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D교 일반고지만 분위기 괜찮다 싶은데.
넘 재미나다는 듯.. 시험을 알리는 종소리 울리자마자. 스르륵..열 명 남짓 형들이 엎어져 자더래요
수포자들 많아서. 수학시험 그렇다는 건 들어서 알고잇엇지만. 타과목까지 그런 줄은..!!
서너명만. 열심히 풀고. 나머진. 그닥.
남 일같지 않고 맘이 아프네요. 오늘 시험은 자기가 좀 하는 과목이라 . 주말에 놓진 않는데.
낼부터는 본격적으로 이과 계열 눈이 풀리고. 멍~ 때리고 앉앗네요.
하긴. 저 중3 중간고사 수학 시험감독갓다가 깜놀햇다는요
피말리는 시간. 1분 1초가 아까울 텐데. 자던 학생들.
애 말인즉 중학교 때엔 시간이 모자라 못푸는데 고교 때부터는 시간이 남아돈다고들 한대요
이유가 손을 못대서~!!! 그냥. 못푸니까 포기하고 나니 건드릴 문제가 몇 안된다고요
이래서. 점점 시간 갈수록 . 손놓는 과목이 느는가봅네요
중학교 때 전교권이다 상도 받고 햇던, 입시정보 알려주겟다던 입시선배 동창들이
애들 고교가서 왜. 침묵하는지 알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