxx.200)

    결혼 못한 여자들은 다 문제 있고
    이혼 한 사람들도 다 문제 있는 사람이라고
    편견을 조장하고 조롱하며 손가락질 한다면
    어떤가요?

    사람마다 다른 겁니다.

    이런 분열과 편견을 조장하는 글에
    무슨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 52. 가난자체가 부끄러운게 아니예요
    '16.4.27 2:30 AM (100.37.xxx.20)

    돈 자체가 없는게 부끄러운게 아니고요.
    불편한 일일 뿐이지요.
    하지만,
    가난하니까 나는 이것도 할 수 없고 저것도 할 수 없다. 라고 믿어 버리고, 그렇게 체념하면 그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제가 돈 한 푼 없을때에도 그 자체가 부끄러운 적 한번도 없었습니다.
    왜냐면... 돈은 있다가도 없을 수가 있고, 없다가도 생길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정신적으로 가난이란것에 잡아 먹히면 그 때부턴 돈은 언제나 내게는 없는 것이 되거든요.

    가난한게 조롱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계층의 이동이 불가능하다고 믿는 분이시겠지요?
    가난한것에 대해서 체념하고 받아 들이고 그 자리에 머물겠다라는 맘을 가지지 않으면 되지 않나요?

    정치에 관심 없으신 분들 꼭 보세요.
    애들이 부모의 재산에 상관없이 공평한 교육, 언제든지 부모의 빈부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그런 환경 만드는 정치인들에게 표 주세요.
    새누리당 고만들 찍으시고요.

  • 53. 부성해
    '16.4.27 2:40 AM (58.122.xxx.20)

    가난한 부모만 그런게 아니라
    우리 전 세대 부모들은. 보통 저랬어요.
    여유있어도요
    무슨 가난한 부모 타령인지

  • 54.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말하는가난한자의 특징
    '16.4.27 5:13 AM (96.55.xxx.35) - 삭제된댓글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작은 비지니스라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번다고 얘기하고,
    큰 비즈니스 라고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걸 시도하자 하면 경험이없다 하고,
    전통적인 비지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하면 다단계 라고 하고,
    상점을 같이 운영 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 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이나 바이두, 네이버에 물어보기를 좋아하고,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걸 좋아하고,
    자신들은 대학교 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ㅡ
    그들은 대답할 수 없다.

  • 55. 알리바바 마윈 회장이 말하는가난한자의 특징
    '16.4.27 5:19 AM (96.55.xxx.35)

    "세상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이다.!!"

    자유를 주면 함정이라 얘기하고,
    작은 비지니스라 얘기하면 돈을 별로 못번다고 얘기하고,
    큰 비즈니스 라고 얘기하면 돈이 없다고 하고,
    새로운 걸 시도하자 하면 경험이없다 하고,
    전통적인 비지니스라고 하면 어렵다고 하고,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라고 하면 다단계 라고 하고,
    상점을 같이 운영 하자고 하면 자유가 없다고 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 하자고 하면 전문가가 없다고 한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구글이나 바이두, 네이버에 물어보기를 좋아하고,
    희망이 없는 친구들에게 의견 듣는 걸 좋아하고,
    자신들은 대학교 교수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지만 장님보다 더 적은 일을 한다.
    그들에게 물어보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ㅡ
    그들은 대답할 수 없다.

    유명한 얘기죠.. 여기서 가난의 의미를 잘 파악하세요.. 금전적인 부분도 있지만, 정신적 가난이 더 큰거 같네요. 부모가 금전적으로 가난 하더라도 정신적 부자면 아이들 자체가 패배의식에 빠질 확률이 매우 낮죠.

  • 56. 인생
    '16.4.27 7:26 AM (61.77.xxx.249)

    전 양향자님 보고 아마 집안만 잘타고났으면 교수는 쉽게 되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시대에 가난해도 안가르치던 부모밑에자라면 잘 안가르쳤죠 반면에 대학교교수님들은 교수들 자녀들이 많았어요 부모의 인맥 지위 교수세계질서를 잘 알아서인지 쉽게 지위를 확득한 셈이죠
    청출어람은 쉽지않기때문에ㅜ나온말입니다 대부분은 부모의 그릇 세계관 인생관이 지대하죠 더구나 몇십년전에는 말이예요
    가끔 교사의 길로 일찌감치 정한 서민가정의ㅜ여자애들을 볼때 명석한 두뇌가 아깝기도해요

  • 57. 부자부모가난한부모
    '16.4.27 8:20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객관적으로 차이많이나죠
    그걸부인하는댓글들이 많군요
    저만해도 미대가고싶다고했다가
    두번말못꺼내게 거절당했습니다
    돈없다고요
    중학교때 미술쌤이 진짜재능있다고해보라고
    했죠
    나이들어해도되지않냐구요?
    그게쉽습니까
    취직해서돈벌어야죠
    미술로 나가도별볼일없다할수도있겠죠
    하지만그건 아무도모르는거고
    최소한 배우고싶은걸배우며
    행복할순있었겠죠
    부모님원망이 없다곤할수없어요
    돈없으면 자식이라도 적게낳든가
    라는원망 사춘기때 꽤했었죠

  • 58. 가난이 문제가 아니라
    '16.4.27 8:41 AM (74.111.xxx.121)

    부모 성향이예요. 자기 한몸 부서져도 너 하고 싶은거 하게 해주겠다는 부모님 덕택에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문제가 생길 때마다 부딪히고 뚫고 나갑니다. 돌아보면 우리 부모님이 그닥 잘 살지도 못하셨는데 그런거 하나도 못느끼고 살았어요. 그냥 원하는대로 다 해주셔서.

    그런데 같은 집안에서 자란 형제 한명은 늘 저에게 이건 안되고, 저건 힘들고, 늘 부정적인 말만 했는데, 지금은 신문에 나오는 부자로 살아요. 그냥 그 사람이예요.

  • 59. 좋은 글
    '16.4.27 9:19 AM (223.62.xxx.26)

    원글과 댓글이 너무 좋아서 저장합니다.

  • 60. 가난한거 죄맞아요
    '16.4.27 9:21 AM (119.56.xxx.66)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에선 그래도 자신이 못배웠기엔 부모세대에서 죽어라 돈벌어서 자식 공부시키면
    그 굴레에서 벗어날 기회가 주어지더라구요 누가 머라해도 부모가 지원해준
    자식과 안해준자식은 차이가 나요 자식이 얼마나 노력하냐 운도 있겠지만은
    시골에서 태어났는데 이곳에서도 좀 잘나가는
    자식들은 부모들이 공부할수있도록 금전적으로 다 지원해준 자식이예요

  • 61. ..
    '16.4.27 9:23 AM (128.134.xxx.142)

    돌아보니 뉴스와 신문에 영향을 많이 받은 저는 언제나 싸움박질 분탕질에 골몰했을 뿐
    내면을 채워서 삶을 잘 가꾸어나갈 생각은 못했어요
    가난/부자 프레임도 또다른 구도일 뿐이고 알맹이 있는 삶을 사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 위에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짐을 알고 도전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댓글에 동감해요

  • 62. 가난한 부모의 무서운점은..
    '16.4.27 9:41 AM (61.78.xxx.137) - 삭제된댓글

    가난한 부모의 무서운점은,
    글쎄..
    원글의 말처럼 -도전과 학습의 기회를 원천봉쇄하고 ---
    이전에
    -도전과 학습의 기회를 권장할만한 믿음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왔나요?
    자신의 삶을 잘 채우며 인정받는 시간을 살아왔나요?
    어느 부모이든 자식이 그동안 신뢰할만한 삶이었다면 무얼한다해도 말없이 응원합니다.
    무조건 그러하다고 믿는 원글님의 가난한 부모와 부자부모의 성급하고 위험한 이분법을 보니 그 부모의 입장을 이해해 봅니다.

  • 63. 글쎄
    '16.4.27 9:44 AM (222.110.xxx.241)

    가난하면 아이아이큐도 낮아져요 연구결과 나온거예요 가난이 어린이 뇌성장을 방해할뿐 아니라 성인의 판단력까지 저해한다고 뉴스에 나왓어요 틀린소리는 아니예요
    http://www.in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60619

  • 64. 가난한 부모의 무서운점은..
    '16.4.27 9:45 AM (61.78.xxx.137)

    가난한 부모의 무서운점은,
    글쎄..
    원글의 말처럼 -도전과 학습의 기회를 원천봉쇄하고 ---
    이전에 원글님은
    -도전과 학습의 기회를 권장할만한 믿음과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왔나요?
    자신의 삶을 잘 채우며 인정받는 시간을 살아왔나요?
    어느 부모이든 자식이 그동안 신뢰할만한 삶이었다면 무얼한다해도 말없이 응원합니다.
    또다른 시도에 믿음을 주고 기대를 합니다.

    그런데 무조건 그러하다고 믿는 원글의 가난한 부모와 부자부모의 성급하고 위험한 이분법을 보니 원글의 부모님의 입장을 이해해 봅니다.자신을 돌아보는것이 먼저입니다.

  • 65. 가난한부모
    '16.4.27 9:51 AM (112.164.xxx.220)

    가난한 부모 저도 저장합니다

  • 66. 결국
    '16.4.27 9:53 AM (175.194.xxx.103) - 삭제된댓글

    사회부조리의 가장 큰 피해자는
    시스템 부재인 이 나라의 숱한 가난한 부모들..

    잘되면 내가 잘나서, 안되면 그 책임을 그 부모에게 돌린다고
    본인 인생이 달라질일도 없거니와 자기얼굴에 침뱉는거..
    .

  • 67. ..
    '16.4.27 9:57 AM (122.34.xxx.208)

    가난한 부모 영향 등..
    일단 저장 나중에 읽어볼게요.

  • 68. 저도 느껴요
    '16.4.27 10:12 AM (164.124.xxx.147)

    딱히 내세울 것 없는 집안에서 평범하게 자랐고 부모님이 엄하셔서 주눅들어 있었어요.
    운과 노력으로 40대중반인 지금 밥벌이 잘 하고 있는데 시댁도 여유 있으셔서 적당히 여유롭게 살거든요.
    맞벌이에 외동딸 키우는지라 애 교육에 비용 안아끼는 편이구요.
    학비 비싼축에 드는 사립초등학교 보내는데 여기서 만나는 엄마들 마인드가 그런 어떤 한계가 없는 거거든요.
    뭘 시키던지 적당히가 없고 열심히만 하면 탑이 될 수 있다 생각하며 준비시켜요.
    이 학교 보내지 않았다면 저도 그렇고 제 아이도 늘 그렇게 어느 정도 적당선으로 한계를 짓고 살았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아이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해도 누구나 말하는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미대 이런건 남의 나라 얘기고 내 아이는 적당히 서울시내 미대 정도만 가면 잘한거지 이런 식으로요.
    내 아이에게 이 정도면 된거야, 특별할 필요 없어, 평범하게 살아 이렇게 주입시키면서 살았겠구나 싶어요.
    사실 적당히 산다고 해서 삶이 편하고 녹록하지는 않거든요.
    뭘 하든 기왕 하는거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겠구나 싶어요.

  • 69. 점 세개님의 말씀...
    '16.4.27 10:17 AM (113.131.xxx.107)

    '결핍이 축복이 될 기회를 하늘이 주셨다고 생각하며 애들을 키운다면...'에 곰감합니다.
    물질적 가난이 문제가 아니라 두뇌의 가난이 더 무섭지요.

    저는 결핍을 무기로 자식들 독립에 성공했어요.
    여기서 아이들의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도록 하는 법위를 지키는게 참 어려웠어요.

  • 70. 가난이 문제가 아니라남
    '16.4.27 10:31 AM (124.48.xxx.210)

    그런 부모님께서 들어준 님의 요구는 어떤것들이었나 궁금해요.
    어떻게 다 들어주셨는지 대단하세요.
    님과 부모님의 얘기들을 들어보면 배울게 있을거같아서요.
    꼭 좀 들려두세요.

  • 71. 보니까
    '16.4.27 10:55 AM (175.118.xxx.94)

    전문직부모들 자식중 전문직이 많이나와요
    단순히 돈만많은사람들과 전문직은
    다르다고보거든요
    전문직이됐다는건 본인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하고
    이사회에서 전문직으로 산다는게
    얼마나 많은혜택과 장점을 누리고사는건지
    본인들이 제일잘아니까
    자식들도 그길로 가게 엄청써포트해요
    노력으로 자기인생을 업그레이드해본사람들이니까
    자식들도 그길로이끌어요
    이건 이렇게안살아본 사람은 몰라요
    그냥 평범하게 살면되지않냐고
    하는부모들은 자기자식도 그안에서 살게해요

  • 72. -.-
    '16.4.27 11:04 AM (119.69.xxx.104)

    저장합니다.^^

  • 73. 마인드
    '16.4.27 11:34 AM (218.235.xxx.169) - 삭제된댓글

    가난이 경제적 문제뿐 아니라 사회적, 정신적 성장에 한계를 준다는데는 어느정도 수긍을 하긴 해요.
    그런데 그보다는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서 다른 미래를 살게 되는것 같아요. 가난해도 그 결핍을 자양분 삼아 성장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가난을 핑계로 모든걸 포기하는 사람...카카오톡 김범수 의장 엄청 가난한 집 출신이었는데 그 모든걸 극복하고 창업해서 대기업 등기이사가 되었잖아요.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는 자신한테 달린것 같습니다.

  • 74. 알롱지
    '16.4.27 11:49 AM (39.115.xxx.183)

    곰곰이 생각해봐야 할 좋은 댓글이 많네요. 저장해요.

  • 75. 글쎄
    '16.4.27 11:53 AM (175.118.xxx.94)

    카카오톡 김범수는 거의 천재급이에요
    머리엄청좋아요
    같이일해봤어요 삼성다닐때

  • 76. 진쓰맘
    '16.4.27 12:00 PM (115.93.xxx.226)

    집에 돈은 없지만 엄마 아빠가 학구열이 조금 있으셨어요.
    학원 과외 이런 건 없었지만 독서실 다니게 해주고 공부하라고 열심히 채찍질 하셨어요.
    아빠가 중간에 사업이 망했고 엄마는 보험영업으로 가정 지키셨어요.
    그러는 동안에 저도 꿈이 조금씩 조금씩 작아졌고요. 유학이라던가 시험공부 이런 거 꿈꾸다가 포기하고
    그냥 직장에나 빨리 들어가야지 싶더라고요. 4년제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직했어요.
    그래도 이 정도로 지지해준 부모님께 감사해요.

    근데 저희 신랑은 집이 정말 가난했는데
    시부모도 그닥 노력할 생각이 없었고 아들 둘이 둘 다 대학에 안갔는지, 못갔습니다.
    저희 신랑은 나중에 고졸학력으로는 사회에서 넘 힘드니 스스로 대학 들어가서 대학졸업장은 땄구요.
    대학 등록금이 없어서 못갔다고 하는데
    시어머니는 친척들 돈 안 줬다며 한탄.... ;;;;;
    항상 자식들에게 돈돈 거리고 자기가 벌 생각은 안 하는...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20년을 자식에 기대어 사셨고 앞으로 그럴 것 같아요.
    이래서 가난이 되물림 되는구나 싶고
    아들들이 뭘 하고 싶어도 어머니 생활비 때문에 할 수 있는 여력이 작아집니다.
    아들들은 어머니를 사랑하면서도 짜증내 하고요.

    결론은 학구열이라도 있는 가난한 집안은 괜찮은데
    그런 것도 없는 집안은 정말 아닌 겁니다.

  • 77. 미니멀리즘
    '16.4.27 12:05 PM (1.225.xxx.254)

    소비자사회라서 물질적으로 소비하지 않으면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기가 쉽고, 신분상승의 기회도 바늘구명같이 좁죠. 그래서 덜 행복할 수 있겠지만, 전 그런 사회적인 구조에 너무 맥없이 체념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힘들겠지만, 그것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게 노력이든, 저항이든...

  • 78. ..
    '16.4.27 12:09 PM (211.224.xxx.178)

    네 맞습니다

  • 79. ...
    '16.4.27 12:30 PM (1.237.xxx.230)

    진정한 가난한 부모를(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못겪어본 사람들도 댓글단듯..

  • 80. 지안
    '16.4.27 12:56 PM (211.222.xxx.224)

    저장해서 나를 들여다 볼게요

  • 81. ^^
    '16.4.27 1:11 PM (182.225.xxx.220)

    저도 이글 읽으며 저를 돌아봅니다.

  • 82. 저두요
    '16.4.27 1:13 PM (218.237.xxx.233)

    좋은 화두에요

  • 83. 지나가다
    '16.4.27 1:22 PM (223.62.xxx.92)

    제가 어떤 부모인지 되돌아보겠습니다.

  • 84. 1126
    '16.4.27 1:31 PM (118.220.xxx.140)

    정신적으로 채워주지 못하는 게 크다고 봅니다

  • 85. 공감
    '16.4.27 1:44 PM (87.236.xxx.132)

    가난하지는 않지만 그냥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자랐어요.
    근데, 엄마가 지금 원글에 나오는 '한계를 정해주는' 유형이셨어요.
    어릴 적부터 제가 하고싶었던 일에 단 한 번도 지원해 주신 적이 없었어요.
    항상 대답은 "네가 재벌 딸인 줄 아니?" 였구요.
    엄청난 요구를 했던 것은 아니고, 미술학원에 다녀보고 싶단 말에도 위의
    대답을 들어야 했어요.
    그게 반복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제 자신이 뭔가를 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면 거기에 대한 죄의식부터 느끼게 되고 누가 알까봐 속으로 꼭꼭 숨기는
    버릇이 생겼어요.
    대학 진학도 저의 의견은 완전 무시된 채 '취직이 잘 되는' 인기학과에 가기 위해
    학교를 낮춰야 했는데 그게 평생 후회로 남게 되었구요.
    그 어떤 꿈도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꿈을 꿔서는 안 되는 것이었고, 그러다 보니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대학 4년을 허비하게 되더군요.
    왜냐하면, 엄마가 제시하는 미래를 얻기 위해서는 딱히 노력할 필요가 없었거든요.
    졸업장만 따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지만, 그 애들의 미래를 재단하고 한계를 지어주는 그런 엄마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 86. 좋은 댓글
    '16.4.27 2:00 PM (210.210.xxx.160)

    저장합니다

  • 87. ..
    '16.4.27 2:04 PM (116.37.xxx.108)

    여기는 왜이리 부모 원망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그 부모들도 그렇게 배우고 자랐으니 그렇게 가르치는거죠
    본인들이나 남탓하지말고 자식들 잘 가르치길

  • 88. aa
    '16.4.27 2:05 PM (121.147.xxx.4)

    가난하진않았지만
    장사하시는 부모님이 늘 입에 달고 사시던 말이
    xx몇개 팔아서 얼마가 남는줄 아냐?
    메이커 옷하나를 가뭄에 콩나듯 사려고 해도
    저 말이 생각나서 죄책감에 학창시절 메이커옷이나 신발한번 사본적없습니다
    지금은 나도 자식을 키우지만
    왜 자식에게까지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지워야만했을까 싶어요 아쉽습니다

  • 89. 탱고
    '16.4.27 2:08 PM (1.11.xxx.104)

    가난한 부모의 무서운점....

  • 90. ...
    '16.4.27 2:22 PM (223.33.xxx.12)

    그리고 남편과 저는 똑같은 일, 기회를 보고,
    남편은 언제나 '해봐야 소용없어, 안될거야.' 라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고,
    저는 '해보고 안 되더라도, 해봤다는것에 의미를 두면 되는거야. 경험하다보면 언젠간 될거야' 라고 하고요.

    결혼 처음 10년동안은 정말 매일이 투쟁이었어요.
    세상의 문이 다 잠겨 있다고 믿는 사람이랑 살면서,
    세상의 문은 내가 다 열어보지 않고서는 잠긴건지 모르는것이니까 한번씩 열어보자. 라고 하는 제가 옳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바꾸는데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써야 했고요.

    내가 애들에게 보여주는 긍정적인 세상을 못마땅하게 보고, 애들에게 니 엄마가 엉터리다, 세상은 너네 엄마가 말하는것처런 쉽거나 좋은 곳이 아니다. 라고 거꾸로 가르치는 시부모땜에 죽을만큼 힘들었어요.

    가난이라는 것은 정말 무서운 늪이예요. 한번 빠지면 주변 사람들을 다 잡아 당겨서 같이 빠지게 하죠.2222

    가난/부자 프레임도 또다른 구도일 뿐이고 알맹이 있는 삶을 사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 위에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짐을 알고 도전하는 삶이 중요하다는 댓글에 동감해요2222

    뭘 시키던지 적당히가 없고 열심히만 하면 탑이 될 수 있다 생각하며 준비시켜요.
    이 학교 보내지 않았다면 저도 그렇고 제 아이도 늘 그렇게 어느 정도 적당선으로 한계를 짓고 살았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아이가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해도 누구나 말하는 예원, 서울예고, 서울대 미대 이런건 남의 나라 얘기고 내 아이는 적당히 서울시내 미대 정도만 가면 잘한거지 이런 식으로요.
    내 아이에게 이 정도면 된거야, 특별할 필요 없어, 평범하게 살아 이렇게 주입시키면서 살았겠구나 싶어요.
    사실 적당히 산다고 해서 삶이 편하고 녹록하지는 않거든요.
    뭘 하든 기왕 하는거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면서 살아야겠구나 싶어요.2222

  • 91. 이정도는
    '16.4.27 2:27 PM (119.203.xxx.234)

    얼마든지 개인이 극복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
    부모가 그러란다고 그러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요
    자기 인생인데 이정도는 당연히 극복하고도 남아야죠
    저는 이런건 아무렇지도 않아요
    어차피 내인생 내가 결정하고 책임지고 나아갈거니까
    죽는 날 후회 안하고 맘편히 가려면 누구 핑계대고 그래서 못했다 소리는 안나오게 살아야죠
    남원망 하다보면 죽는 날까지 그러다 가게 되요
    이보다는 애정 결핍 부모가 더 부담스러워요

  • 92. .....
    '16.4.27 2:30 P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아...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공부가 더 하고 싶어서 대학원 생각했었는데
    한시라도 빨리 취직해서 부담 좀 주지 말라는 무언의 반대 가득한 한숨...
    경제적 부담을 모두 지고 있었던 엄마의 그 지친 한숨이 저를 짓누르던 지난날들이 떠오르네요...

  • 93. 저도
    '16.4.27 2:51 PM (221.167.xxx.150)

    가난이라는 게 물질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 가난이 더 무서운 것 같아요..
    다시 한 번 저는 어떤 부모인지 돌아봅니다.

  • 94. 둔.
    '16.4.27 2:55 PM (221.147.xxx.27)

    가난한집은 아닌데 차별받고 자랐어요.지금도 가끔 울컥해요 차라리 없는집이거나 아님 오빠랑 같게 하거나 돈없다고 저한테만 말하고 세뇌시키듯이 어릴때부터 그래서 조딩때부터 머 사달라고 하는법도 몰랐어요
    나중에보니 오빠는 다 누리고 살았더라고요
    애정을 주지드 않았고요
    제성격이 꼬인게 엄마덕인거 같아요설ᆢ

  • 95. 꽃다지
    '16.4.28 12:03 AM (121.186.xxx.89)

    가난한부모...저도 저장합니다

  • 96. .....
    '17.1.17 10:45 AM (211.36.xxx.171)

    가난한 환경 저장해요

  • 97. 오양
    '18.12.9 4:09 PM (223.39.xxx.227)

    가난이 나쁜 이유는 스스로 한계를 짓기 때문이래.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굳건함으로 일어나는 거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476 사주 잘 맞나요? 천살에 육해살이라 ㅠㅠ 8 구름 2016/06/15 5,066
566475 향수 뿌릴 때 같은 옷에는 같은 향만 뿌리는건가요? 4 향수 2016/06/15 1,445
566474 오해영 간만에 재방보는데 4 ... 2016/06/15 1,312
566473 커피끊고 하루가 멍 해요 8 2016/06/15 1,818
566472 조림용 생선으로는 어떤 게 젤 맛있나요? 3 생선 2016/06/15 1,943
566471 이태란 얼굴 12 궁금 2016/06/15 5,504
566470 서민들 죽어라 죽어라 하는군요 6 과태료 2016/06/15 1,945
566469 내 자가용, 기미관리, 운동회원권... 많은걸 바라나요? 23 행복의 조건.. 2016/06/15 4,211
566468 스압) 가스건조기-린나이 VS 엘지 -고민하다가 린나이로 선택한.. 18 이선영 2016/06/15 7,467
566467 이유식먹다 우는 아이...ㅠㅠ 19 이유식전쟁 2016/06/15 6,923
566466 부동산세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3 플루토 2016/06/15 684
566465 달팡하고 시슬리 중에 어떤게 더 좋아요? 5 리리리 2016/06/15 2,266
566464 남양주에서 가장 비싸고 좋은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7 질문 2016/06/15 2,932
566463 대전 프리 마켓좀 알려 주세요. 3 ... 2016/06/15 911
566462 엄호 또 오혜영에서 진상이랑 연상의 그녀 6 -.- 2016/06/15 2,309
566461 전기, 가스 민영화하나봐요 15 kj 2016/06/15 2,217
566460 사주 원국표(?) 한자 8개 나와있는거 어디가면 볼수있을까요 3 무지개1 2016/06/15 1,661
566459 초3 아이들 엄마한테 일기 안보여주나요? 7 .. 2016/06/15 848
566458 제주 한달살이 비용 얼마나 들까요? 4 우문 2016/06/15 5,552
566457 충남보령 새누리 김태흠, '세월호 야당공조 강력대처' 4 충남보령 2016/06/15 697
566456 남자들 여자가 좋으면 자기전에 꼭 연락하죠? 15 ㅇㅇㅇ 2016/06/15 11,964
566455 전업입니다.. 시간 어떻게 보낼까요.. 27 js맘 2016/06/15 4,464
566454 어느병원으로? 5 2016/06/15 729
566453 서울 경기. 비오는 날 좋고 운치있는곳 있으려나요 9 2016/06/15 1,777
566452 잔소리 많은 남편 어떻게 대처하고 살아야하나요? 23 oo 2016/06/15 9,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