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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옷을 이상하게입는데 어찌해아할까요?

ㅇㅇ 조회수 : 3,798
작성일 : 2016-04-26 08:17:41
엄마랑 따로사는 싱글이에요 톡하다가 어디갓다온사진을 보여주면
옷이 정말이상해요 뭐 노출하는옷은아닌데
그냥 색깔이 이상한걸 입습니다 촌스럽다고말하기도 뭐하고요
디자인도 세련되지 못해요
아무튼 옷보면 저나이때의 아줌마가 입을색상은 아닌데 이런생각드는옷이요
얼마전에 엄마한테 특정옷을가리켜서 입지말라고햇어요

알앗다고는 하는데 정말 속상합니다 그런옷입고 밖에 나갓을때 사람들이 힐끗 어떤시선으로 봤을지요
아마 정말 세련되지 못한 아줌마라고 생각햇을거에요
근데 입지말라고해서 다 해결되는게아니라 사오는 옷이 다 그런옷이고 잇는옷도 그래요
그렇다고 싸구려옷도 아닌데 이상하게 세련되지못한 색상과 디자인을입어요
진짜 답답합니다...저같은 입장 또 있나요?
어찌해야할까요?

머리 화장 다 중간으로 하는데 옷이 문제에요
엄마옷을 다 사드려라 이런 말은 이미생각햇으니 다른의견 부탁해요

세련된 옷까지는 안바래요 . 세련된 옷을 안입는다고 뭐라하는게 아니에요
아줌마들끼리 여행가서 찍은사진보면 혼자 옷때문에 확튀고 보는사람이 민망해요
그냥 다른아줌마들처럼이라도 입었으면 소원이 없겠는데 옷이 색상이 평범에서 한참 떨어진 옷이에요
IP : 60.29.xxx.2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하네요
    '16.4.26 8:22 AM (110.8.xxx.8)

    어떤 스타일의 옷이기에 그러시는지 궁금하네요.
    있는 옷도 다 그런거고 사오시는 옷도 그렇다면 그런 옷이 어머니의 취향아닐까요?
    남에게 혐오감을 주는 정도의 옷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 조언은 하시되 어머니취향에 대해 조금은 양보하시는게 어떨까 해요.

  • 2. ㅇㅇ
    '16.4.26 8:41 AM (223.33.xxx.61)

    왜 세련된 옷을 입어야 하나요?

  • 3. 어머니는
    '16.4.26 8:47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어머니는 자기 옷차림에 대해서 세련되지 못해서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아니면 그런 옷차림이 좋아서 입으시는 건가요.
    후자라면 원글님이 간섭하지 않으시는 것이 좋죠.

  • 4. ..
    '16.4.26 8:59 AM (39.7.xxx.152)

    취향존중해주시고
    조언정도만..본인이 좋다는데.

  • 5. 이터널선샤인
    '16.4.26 9:04 AM (106.248.xxx.115)

    저희 엄마도 번쩍번쩍한거, 유행 한참 지난 촌스런 거, 안어울리는 빵모자 이런거 막 입고 쓰고 다니시더라구요
    ㅎㅎ 제가 외출복 몇벌씩 사드릴 형편도 안되니 그냥 놔둡니다.. 본인은 엄청 이쁘고 세련됐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지난번 옷장 정리할때 저한테 그런 옷들을 주려고 하시기에 거절했네요.

  • 6. 그럼
    '16.4.26 9:07 AM (1.246.xxx.85)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아닐까요? 님이보기엔 촌스러워도 나이들면 좀 원색에 번쩍이는거 좋아하시잖아요..
    아님 시간날때 엄마모시고 쇼핑한번 다녀오세요~

  • 7. .......
    '16.4.26 9:16 AM (180.230.xxx.144)

    사주지 마세요. 부틱에서 우아한 옷 몇 벌 맞춰줬는데 그 옷 안입고 걸어만 두고 자기가 시장에서 산 정말 촌스러워서 같이 다니기도 싫은 옷 입고 다녀요. 엄마가 혹시 튀는 거 좋아하시나요? 가만 보니까 엄청 촌스러운 걸 입고 자기가 상상을 하는 것 같아요. 원피스 촌스러운 거 입고 어느날은 알프스 소녀가 됐다가 미니스커트입고 멋쟁이 아가씨가 됐다가..전혀 나이와 맞지 않은, 소재, 질감, 색감 무시하고 전신거울로 비춰진 본인의 모습을 못보고 거울 너머에 있는 본인이 그리는 모습만 보는 거죠. 그 차림새 보면 혈압올라서 만나기도 싫고 어디 같이 다니기 싫어서 정말 필요한 날만 봅니다.

  • 8. ..
    '16.4.26 9:24 AM (175.192.xxx.186)

    그런 얘기 짜증나요.
    제 눈엔 더 이상하게 옷 입고 다니는 여동생이 제 옷에 항상 뭐라합니다.
    속으로 생각해요 '너나 그런 옷 입지마라,, 한 발자국만 더 나가면 나가요걸이다'

    백화점에도 무슨 수아,, 뭐 이런 집 문전성시에요. 그리고 나이들어서 보니
    그런옷이 괜찮아보이기도 하더라구요. 큰 알반지가 험한 손에 더 어울리듯이요.

  • 9. dlfjs
    '16.4.26 9:47 AM (114.204.xxx.212)

    어머님 취향이나 센스가 드러신거라...억지로 안되죠
    본인이 좋은거 입으셔야하지 않을까요

  • 10. 옷사보면
    '16.4.26 9:49 AM (183.97.xxx.69)

    잘 가는 브랜드나 가게가 있으면 늘 비슷한 옷을 입게 되요. 그리고 그 옷이 예쁘고 재밌고 다른 심심한 옷들 입기 싫어져서 더 튀게 되고 그래요. 제가 아는 옷가게 가보면 어디서 그런 희안한 옷들 가져다 놓는지 도대체 살 옷이 없어보이던데 거기 자주 가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은근 장사 잘 되더라구요..그리고 사줘봐야 소용없어요. 본인이 어느날 깨달아야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옷 입을 자유 엄마에게 주세요....

  • 11. 돌맞을까?
    '16.4.26 9:57 AM (218.235.xxx.214)

    주변에 이상한 옷 입고 다니는
    지인들 보면
    함께 사는 딸들이 보고만 있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ㅠㅠ

  • 12. ...
    '16.4.26 10:23 A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님눈에 보기에 튈정도로 이상하면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느낄것같아요
    무난한스타일로 님이 사다드리세요 상의하의다 님이 계속사다드리면서 그옷이 또 맘에 들면 그런스타일옷집을 알려드리시는것도 방법같네요

  • 13.
    '16.4.26 10:37 AM (223.62.xxx.13)

    그 연세에 취향을 바꾸긴 힘들어요.
    쇼핑할때 따라가서 좀 더 무난한걸 권해보세요.

  • 14. ....
    '16.4.26 10:47 AM (222.100.xxx.17)

    꼭 나이 들어 그런 것만도 아닌게, 제 동창은 결혼식에 어디서 샀는지 궁금한 저렴한 하늘색 바지 투피스에 등산 배낭을 메고 와서 저더러 좀 여성스럽게 꾸미라고 하더군요. 저는 걔 옷이 너무나 놀라워서 처음 보는 순간 할 말을 잊었더랬는데. 하긴 그 동창은 그 옷 입고 미스코리아 머리에 무대화장을 하고 나타났으니 본인 나름으론 여성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을 거에요.

  • 15. ^^
    '16.4.26 2:59 PM (124.111.xxx.52)

    어머님의 취향을 존중하심이 어떨까요? 노출하는 옷도 아니라면서요. 원글님에게 옷을 사달라고 하시는거아님, 그냥 어머님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원글님은 어머님에게 딱 마음에 드는 딸이었을까요? 아닐껄요.
    "나와 만날때는 그런 옷을 안 입으시면 좋겠다."라는 정도까지만 요구해도 될지 모르지만, 그 이상은 월권이라 생각되요. 한 겨울에 반바지,반팔 입으시는거 아니고, 노출되는 옷 입으시는거 아니라면 말예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소중한 친 어머니의 취향을 존중해드리는게 그렇게 어렵나요? 왜, 원글님의 옷 취향이 정답이고, 어머니의 취향은 틀린 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원글님의 눈에는 정말 이상해보일지라도, 취향이'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은 아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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