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1학년(문과) 의 살아남기

한숨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6-04-25 15:24:50

올해 대학교1학년이 된 여학생입니다.

문과임에도 약대를 가고 싶어하는데 고교때 수학은 잘했지만

이과베이스가 없기에 선뜻 동의를 못해주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이과로 전과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는데 어정쩡한 전과생이 되어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까봐

그것도 판단이 안섭니다.

그렇다면 공무원준비가 답일까... 많이 또 많이 고민중인데

거기는 이미 넘쳐나는 공무원준비생으로 시작부터 아찔하기만 합니다.

공부는 잘했고 좋은 대학도 가서 그래도 뭔가가 트일줄 알았는데 벌써부터 막막합니다.

문과라서 더 그런 걸까요?

아이는 제 조언을 많이 참고하는 편이여서 뭐라도 힘이 돼주고 싶은데 어쩔줄 모르겠네요...   

IP : 14.32.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과는
    '16.4.25 3:33 PM (113.216.xxx.93)

    Sky 경영.경제도 예전처럼 취업이 잘 안돼요.기업에서 뽑는 인원이 적고.더구나 여자는...신중히 생각하세요

  • 2. ㅇㅇ
    '16.4.25 3:36 PM (49.142.xxx.181)

    peet를 본다는건가요?
    문과에선 거의 불가능할껄요. 선수과목이 있고, 그게 전부 이과던데요. 수학 물리학 생물학 화학 이런거요.

  • 3. ..
    '16.4.25 3:41 PM (221.149.xxx.208) - 삭제된댓글

    대학 간지 두 달 된 애들이 자기 진로 결정하기는 좀 무리죠,
    저희 애도 엄마 조언이 강하게 먹히는 애라서 저는 아무 소리 안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거 찾아보라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어요.
    일단 학교 활동 이것 저것 많이 참여하고 있고, 수업도 여기 저기 가서 듣고 있답니다.
    저희 애는 외국에 나가서 일하고 살 거라고 해서 그것도 좋은 생각이라고 동의해줬어요.
    저희 딸도 문과 1학년이랍니다.

  • 4. 현실
    '16.4.25 3:42 PM (183.103.xxx.243)

    다니는대학에 약학대학원이 있으면 그나마 승산있고요. 나이도 어릴수록 더 좋습니다. 이과생들도 피트는 다니면서 휴학하거나 공부하면서는 2~3년 걸립니다. 빠듯하니까요. 그래도 될까말까라는데. 문과에서 스타트를 시작했으면 공무원되는게 약사되는것보다 쉬워요. 오죽하면 차라리 이과수능파서 의대갈 노력이라고 할까요.

  • 5. ...
    '16.4.25 3:45 PM (121.136.xxx.222)

    약대생 조카 보니 수학은 중요하지 않대요.
    차라리 경제를 전공하던가
    교직을 이수하던가
    행시나 공무원 시험 준비가 더 나아 보여요.

    강남 유명 고교 출신으로 수학 과학 잘하던 아이도
    약대 여러번 떨어지고 포기하는 거 보니
    약대 진학이 정말 어렵구나 싶네요.
    피트 기숙학원까지 있을 정도니 경쟁이 어마어마한가 봅니다.

  • 6.
    '16.4.25 4:15 PM (1.218.xxx.41)

    약대 준비 만만치않겠지만 원래 공부머리 있던 학생이면 문과라도 해볼만합니다. 아직 갓 입학한 1학년이니 필수이수과목 알아보시구요. 어차피 약전 4년만 하면 되니까 경쟁이 덜한 지방쪽도 고려해보세요. 지방이라고 쉽진 않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058 오냐오냐 자라면 커서 제대로 거절못한다는 글 1 123 2016/05/03 1,344
554057 유치원때 시끄러웠던 엄마랑 같은반이 됐네요 4 체스터쿵 2016/05/03 1,992
554056 감기걸렸을때 운동 가시나요? 6 ㅡㅡ 2016/05/03 1,087
554055 눈썹 반영구 리터치 여쭤요 3 눈썹 2016/05/03 3,142
554054 단독]어버이연합측 허행정관이 JTBC앞에도 가라고했다 1 ㅇㅇㅇ 2016/05/03 774
554053 사춘기 심한 아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4 ㅇㅇ 2016/05/03 2,368
554052 저도 한때 가습기 사려다가 댓글보고 안샀거든요 5 ㅜㅜ 2016/05/03 1,835
554051 가족모임하기 좋은 곳 추천 어버이날 2016/05/03 496
554050 강아지란 한없이 연약한 존재 13 이럴수가 2016/05/03 2,010
554049 참지못하고 아들 앞에서 국을 쏟아 버렸어요 177 2016/05/03 31,776
554048 명품 (페레**) 아울렛 매장에서 무개념 애엄마 2 ㅡㅡ 2016/05/03 3,333
554047 붓기랑 살이랑은 다른가요 ㅇㅇㅇ 2016/05/03 704
554046 우리나라처럼 소음에 너그럽기도 어렵지 않나요? 8 생각 2016/05/03 1,252
554045 암기 잘하는 사람들은 어떤 비법을 가지고 있나요? 9 선암기후이해.. 2016/05/03 3,491
554044 안철수의 구차한 변명.."사적 대화 보도 부적절&quo.. 1 ... 2016/05/03 896
554043 군인아이가 바를 오일프리 선크림 뭐가있을까요? 5 ᆞ ᆞ 2016/05/03 1,345
554042 43살 남자한테 41살 여자 소개한다고 하면 21 ㄷㅇㄷ 2016/05/03 8,088
554041 2016년 5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5/03 635
554040 직장역마살ㅜㅜ 1 미사엄마 2016/05/03 881
554039 외도ㆍ바람의 징후 제일 먼저는 뭘까요?? 20 뭔가 찝찝해.. 2016/05/03 11,538
554038 한국인이면 다 알아야 할 이야기 1 요즘세상 2016/05/03 1,091
554037 통계청 사회조사원 6 2016/05/03 2,922
554036 요즘에 쿠션 제품 많이 사용하는 것 같은데 6 나빌레라 2016/05/03 3,501
554035 파운데이션 !!! 1 드디어 2016/05/03 2,334
554034 30대 중반 동대문 밤시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는거 가능할까요? 2 ... 2016/05/03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