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스렌지에 이은 싱크대 청소 후기

....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6-04-26 09:16:43
한창 가스렌지 청소 열풍에 저도 동참하고 소소하게 돈 들어왔어요.

오늘 얘기하고 싶은 건 싱크대 청소인데요.
가스렌지 청소하면서 바로 옆에 있는 싱크대 가스후드 까지 매일 닦아줬어요.
싱크대 옆 곰팡이 핀 실리콘 다 떼버리고 설거지 후 물기도 반딱반딱 닦아주구요.
음식찌꺼기 거름망 청소, 수전 주위도 닦아주구요.
결론을 먼저 말하면 싱크대청소는 나가는 돈을 막아주는 거 같아요.
정기적으로 가지는 모임들이 있는데 식사는 항상 더치페이하거든요. 그런데 최근들어 그 멤버들이 자꾸 좋은 일 있다고 밥값을 쏘네요. ㅋ
첨엔 그런가보다했는데 연속 세 번으로 그러니까 이거 무슨일인가 싶어요.

그리고 시댁에 돈 들어갈 일이 있었는데(꼭 필요한 일 아니었던듯..)
남편이 전화받더니 칼같이 끊어버렸어요.
무슨일인지 물어도 안 가르쳐 줘요.

어쨌든 소소하게 돈 나가던 일이 좀 준거 같아 나름 후기 올려봅니다.

IP : 222.234.xxx.19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4.26 9:18 AM (116.125.xxx.180)

    인과혼동의 오류예요

  • 2. ㅇㅇ
    '16.4.26 9:19 AM (49.142.xxx.181)

    ㅎㅎ
    가스렌지 싱크대 냉장고 등은 주방기구니까 당연히 늘 깨끗이 닦고 유지해야죠.
    가족 위생과도 연결되니깐요.
    요즘 이런 간증?글 가끔 올라오든데(무슨 돈이 안샌다느니?) 쫌 웃겨요.
    혈액형별 성격이나 사주팔자 점보고 부적쓰고 하는것만큼이나 황당무계한 얘기에요.
    처음엔 재미로 봤는데 점점 재미가 아니고 진심으로 믿나 싶기도 하고..

  • 3. ..
    '16.4.26 9:40 AM (211.201.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더치페이 하는 모임에서 이제는 님이 밥값 낼 차례.

  • 4. ..
    '16.4.26 9:41 AM (211.201.xxx.248)

    더치페이 하는 모임에서 이제는 뤈글님이 밥값 낼 차례.

  • 5. ㅇㅇ
    '16.4.26 9:56 AM (211.36.xxx.37)

    기스렌지 20년동안 매일 윤기나게 닦는 나는 뭔가?

  • 6. ㅎㅎ
    '16.4.26 9:57 AM (175.213.xxx.30)

    원글님 저도 요새 그런 생각 좀 하는데요.
    아무래도 정리하고 청소하고 자신의 마음 자세가 바뀌면,
    좋은 일이 생기는게 아닐까 그런 유추를 해봐요.

    성실하고 정갈한 마음 자세가 기본인데,
    아무래도 일이 술술 잘 풀리겠죠..
    긍정적인 기운이 들어오는.. 뭐 이렇게 해석해봤어요.
    잘 될거에요? 그죠 ^^

  • 7. ...
    '16.4.26 10:10 AM (119.67.xxx.194) - 삭제된댓글

    긍정적인 생각 좋아요.
    근데 좋은일 생겨 한턱 쏘고 싶네요. ㅎㅎ

  • 8. 혹시
    '16.4.26 10:10 AM (220.122.xxx.126) - 삭제된댓글

    그 멤버들도 까스렌지 청소? ㅋㅋ

  • 9. 혹시
    '16.4.26 10:11 AM (220.122.xxx.126)

    그 멤버들도 가스렌지 청소? ㅋㅋ

  • 10. 저도 묻어서 간증
    '16.4.26 10:14 A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전 아예 잡다한 물건 2개씩 있는 거 정리까지
    해버렸거든요. 렌지랑 벽은 닦고 실리콘 다러운 건 그대로지만...

    상속 받았어요 남편이.. 물론 먼 친척이고 남은 게 거의 없어서 82분들에겐 푼돈이겠지먼 저희에겐 목돈;;;
    그리고 남편 상사가 신세계 상품권 이십만원 주고
    심지어 스벅에서 그 설문조사 하고 무료 음료권 주는 거 있잖아요. 한 매장에서 한 명 정도 당첨된다는 그거.. 하이파이브 후 설문조사라로 쿠폰 받는것. 그거 당첨됐어요

    원글님 글 읽고 나니 ㅎㅎ 저도 실리콘 떼고 작업 할래요. 내일당장

  • 11. ....
    '16.4.26 11:12 AM (122.40.xxx.85) - 삭제된댓글

    가스랜지는 이전부터 항상 닦아왔고요.
    요즘들어 베이킹소다에 빠져서 더 윤기나게 닦고 있어요. 돈 잘들어오네요.
    아이 공부하라고 안하던 집안걸레질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중간고사 앞두고 아이가 정신을 차렸는지 열심히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409 박정희-기시 노부스케 친서 2 방송불가 2016/10/07 456
604408 정말 퇴직금 정산은 끝까지 받지 말아야하는건가요? 9 .... 2016/10/07 2,973
604407 아래 샤워할때 부르는 소리 글 읽다 문득이요 2 신기함 2016/10/07 1,472
604406 두돌아이에게 사교육.. 19 하미 2016/10/07 5,664
604405 서울에 새빨간떡볶이 파는곳있나요 6 kkkkkk.. 2016/10/07 1,091
604404 자라 세일은 일년에 딱 두번인가요? .. 2016/10/07 566
604403 인대강화주사...허리디스크 7 엄마 2016/10/07 2,670
604402 내방역, 구반포, 신반포역 근처 맛집 소개 부탁드립니다. 7 ... 2016/10/07 1,839
604401 늘 비아냥대는 사람에게 뜨끔하게 한마디 해주고싶어요.. 10 슬픈밤 2016/10/07 2,617
604400 고열이 오래가는 감기 앓는 아이.. ㅠㅠ 17 ㅇㅇㅇ 2016/10/07 2,521
604399 조정석을 진짜로 사귀는 거미가 부러워요 57 .... 2016/10/06 21,049
604398 지난번 편안 신발 알려주신 분 고맙습니다 18 맥도날드 2016/10/06 5,292
604397 남편 명의의 카드를 제가 선결제 할 수 있을까요? 3 궁금이 2016/10/06 778
604396 여러분 마지노선 유래 아셧어요? 30 무식 2016/10/06 6,440
604395 이 와중에 이해력 떨어지는 나..(질투의 화신 질문) 6 ㅠㅠ 2016/10/06 2,564
604394 센트룸 woman을 남자가 먹어도 좋을까요? 4 ... 2016/10/06 1,671
604393 점쟁이 말이 위로가 되네요 참;; 6 제목없음 2016/10/06 3,067
604392 여자이름 20 이름 2016/10/06 2,332
604391 상견례에서 사돈되시는분이 반찬을 선물하시는거 58 조금은황당한.. 2016/10/06 13,591
604390 지금 게시판 넘 재미있어요. 7 ........ 2016/10/06 2,516
604389 65이상인 노인분들도 성관계 하나요? 46 .. 2016/10/06 32,632
604388 집에서 셀프로 곡물팩 할껀데,믿을수 있는 곡물가루 파는곳 알려주.. 1 ,,, 2016/10/06 1,024
604387 썰전 재밌는데 전원책변호사가 너무 힘들게 하네요. 14 국정화반대 2016/10/06 5,317
604386 해수 점점 이뻐지지 않나요? 10 보보경심려 2016/10/06 1,957
604385 지역난방 급탕 온도가 낮아요 1 ... 2016/10/06 1,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