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남자가 초코파이로 저녁이 되나요?

아니 조회수 : 4,530
작성일 : 2016-04-25 21:24:36
배고픔을 못참고 허기지는 80키로의 사람이,
초코파이 하나 먹었다고 저녁을 안먹겠다는데 이해 되나요?

저녁을 안먹겠다고, 무슨 힘든일 있던거처럼 말해서 그래도 어찌 안먹냐거했더니
초코파이 하나 먹었다고 얼버무리는데요,
뭘 더 어떻게 물어봐야 할까요?

IP : 112.148.xxx.7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4.25 9:25 PM (112.148.xxx.72)

    이런 경우가 종종 있어요,
    뭘 먹었는지 저녁을 안먹겠다고 하는경우가요,

  • 2. ...
    '16.4.25 9:27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한두번 더 물어보고
    싫다면 그러라고 해야죠.
    사료주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싫다는데..어쩔....

  • 3. ...
    '16.4.25 9:27 PM (119.67.xxx.194)

    그 하나가 한상자일 수도....

  • 4. 자기가
    '16.4.25 9:29 PM (110.8.xxx.3)

    안먹겠다면 끝이죠
    밥이 되고 말고는 먹는 본인이 정하지 다른 사람이
    밥이 안된다 결정해서 억지로 밥 먹일수는 없죠

  • 5. 푸핫
    '16.4.25 9:31 PM (112.148.xxx.72)

    그럼 한상자를 누가 줬냐고 물어봐야 하나요?
    자꾸 의심병이 생기네요,
    어떨때는 전혀 거짓말도 못하는것 같다가, 어떨때는 속물같은 남편때문에
    뭐가뭔지 헷갈리고 그래도 남편이니 사랑하고 잘해보려고 노력하다가 어쩌다 이런 모습 보이면 또 뭐지 싶은게
    오해하는건지 어떤건지 모르겠는데 솔직하게 남편과 얘기를 해봐야 하는거죠?
    아니면 절 의부증 취급할까봐 꼬치꼬치 못물어보겠어요,

  • 6. ...
    '16.4.25 9:32 PM (119.71.xxx.61)

    너 혼자 치킨 먹었냐

  • 7. 남편이요?
    '16.4.25 9:32 PM (175.126.xxx.29)

    솔직히 물어보세요.
    그냥 외간남자면
    돈 아끼려고 안먹나?하겠지만

    실제로 점심때 밖에 가보면
    혼자 분식점 같은데서
    김밥 한줄로 끼니 떼우는 중년 남성들 심심찮게 봤어요..

    남편이면..그런말도 못물어봐요?

  • 8. 원글
    '16.4.25 9:32 PM (112.148.xxx.72)

    그런데 이사람이 정말 배가 불러야 되는 사람이거든요,
    밥을 먹으라는게 아니라 그러면 처음부터 뭘 얼만큼 먹었다고 말을 하든가, 얼버무리고 마는게

  • 9. ...
    '16.4.25 9:3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너 요즘 불만있냐???
    ===>> 이럴수도 없고..

    도대체 밥으로 시위할 일이 뭐가 있을까요???
    유치원 떼쟁이도 아니고...
    자주 그러신다면 걱정 되시겠어요???

  • 10. 아..
    '16.4.25 9:39 PM (183.99.xxx.161)

    아오 피곤해..

  • 11.
    '16.4.25 9:46 PM (118.219.xxx.189)

    아오 피곤해.. 222222222222222222222

  • 12. 이해불가
    '16.4.25 9:47 PM (211.203.xxx.83)

    그냥 그런가보다하세요. 혼자 뭐시켜먹었겠죠

  • 13. 원글
    '16.4.25 9:47 PM (112.148.xxx.72)

    다시 물어보니 하나가 있어서 먹었대요,
    그런데 지금껏 꼭 처음부터 말을 제대로 안하니 의심받아요,
    처음에는 회사일로 피곤해서 등등으로 입맛이 없다는 풍으로 말하다가,
    제가 그래도 밥을 먹어야 하는거 아니냐고하면 간식하나 먹었다고 말해와요,
    그게 저한테 딱 걸릴 정도인거져

  • 14. ㅡㅡ
    '16.4.25 9:53 PM (223.62.xxx.19)

    진짜 질리는 스타일이시네..
    처음에 회사에 일이 많아 피곤하고 입맛이 없네.. 뭐 그랬는데 거기다 그래도 먹어야 하는거 아니냐며 계속 얘기하니 뭐 조금 먹었다 핑계 대는거죠 뭘
    그걸 듣고는 누가 사줬는지 그걸로 끼니나 되나 의심이나 하고..

  • 15. T
    '16.4.25 9:5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그런데 뭘 의심하시는거에요?

  • 16. 의심스러운게있으시나보죠
    '16.4.25 9:56 PM (58.224.xxx.11)

    저걸로만 그러시겠나


    폰은 백퍼래요

  • 17. 원글
    '16.4.25 9:59 PM (112.148.xxx.72)

    그러니요,
    폰은 최근기록및 사용내역 다 지워버려요,
    그러니 제가 자꾸 의심병이 생겨여ㅠ

  • 18. 원글
    '16.4.25 10:01 PM (112.148.xxx.72)

    그래도 남편이라고 믿어보려고
    폰도 그냥 그때그때 지우나보다 했는데,
    꼭 집에 들어오기전에 다 지우니요,
    오해가 생겼나보다 하다가 저고 헷갈리는 상태에요,

  • 19. ...
    '16.4.25 10:02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러면 돌직구로 물어보심이 어때요???

  • 20. ....
    '16.4.25 10:16 PM (59.23.xxx.239)

    저녁을 먹었을 확률이 높죠 ㅎ 누구랑 어디서 꼬치꼬치 질문들어올꺼 알고 피곤하니 그런듯 밥먹고들어오거나 말거나 누구랑 뭘먹었냐 그런질문을 안하면 안그럴텐데

  • 21. 뿜다!
    '16.4.25 10:20 PM (218.55.xxx.60)

    그 하나가 한상자일 수도....
    (보리차 마시며) 까지 읽다가 뿜었어요.

    끝까지 댓글 읽으니 웃을 건은 아니군요....

  • 22. ㅡㅡ
    '16.4.25 10:49 PM (223.62.xxx.12)

    의부증 초기 증세 같은데. 참 피곤하게 사시네요.

  • 23. 그런
    '16.4.25 11:04 PM (222.108.xxx.83)

    의뭉스러운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 시댁식구들이 남편포함해서 다 그런데요.
    뭘 탁 터놓고 다 얘기를 안해요
    꼬치꼬치 물어야 겨우 한두마디...
    근데 지 아빠 꼭 닮은 우리아들도 그러더군요.
    그런 성격 너무 싫은데 ㅜ.ㅜ

  • 24. 그렇게
    '16.4.26 12:01 AM (187.66.xxx.173)

    그렇게 의심을 하니 폰도 지우는거죠.
    그렇게 의심을 하니 초코파이하나먹었다 하는거죠.
    모든대화가 추궁느낌 날것같아요.

  • 25.
    '16.4.26 12:36 AM (121.166.xxx.108)

    전 누가 뭘 꼬치꼬치 캐물으면 대답하려다가도 더 안 하고 싶어져요. 남편이나 저나 이런 게 맞아서 너무 편합니다. 남편이나 아이는 님 소유물이 아니에요. 뭐든 다 알려고 하지 마세요. 자기 인생 없어보이고 매력 없어보여요. 같은 동성끼리도.

  • 26. 숨막혀
    '16.4.26 1:21 AM (125.180.xxx.190)

    의부증 치료부터 받으심이...

  • 27. ????
    '16.4.26 6:56 AM (59.6.xxx.151)

    저희만 그런가,,
    저흰 사무실에서 간식 자유롭게 먹어요

    재량권이 여유있는 편이라
    저녁 회식 안하는 대신 점심 회식하거나,
    오후에 차마시며 티타임 비슷한 것도 하고
    저희가 그러니 종종 간식 선물도 받습니다
    가끔 빵, 무거운 음료 우영부영 많이 먹으면 저녁 먹기도 그렇고 안 먹기도 그런 날 있어서
    전 남편분 그럴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 28. 원글
    '16.4.26 7:29 AM (112.148.xxx.72)

    의뭉스러운기 맞아요,
    처음부터 간식을 먹어서 저녁 생각아 없다 말하면 그런가보다라는데,
    그게 아니라 피곤한 표정에 회사일로 힘든것같은 액션을 취하니 그런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6495 역류성식도염 먹을게 없네요 ㅠ 병원은 어디로 가야하죠? 16 중등아들 2016/06/15 4,782
566494 예전에 떠돌던 '사회에 나가면 알게 되는 45가지 진실' 19 ㅇㅇ 2016/06/15 5,214
566493 대통령은 '말뫼의 눈물'이 아닌 '말뫼의 터닝'을 말할줄 알아야.. bluebe.. 2016/06/15 578
566492 황당한 중학생 아들.. 35 자다말다 2016/06/15 8,022
566491 깜빡해서요.. 화장품 원액 알파벳3자리, r,p 이런거 들어가는.. 1 건망치매 2016/06/15 629
566490 흰머리가 오른쪽에서만 잔뜩나고 오른쪽은 안나는데 왜그럴까요? 7 44세 2016/06/15 19,071
566489 2억3천 3개월 어느 은행에 넣어두는게 좋을까요? 은행이자 2016/06/15 735
566488 어느병원으로? 1 2016/06/15 453
566487 TV 없애기 혹은 방에 넣는 것 효과 있나요? 11 뚜왕 2016/06/15 2,717
566486 사주 잘 맞나요? 천살에 육해살이라 ㅠㅠ 8 구름 2016/06/15 5,064
566485 향수 뿌릴 때 같은 옷에는 같은 향만 뿌리는건가요? 4 향수 2016/06/15 1,445
566484 오해영 간만에 재방보는데 4 ... 2016/06/15 1,312
566483 커피끊고 하루가 멍 해요 8 2016/06/15 1,818
566482 조림용 생선으로는 어떤 게 젤 맛있나요? 3 생선 2016/06/15 1,940
566481 이태란 얼굴 12 궁금 2016/06/15 5,502
566480 서민들 죽어라 죽어라 하는군요 6 과태료 2016/06/15 1,944
566479 내 자가용, 기미관리, 운동회원권... 많은걸 바라나요? 23 행복의 조건.. 2016/06/15 4,210
566478 스압) 가스건조기-린나이 VS 엘지 -고민하다가 린나이로 선택한.. 18 이선영 2016/06/15 7,466
566477 이유식먹다 우는 아이...ㅠㅠ 19 이유식전쟁 2016/06/15 6,915
566476 부동산세법에 대해 궁금합니다. 3 플루토 2016/06/15 683
566475 달팡하고 시슬리 중에 어떤게 더 좋아요? 5 리리리 2016/06/15 2,266
566474 남양주에서 가장 비싸고 좋은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7 질문 2016/06/15 2,931
566473 대전 프리 마켓좀 알려 주세요. 3 ... 2016/06/15 910
566472 엄호 또 오혜영에서 진상이랑 연상의 그녀 6 -.- 2016/06/15 2,308
566471 전기, 가스 민영화하나봐요 15 kj 2016/06/1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