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 휴학문제

대학생엄마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16-04-25 20:13:14

대학교 2학년인 아들이 지금 휴학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수업에도 많이 빠지고 시험도 자신이 없는 이유가 가장 큰 거 같습니다. 체력적으로도 힘이 들고 약간의
탈모증상 등 이유로 중간에 휴학을 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하숙을 하고 있는데 집에 내려오지 않고
그냥 하숙집에 머무르면서 군대 갈 때까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지내려고 한다는 겁니다.

하숙 밎 생활비로 110만원 이상을 쓰고 있는데
말로는 알바를 해서 충당한다고 하는데 그리 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자급자족하라고 하고 싶지만
생활비를 최소로 보내준다면 얼마정도를 보내주면
될까요?

그리고 이렇게 도피성 휴학을 하니 말릴 수도 없고 이런 경우가 있으신 분 경험담도 부탁드립니다.
IP : 218.52.xxx.20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는
    '16.4.25 8:22 PM (112.173.xxx.78)

    아들 밥까지 먹이시게요?
    끼니 정도는 지가 충분히 알바해서 해결하게 모른척 하세요

  • 2. ㅇㅇ
    '16.4.25 8:24 PM (49.142.xxx.181)

    그니까 공부는 하기 싫고 동아리활동은 하고 싶고 그거네요. 큰일이네요.
    체력적으로 힘들어 공부도 못핟나면서 어떻게 알바를 한답니까
    방값이 얼만지 몰라도 방값빼고 생활비하고 용돈 합해서 못해도 한달에 7~80은 들겁니다.

  • 3. ..
    '16.4.25 8:28 PM (115.136.xxx.131)

    한마디로 학교쉬고 공부는 안하고 놀면서 지내겠다는거네요
    동아리때문에 하숙한다니 기가 막히네요

    휴학은 하더라도 집에 오라고하세요

    학생이 수업은 왜 빠졌는지 기본을 안지키니 성적이 안좋을수 밖에요

    대학다니다 휴학은 할수 있어요
    그러나 그이유와 목적이 뚜렷해야지요
    모자란 공부 한다던지 자격증 공부 한다던지 어학연수라던지

    요즘 어학연수등 각종 스펙 쌓느라고 취업 준비하느라고
    졸업이 가뜩이나 늦춰지는 상황인데
    아무것도 안하는 휴학까지 하면 진짜 졸업하기 오래걸려요
    시간을 제대로 써야죠

  • 4. ..
    '16.4.25 8:40 PM (14.36.xxx.143)

    하고싶은대로 하게해도 될것같은데요. 어차피 집에가면 할것도 없는데 좀 정신적인 휴식좀 가지고 탈모치료도 하고 군대 편히게 다녀오게요.

  • 5. 학교 선택이
    '16.4.25 8:50 PM (211.199.xxx.141)

    본인 의지였나요.
    글만 봐서는 뭐라고 판단하기 어려워요.
    결국은 엄마의 판단이 중요하겠죠.
    입대일이 정해져있거나 그렇지않으면 한학기정도는 본인이 하고픈대로 아무말 않고 두겠어요.
    형편이 된다면 비용도 그대로 보내고요.
    제재를 가하고 야단치고 하는 것이 통할 나이는 지났으니
    아무 말 없이 기다려주는 방법 밖에요
    돌아 올 수도...아님 그때 가서 차분히 얘기를 해봐야죠.

  • 6. 원글
    '16.4.25 9:01 PM (223.33.xxx.97)

    고등학교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을 봤습니다. 다행히 검정고시 성적과 영어가 잘 나와서
    그걸로 갔지요.
    그 동안 여러 사연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나마 적응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봐요.

  • 7.
    '16.4.25 9:55 PM (59.11.xxx.51)

    아들이 원하는데로하라고 하세요 나쁘진않은거 같은데

  • 8. 오수정이다
    '16.4.26 1:01 AM (112.149.xxx.187)

    아들이 원하는데로..자급자족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5077 내면이 아름다운 사람은 뭘로 구별할 수 있나요? 8 내면 2016/05/06 3,563
555076 절운동 대신 할 수 있는 운동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6/05/06 1,417
555075 17년전 엄마돈 빌려가서 안갚는 엄마친구때문에 저까지 화가 나네.. 17 열받아 2016/05/06 4,845
555074 감기증상중에 어지러움이 심한것도 있을수있나요 2 ㅇㅇ 2016/05/06 3,428
555073 방울토마토랑 대추토마토 어느걸 많이 드세요?? 3 ........ 2016/05/06 1,741
555072 시댁때문에 핸드폰을 없애버리고 싶어요 4 2016/05/06 2,361
555071 양파장아찌 자주 해드시는 분요!! 4 ........ 2016/05/06 2,018
555070 아이가 어릴 때 전생에 관련해서 얘기한적 있나요? 9 ... 2016/05/06 2,658
555069 어버이날때문에 남편과 분란.....ㅠㅠ 24 고딩맘 2016/05/06 13,181
555068 쉑쉑 7 ㅏㅏㅏ 2016/05/06 1,726
555067 결혼18년차 다이아1캐럿 결혼반지팔면 19 ㅇㅇ 2016/05/06 7,371
555066 조언감사합니다. 펑할께요^^ 6 주선자 2016/05/06 818
555065 30평대면 공기청정기 크기를 뭘 골라야 하는지 4 수신자 2016/05/06 4,730
555064 돈 앞에 속물인 것 같은 느낌 14 속물 2016/05/06 4,646
555063 뉴욕에 6세 아이 데려가 할 일이 있을까요? 8 고민 2016/05/06 1,488
555062 밤에 유산균 캡슐 먹고 잤더니 아침에 배가 뒤틀리는데 (더러움 .. 8 건강 2016/05/06 3,716
555061 해운대 할리스 유아만화 강제시청중... 4 ... 2016/05/06 1,088
555060 부산 엄마모시고 식사할 곳 추천해주세요~^^ 4 궁금~ 2016/05/06 958
555059 교대 3대 바보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37 교대 2016/05/06 22,371
555058 충주쪽 요양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소소 2016/05/06 983
555057 중1아들때문에 슬프네요 8 슬픔 2016/05/06 2,578
555056 2천원, 3천원 카드결제는 진상아닌가요? 30 궁금 2016/05/06 7,911
555055 T9000 소음 없나요? 4 궁금합니다 2016/05/06 1,874
555054 부산 이기대 조금 짧게 가려면 코스 추천좀 해주심 감사해요 2 뮤뮤 2016/05/06 884
555053 요즘 음식들이 맵고 짜고‥심하네요 9 경기가 나빠.. 2016/05/0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