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괜찮은 정신과 좀 소개해주세요.

망상자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16-04-26 02:33:30

원래  공황장애, 우울증이 있었는데... 회복되는 듯 하다가 
다시 고꾸라져서 1년반을  방안에서만 지냈어요.

근데  이제는 증세가  희안하게 나타나네요.
뉴스에 누가 죽거나 사건사고 났을 때................
머리는 안됐네...하는 데  가슴속에서는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해요.
젊은 군인들이 죽었다는 데  묘하게  기분이 좋아요.   
미쳐가고 있는 건가봐요.

이번주는 오늘 죽을까?  어떻게 죽을까?를 생각하다가 하루를 다 보내네요. 
과거에는 남을 우해 봉사도 많이 다닌 사람인데...
너무 현실에 꼬구라지다 보니 자괴감만 남았네요. 
이렇게 괴물로 살바에야  그냥 사라지는 게 낫겠죠.


좋은 상담 선생님이나  약물 치료 정신과 좀  소개해 주세요.
전에도 여러군데  다녔지만 대부분  2번 가고 실망해서 안 갔어요.
IP : 183.109.xxx.18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4.26 3:52 A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사는것보다 죽는게 나은 삶도 있죠.
    그 정신상태로 사는 거 자체가 남에게 민폐 죠.

  • 2. ....
    '16.4.26 5:55 A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지역을 말해주세요

  • 3. -.-
    '16.4.26 6:05 AM (119.69.xxx.104)

    대학병원으로 가세요.
    임상경험도 많고 그리고 우선 종합적진단이 필요할 듯합니다.

  • 4. 삼성병원
    '16.4.26 6:31 AM (183.98.xxx.222)

    홍교수님요

  • 5. 아마도
    '16.4.26 8:35 AM (175.223.xxx.216)

    나는 죽고 싶은데 못죽으니 죽은 사람들이.부러운거 아닐까요. 제가 그렇거든요. 누가 죽었다면 좋겠다 ㅠㅠ

  • 6. ㅁㅁㅁ
    '16.4.26 9:43 AM (183.97.xxx.30)

    정신과는 일단 집에서 가까운데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여차하면 가기 귀찮아서 안가게 될때가 있어요.
    아니면 입원도 괜찮아요.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있는 명지병원 정신과 병동이 정말 좋습니다. 해마루 병동이라고 하는데 폐쇄병동이긴 하지만 병동분위기도 편안하고 쉴 공간도 좋습니다.
    자살사거땜에 일상생활이 힘들어 질 정도라면 입원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보름입원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아니면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있어요.
    거기서 자살고위험군을 관리해줍니다.
    병원연계도 해줄수도 있을거고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상태도 봐줍니다.
    가장 먼저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문의해보시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091 왜 나는 너를 만나서... 7 귓가에 울려.. 2016/05/06 2,824
555090 어제 아이들과 뭐하셨나요? 4 나나 2016/05/06 795
555089 돈버는거랑 아이키우는거랑 어떤게 더어렵고 힘드세요? 13 둘다어렵지만.. 2016/05/06 3,043
555088 211.176.xxx.46 모쏠아저씨 연애 관심많냐는 글 한심해.. 2 .... 2016/05/06 972
555087 원글 지웁니다. 감사합니다. 104 우산쓰고 2016/05/06 13,385
555086 오사카계시는분 1 Qkrthd.. 2016/05/06 725
555085 화단에 싹이 난 감자를 통째로 심었어요! 7 알려주세요~.. 2016/05/06 2,528
555084 탐정 홍길동 보신분 어떠셨어요? 10 오호 2016/05/06 2,004
555083 bodenusa 이용하시는 분. .. Dd 2016/05/06 502
555082 이번주 꼭 가야할 행사 ㅎㅎ 1 .. 2016/05/06 769
555081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은 뭘로 구별할 수 있나요? 8 내면 2016/05/06 3,563
555080 절운동 대신 할 수 있는 운동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6/05/06 1,417
555079 17년전 엄마돈 빌려가서 안갚는 엄마친구때문에 저까지 화가 나네.. 17 열받아 2016/05/06 4,845
555078 감기증상중에 어지러움이 심한것도 있을수있나요 2 ㅇㅇ 2016/05/06 3,428
555077 방울토마토랑 대추토마토 어느걸 많이 드세요?? 3 ........ 2016/05/06 1,741
555076 시댁때문에 핸드폰을 없애버리고 싶어요 4 2016/05/06 2,361
555075 양파장아찌 자주 해드시는 분요!! 4 ........ 2016/05/06 2,018
555074 아이가 어릴 때 전생에 관련해서 얘기한적 있나요? 9 ... 2016/05/06 2,658
555073 어버이날때문에 남편과 분란.....ㅠㅠ 24 고딩맘 2016/05/06 13,181
555072 쉑쉑 7 ㅏㅏㅏ 2016/05/06 1,726
555071 결혼18년차 다이아1캐럿 결혼반지팔면 19 ㅇㅇ 2016/05/06 7,371
555070 조언감사합니다. 펑할께요^^ 6 주선자 2016/05/06 818
555069 30평대면 공기청정기 크기를 뭘 골라야 하는지 4 수신자 2016/05/06 4,730
555068 돈 앞에 속물인 것 같은 느낌 14 속물 2016/05/06 4,646
555067 뉴욕에 6세 아이 데려가 할 일이 있을까요? 8 고민 2016/05/06 1,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