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6.4.26 1:32 PM
(112.220.xxx.102)
연예인~
2. 엄마
'16.4.26 1:32 PM
(184.96.xxx.12)
사랑먹고 큽니다.
사랑을 배부르게 먹으면 힘들때라도 긍정적으로 헤쳐나갑니다.
공부못해 좋은 직장없어도 제대로된 돈벌이없어도 우울해하지않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자기가 있던 그 자리보다는 조금씩 나아가겠죠.
엄마가 참 쓸데없는 놈...세상에 어디다 써먹을데있겠니.공부도 못해서라는 말 안하시고 너무너무 이뻐하니 그 사랑먹고 잘 자랄겁니다.
그저 내 사랑이 저 녀석 살리는길이다하고 많이 이뻐해주세요.
3. 음...
'16.4.26 1:33 PM
(175.209.xxx.160)
여름에 덥게 일하고 겨울에 춥게 일하는 그런 일들은 많아요. ㅠㅠ
키 크고 잘생겼으면 모델 쪽 알아보세요. 레벨이 여러 개 있으니 맞춰서.
4. 휴
'16.4.26 1:33 P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
막일해야지요 별수 있나요
그리고 너도나도 하이칼라면
다른일은 누가해요.
참고로 우리애도 백수
5. 우리집 아들은 184
'16.4.26 1:35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에 다리 기럭지가 예술입니다.ㅎ
날씬합니다. 얼굴도 호감형이라서 누나 친구들이 보고 반합니다.ㅎ
지금 여드름 나서 피부가 조금 난해하지만, 타고난 피부가 나쁜것도 아니구요.
몸매는 정말, 대한민국 상위 0.01%라고 합니다 제가.
손도 얼마나 고운대요.
제가 연기학원 보내줄테니 너 모델하라구 합니다만 애가 싫다네요. 그런쪽으로는 관심이 전혀 없어요.
아이 누나는 애보고 미쳤답니다.
내가 저런 몸매면 바로 모델한다고.ㅎㅎ
공부는 몸매와 정반대구요.
저도 돈 없어요.ㅠ
지금 고2예요.
아주 즐거운 인생입니다. 요즘 시험기간이라서 야자시간에 영어 단어 외웠다고 어제밤에 치킨사달라고 해서 먹더라구요.
치킨먹을만하다구요.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아이보면 속상하고 미칠거같은 시간이 있었지만,
그냥 아이의 몫이려니...합니다 이제는.
어제는 가만히 치킨 먹는 아이 얼굴을 보니, 눈썹은 왜 그리 진하고 잘생겼는지, 다리는 왜 그리 곧고 길쭉한지...몸매가 너무 아깝더라구요.ㅎㅎ
공부 못하는 자식, 그나마 타고난게 몸매라 자랑할거 없어서 저도 벌려놓고 갑니다요.
그래도 뭔가 할게 있지 않을까요?
공부 못해도 좋으니 성실하기라도 했으면 좋겠는데, 또 얼마나 게으른지..ㅎㅎㅎ 에휴..속터지는 놈..
6. 공부잘해도
'16.4.26 1:36 PM
(183.97.xxx.69)
별 수 없습니다. 대기업 들어가서 끊임없이 일하고 어느 순간 팽당해요. 못하면 못하는대로 또 먹고 살 길 있을거에요.
7. 주변에
'16.4.26 1:37 PM
(1.236.xxx.90)
저희 남편도 그렇고... 학교다닐 때 공부 못한 사람 많습니다.
시부모님 말씀으로는 공부 못해서 고등학교를 가네 못가네 했다네요.
자기 앞가림 못하고 살까요? 아니에요.
저희 남편은... 서글서글한 성격이구요. 못생겼지만 정감가는 얼굴이에요.
평생 영업으로 먹고 살아요. 지금은 자기회사 하고 있구요.
꼼수 부리지 않고, 열심히고, 친절하니 주변에서 많이들 도와주시네요.
인복이 있다고 할까요???
재산.. 중요하죠.
경기도에 자가 아파트 하나, 공실 없이 6년째 임대료받는 오피스텔 서울에 두 채.
외제차 두 대 가지고 있어요.
다 양가 도움 없이 남편이랑 제가 벌어서 마련한거에요.
부모한테 손벌리지 않고, 알바든 뭐든 스스로 자기 앞가림은 하면서 살도록 키우시면 됩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8. 당사자
'16.4.26 1:38 PM
(61.81.xxx.22)
제 남편이랑 저도 공부 못하는 청소년이었어요 ㅎㅎ
둘 다 지방대 나왔어요
허우대 멀쩡하구요
현재 잘 벌고 잘 먹고 잘 살아요
시어머니도 걱정 엄청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하고 싶은거 찾도록 도와주세요
9. .....
'16.4.26 1:39 PM
(110.12.xxx.126)
-
삭제된댓글
제 주위에 돈 잘버는 남자는 죄다 공부못했음요.
얼마나 못하는데요?
공부잘했던 남자들 일반 직장인, 공무원밖에 없네요.
10. ㅎㅎ
'16.4.26 1:39 PM
(184.96.xxx.12)
제 남동생...육군본부 정문 헌병이었어요.
허우대 예술입니다.
공부 싫어했어요.
제대로 마친 학위가 없어요.
그래도 그 허우대에 반한 능력있는 공무원 마누라만나서 잘삽니다.
11. ㅇㅇ
'16.4.26 1:41 PM
(27.124.xxx.66)
글이 너무나 공감되어 댓글달아요.
제 아들도 외모 훌륭해요. 나가면 외모칭찬 많이 받구요.
근데 공부를 안하네요.
시험기간인데 설렁설렁~~
정말 나중에 뭘하면서 살지 그 생각하면 넘 속상해서 ㅠ
중3인데 고등가면 정신차릴런지...
12. 지금 이순간을
'16.4.26 1:43 PM
(14.63.xxx.57)
즐기세요.
직업이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절대로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안 굶어 죽습니다.
다 먹고 삽니다.
13. ..
'16.4.26 1:4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은 드러나지않은 숨은 재주가 있을겁니다.
중학교때 공부 못하던 동창 하나
나중에보니 유명 플로리스트 되어있더군요
우리가 몰랐던 그 방면의 재주가 있었던거지요
14. study
'16.4.26 1:49 PM
(61.83.xxx.30)
중3입니다. 대학은 안보낼까 생각중입니다...(전문대도..) 남들한테 싫은 소리 안듣는 직업을 갖길 원하는데..... 속상하네요~~~~
15. 음...
'16.4.26 1:51 PM
(152.99.xxx.239)
부럽네요
제겐 키 작고 몸매 띵띵하고, 공부 못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귀엽고 착하고 애교는 있으나....키 작고 몸매 띵띵하고 공부 못하는 이 아들을 바라보고 있자면
뭘 어떻게 해줘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 험한 세상..이 녀석을 어찌해야할지....마음이 겁나 아프네요 전...
16. ㅇㅇ
'16.4.26 1:51 PM
(221.196.xxx.24)
부모눈에 자식은 그저착한존재죠
학교에서 얼마나 날라리일지 생각은 안해봤어요?
담배피고 일진이라고 다 날라리가 아닌데
17. 정말 공부가 전부가 아니네요
'16.4.26 1:52 PM
(101.250.xxx.37)
오랜만에 연락닿은 고3때 우리반 거의 꼴찌였던 친구
사업해서 연매출 80억이래요;;
지난 해 세금을 현찰로 2억 냈더니
5천만원 깎아주더래요
그걸로 직원들 상여금 줬다던데
인생무상입니다 ㅎㅎ
그 소식 듣고 저희 아들한테 공부하란 소리 안히고 있어요
약발이 며칠이나 갈지 모르겠지만요
18. 이런..
'16.4.26 1:52 PM
(115.21.xxx.176)
외모도 안되는 재 딸은 뭐믿고 공부를 안하는지..
그런데 전 별로 걱정안합니다.
지가 하고싶은 것을 할때는 눈를 반짝이며
누구보다 열심히 하더라구요.
안타깝게도 그게 공부가 아닐 뿐이죠.
사회성도 너무 좋아서 뭘 하든 잘해낼거라 믿어요.
믿습니다!!!!
19. 성실하면 되요
'16.4.26 1:52 PM
(124.199.xxx.76)
삶의 의욕 있고 성실하면 다 제 밥벌이 하고 삽니다.
20. ㅇㅇㅇ
'16.4.26 1:53 PM
(221.196.xxx.24)
집안도 번듯하지못하면 공돌이신세
21. ...
'16.4.26 1:55 PM
(61.251.xxx.41)
-
삭제된댓글
좋은 유전자를 못줬으니 돈이라도 좀 남겨줘야겠다는 생각에 제가 열심히 벌고 있습니다..ㅋㅋ
22. 떠오르는
'16.4.26 1:56 PM
(14.32.xxx.223)
공부못하고 어른되면... 구체적인 직업군을 떠올리니
마트에서 물건나르는 남자들, 택배, 지하상가 휴대폰매장, 건물정문앞에 까만 정장입고 서 있는 젊은이...
23. 놀자
'16.4.26 1:59 PM
(175.202.xxx.133)
-
삭제된댓글
시동생이 s대 차석입학해서 현재 대기업 근무중입니더. 지방에서학교나와서 중학교모임을 갔더니. 공부못햿던 친구가 번듯한가게사장이더랍니다. 그친구들과 술한잔하면서. 그친구왈. 야 너 진짜공부잘햿는데 .....(나랑비슷하네 겠죠??) 계속 그러더랍니다.
어찌되었건. 사는건 비슷합니다.
24. study
'16.4.26 1:59 PM
(61.83.xxx.30)
집에서랑 학교에서랑 다른거는 어느정도 아는데~ 학교에서 선생님도 착하다고 하셨고... 학교에서 한번도 전화받고 가본적없고 한거 보니 착하긴 한거 같아요..... 이녀석은 끼도 없고..... 그냥 딱 아무생각없는 중3입니다.... 그저 밝고 명랑하고.... 사업을 잘할거 같지도 않고..... 아 한가지 특기라면 굳이 꼽자면... 잡다한 상식이 많아 보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남자 중학생이 좋아할만한것들에서 가지를 쳐서 궁금한것을 핸드폰으로 잘 찾아보는 정도? 예를 들어 김치와 고구마가 왜 잘어울리는줄 알아 엄마? 고구마의 어떤 어떤 성분이 김치의 짠맛을 어쩌구 저쩌구 해서 둘이 잘 어울리는거야... 뭐 이런식.... 제가 다이어트 한다고 다른걸 먹고 밥을 조금 먹으면 엄마가 좀 전에 먹은것도 다 탄수화물이야... 뭐 이런식... 이랍니다... 여러분께 하소연하고 보니.... 위로가 되네요~
25. 헉뜨
'16.4.26 2:02 PM
(124.5.xxx.157)
남에게 싫은소리 안듣는 직업이 세상천지에 어디있나요?
재벌아니고서는..
님이 해야할 일은 남에게 싫은소리를 들어도 어떻게 극복을 해야하는지 가르쳐줘야 하겠네요..
26. 그래도
'16.4.26 2:04 PM
(39.7.xxx.85)
키크고 잘생겼으면 남자도 결혼이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요즘 능력있는 젊은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남자의 외모 엄청 중요시하는 여자들이 꽤 많기에 의외로 편한 인생이 될지도...
27. 221.196님
'16.4.26 2:04 PM
(115.21.xxx.176)
공부 안하면 날나리인가요?
설령 날나리라해도 그게 뭐 어때서요?
이건 뭐 유신시절도 아니고 웬 획일화?
공부 안하는 학생도 학생입니다.
28. 친구아들
'16.4.26 2:05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그야말로 연예인 비주얼 입니다
얼굴작고 이목구비 예쁘고 키 185에 길가면 열에 7명은 뒤돌아 봅니다
그런데 공부는 많이 못해
지방 이름도없는 전문대 애견학과 갔어요
군에 갔다와서 복학후 실습 나갔는데 실습나간 곳도
그 광역시 제일 중심지 인데 졸업후에 오라고 신신 당부 하고
타 광역시 큰 애견솦에서 스카웃 제의 들어왔다네요
인물이 좋으니 여자손님이 많이 찾아온다고
인물 잘난게 많이 먹고 들어간다고 이야기 하며 친구랑 웃었어요
29. 그래도
'16.4.26 2:05 PM
(39.7.xxx.85)
아, 이건 재 주변에 수많은 사례들을 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30. 오죽하면
'16.4.26 2:06 PM
(116.37.xxx.99)
영어과외샘이 제게
어머님 자기밥벌이는 할겁니다..이러더라구요
31. ....
'16.4.26 2:06 PM
(1.219.xxx.130)
-
삭제된댓글
정우성 봐요 고졸읹데도 잘 살잖아요 외모가 후덜덜하니까요
32. 어른들은
'16.4.26 2:07 PM
(118.47.xxx.201)
사실 다 알고있잖아요. 연예인되서 탑스타 되는거는 그냥 딴세상이야기고, 아이가 주식천재구나 사업해서 성공하는거 아닌이상 공부잘했던 아이들보다는 살기 힘들다는거요.
직업비하 아니지만 대부분 영업직으로 가거나 육체적으로 일해야하는일로 많이들 빠지죠.
그러니까 기를쓰고 있는돈 없는돈 만들어내서 사교육 돌리고 그러잖아요. 불안하니까요.
차라리 음식하나라도 기똥차게 맛있게 만드는 노력이라도 하라고 해야죠.
공부못했는데 잘풀린 케이스들 제일 많은게 식당사장님들이에요.
33. ㅇㅇ
'16.4.26 2:08 PM
(49.142.xxx.181)
그러게요. 외모도 엄청 중요하죠. 우리나라는 외모지상주의 나라예요. 외모가 큰 능력입니다.
34. ....
'16.4.26 2:10 PM
(175.192.xxx.186)
자기암시들 하시는 거에요? 아님 희망 얹어주기?
서울대 졸업하고 백수인 사람 있나요???라는 질문과 같네요.
통계 낼 때도 최고와 최저는 빼고 통계내잖아요.
35. 쯧쯧
'16.4.26 2:13 PM
(184.96.xxx.12)
서울대 졸업해서 그냥 직장다니나 도매시장에서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해서 자기 가게 하나 여는거나 나중에 만나보면 사는건 오히려 도매상 친구가 더 나을수도있어요.
서울대 백수와 비교하는건 극단적인 예죠.
서울대나오면 다 부자되나요? 다 성공하나요? 가 더 맞는 말일듯.
36. 저희집에도
'16.4.26 2:17 PM
(112.223.xxx.205)
그런 아들 있네요...
37. ㅁㄴㄴ
'16.4.26 2:17 PM
(211.199.xxx.34)
-
삭제된댓글
혹시 모르니 ..돈 많이 벌어두세요 ..
38. ㅇㅇ
'16.4.26 2:19 PM
(49.165.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궁금해요. 저희 딸 커서 뭐가 될지.
39. .....
'16.4.26 2:19 PM
(49.174.xxx.229)
인물이라도 좋으니 그게 어딘가요?
공부도못하고 인물도 별볼일없는 애들이 태반아닌가요..??ㅠ.ㅠ
40. ㄷㄴㄷㄴㄷㄴ
'16.4.26 2:22 PM
(175.223.xxx.35)
공부 초등부터 보이죠?
우리집에도 공부 못하는 아들있는데
이아이가 과연 대학교 갈 수 있을지
가면 어디를 갈지
어려우면 안할려고하는 나약한 아이라
참 키우기 힘듭니다
41. ㅁㄴ
'16.4.26 2:22 PM
(211.199.xxx.34)
공부 아닌걸로 밀고 나가야죠 ..예를들면 ..요리 미용 남자들 요즘 많이 하잖아요
제 밥벌이 하겠지 싶다고 넋놓고 계시지 마시고 ..지금 부터라도 ..공부 아닌걸로 ..아이가 어떤거 흥미있고
잘하는지 ..챙겨주세요 ..
.. .그래도 특성화된 전문대는 보내심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
전문화된 직업을 찾아주지 않으면 .. 집에 돈까지 없으면 ..단순노동 ..공장 밖에 더 있나요 ..
42. ㅎㅎ
'16.4.26 2:29 PM
(182.227.xxx.35)
공부 지지리 안했어요. 저요. 워낙 성실하신 엄마를 지켜보며 커서인지 성실은 했어요. 공부는 제 스타일이 아니였어요. 책만 피면 졸립더라구요.
하지만 눈치빠르고 성실해서 전문대 나와 작은 회사로 시작해서 대기업들어가 일잘한다는 소리 들으며 공부잘한 남편만나 잘 살고있네요 하하하
어느날 제 고등학교 성적표를 신랑이 봤는데 하는말 ,,,,, "공부를 잘했을꺼란 생각은 안했는데.. 이정도로 못했을꺼란 생각은..."
잠깐 챙피했지만 그래도 그 성적에 이렇게 훌륭하게 자란게 어디냐며! 큰소리치며 사네요 ㅎㅎ
43. ...
'16.4.26 2:32 PM
(114.108.xxx.220)
그래도 키 크고 잘생겨서 좋겠어요 ^^
전 공부 잘했는데도 전업주부에요.
공부 못했어도 경제적으로 성공한 예도 왕왕 있고 걱정은 되시겠으나 다 잘될거에요~
공부 잘해도 결국 대기업 가고 언제 잘릴지 모르고 하는건 마찬가진데...
제가 보기에 공부 잘했다는건 성실했냐 안했냐의 바로미터라 공부 잘했던 애들이 성공하는 확률이 아무래도 높은 것 같더라고요.
공부는 비록 싫어서 안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거 성실하게 할 수 있는걸 찾도록 도와주는게 지금으로서 부모가 해줘야 할일 아닌가 싶어요.
저도 아들 둘 있고 아직 어려서 공부를 잘할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못하면 억지로 대학가라고 안하려고요.
(좀 많이 가슴 아프겠지만요 ^^;;)
44. 딸엄마
'16.4.26 2:34 PM
(125.191.xxx.99)
늘씬하고 귀티나게 이쁘고 발레오래해서 체형도 바르고 피아노 수준급인데 공부는 전혀 안하고 해맑은 우리 딸과 결혼하면 되지요^^ 울 딸 초6인데...
45. 어설픈 자기 위안보다는
'16.4.26 2:39 PM
(122.46.xxx.157)
공부 잘하는데 실패할 확률이랑
공부 못하는데 성공할 확률이랑 비슷하겠죠.
그렇지 않음 왜 다들 공부시키겠어요.
소수의 사례로 위로 삼기보다
현실을 직시해야죠.
공부도 사실 하나의 재능이여서
그 재능이 전혀 없는 아이들도 있어요.
다른 타고난 재능이 있다면 그길로 가는 게 성공이죠.
아이의 재능을 찾아주는 게 부모가 해야할 중요한 일 중 하나인 거같아요.
46. 그렇게
'16.4.26 2:46 P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예쁜 아들은
계속 님의 예쁜 아들노릇 하겠지요
자신을 걱정해주는 엄마의 사랑으로 더 사랑스러운 남자로 성장할 것 같네요
이렇게 사랑을 받는데 나쁜 짓은 못 하고 살 것이고
사랑이 많은 엄마로부터 흠뻑 받은 사랑, 실천하며 살게 되겠죠.
뭐가 됐든 하지 않을까요?
47. ..
'16.4.26 3:06 PM
(182.226.xxx.118)
모델 학교 보내세요
48. 슬퍼요
'16.4.26 6:03 PM
(110.70.xxx.173)
아들만 둔 사십중반인 저의 제일 큰 고민이에요
요즘들어 아이들 공부시키는게 참 힘에 부치고 버거워 우울해요 제가 손놓아버리면 스스로 책학번 안볼 아이들이라는걸 알기에 놓아버리지도 못하고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
공부못해도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내자식이 공부안해 고생하며 살수있다는 생각이 들면 또 정신이 번쩍드네요
49. 애엄마
'16.4.26 6:46 PM
(168.131.xxx.81)
가끔 글올리는 지방대 교수입니다. 저희학과가 어중간하게 성적이 되서 취업지도에 고심하던 참입니다.
아예 낮으면 갈 곳이 또 있는데 어중간한 인문계 고교 출신들이 제일 힘들어요.
외모가 좀 되는 남학생이 갈만한 곳은 관광서비스 분야에요.
1.적당한 4년제에 영어만 좀 되면 승부를 걸어볼만한 곳이 항공사 스튜어드입니다. 영어를 아주 잘할 필요는 없지만,외모와 매너가 중요해요. 예전보다 스튜어드의 대우가 좋지않지만(저가항공도 많고)그렇기 때문에 고학력을 생각보다 덜 요구합니다.
2.항공분야의 모집이 경기에 따라 들쭉날쭉한데. 호텔도 나쁘지 않습니다.
꼭 신라나 롯데호텔같은 곳 말고도 호텔이 많은데요. 숙박보다 요즘은 행사분야가 호텔의 주요업무여서 남학생들 똘똘하고 외모 괜찮으면 선호합니다. 똑똑하면 회의 의전 담당하고 좀 서민적?이면 돌잔치 나 웨딩 진행도 호텔에서 해줘야하거든요.
3.위의 분야가 한철이다 싶은데 잘 버티다보면 또 친절교육 강사로 프리랜서의 길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진로교육 외부에 의뢰하면 보통 이런 분들이 오십니다.
서비스 분야가 처믕에는 박봉이고 내가 대학까지 나와서 이런 대우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교육비 본전 생각하는 불필요한 고학력이 아니라면 해볼만한 일이에요.적절하게 영어만(고득점 아니라 회화가 될 정도)되면 해볼만한 일입니다.
그런데 서비스업은 사람을 만나고 일해야하는 쪽이라서 사람만나는 것에 기가 빨리는 타입은 어렵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에 에너지를 얻는 타입이어야 오래 갑니다. 거기에 외모와 세련된 매너가 추가되면 더 좋은 곳에 가고요.
50. 우리아들
'16.4.26 9:18 PM
(211.222.xxx.38)
-
삭제된댓글
키크고 인물좋은데 공부못해 지방 호텔 카지노과 이번에 들어갔는데 자퇴하고싶어해요
들어가기전에는 호텔카지노과라도 나오면 딜러같은거 할거라 기대하고갔는데
그렇게 비싼등록금을 내가면서 다닐만한학교가 아니라고 한학기만 다니고 휴학을하든 자퇴를하든
둘중에 선택하겠다는데 졸업까지 하게 해야하는건지 진짜 돈지랄만 떠는건 아닌지 머리가 아프네요
대학보내고나면 끝날줄알았는데 끝이 없네요
항공과로 전과를 하는건 어떻겠느냐고 물었더니 무조건 그학교는 벗어나고 싶다는데
군대보내고싶어도 쉽지가 않고 ...
51. 애엄마
'16.4.26 9:34 PM
(168.131.xxx.81)
카지노학과나 호텔학과가 아니라 관광분야로 보내시려면 커트라인 낮은 대학의 외국어학과를 보내시는게 좋아요.
윗분 말씀처럼 카지노과나 호텔학과는 그 등록금 내고 다닐 필요가 없거든요. 반년이면 엎어쓰는 커리큘럼입니다.호텔이나 항공사 취업하려할 때도 외국어 점수때문에 어려워요.
영어가 토익 600점 정도 되고 회화 되고 외모 괜찮으면 어느 정도는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