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특정 날짜만 되면 이상해 지는 현상...

걱정남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16-04-25 12:21:21

안녕하세요? 고민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저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안사람의 성격 때문인데요...

결혼한지 20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있고요.

안사람이 성격이 너무 예민 합니다. 그런데 보통때는 심하지 않은데 특정 날짜 (매달 25일에서 플러스마이너스 2일정도)

만 되면 정말 다른 사람으로 돌변해서 시비걸고 화내고 욕하고 싸워요. 집에서 뿐만 아니라 나가서도 점원들하고도 싸우고

큰일이 일어 납니다. 지금도 10년 넘게 계속 심리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이게 단순이 생리 주기랑 맞아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뭐 다른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정말 매달 25일이 오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도움되실 말씀 있음 부탁 드려요. 악플은 싫고요ㅜㅜ 좋은 오후 되세요.

IP : 110.8.xxx.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25 12:23 PM (223.62.xxx.69)

    카드값내는 날이 아닐지..

  • 2. ...
    '16.4.25 12:23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폐경이 머잖았으니 참는자에게 복이 오느니라...

  • 3. ㅇㅇ
    '16.4.25 12:23 PM (175.209.xxx.110)

    생리일이나 전쯤이 25일 전후라면.... 그게 이유입니다

  • 4. ㅇㅇ
    '16.4.25 12:23 PM (175.209.xxx.110)

    참고로....생리 주기에 도벽 도는 여자들도 있어요. ㅎㅎ

  • 5. 오오오
    '16.4.25 12:2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카드값도 일리 있네요.
    20일 전후로 미리미리 돈 200씩 투척해 보시요.
    ㅋㅋㅋㅋ

  • 6. 원글남
    '16.4.25 12:26 PM (110.8.xxx.15)

    카드값이나 이런건 제가 다 결제 해서 전혀 신경 쓰지도 않고요. 폐경은 아직 40대 초반이라서 전혀 그런거 같지 않고요. 생리가 다가 와서 두얼굴이 되는걸까요?

  • 7. ...
    '16.4.25 12:28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남편이 말귀 못알아 먹어서
    30일 주기로 호르몬이 용솟음 치나봄.

  • 8. ㄱㅎ
    '16.4.25 12:28 PM (39.7.xxx.69) - 삭제된댓글

    백프로 생리입니다.
    이건 와이프분 뿐아니라 굉장히 많은 여성들이 겪는 증상인데요,
    저도 몰랐었는데 남친이랑 싸운 날을 한 번 헤아려보고 알았어요.
    원인을 알고부터는 절대 안그래야지 하는데도 이게 호르몬 때문인지라 의지로 잘 조절이 안됩니다.

    주변에서 최대한 도와주세요.

  • 9. 두얼굴이
    '16.4.25 12:29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되기도 합니다.
    한달중에 가장 짜증나고 컨디션 안좋고 그런날이 생리전이더라구요.
    식구들한테 짜증을 내면서도 내가 좀 과하구나 싶긴한데
    조절이 쉽지않아요.
    약을 사다줘보심이..

  • 10. 두얼굴이
    '16.4.25 12:30 PM (175.223.xxx.2) - 삭제된댓글

    아..약보다 현금이 나을수도 ㅎㅎㅎ

  • 11. 아마도
    '16.4.25 12:31 PM (112.152.xxx.10)

    그럴꺼에요
    저도 그런여자입니다. 소심함이 더 커서 남들과 싸울정도는 아니지만 애들과 남편이 힘들겠지요 ㅜㅜ
    당사자도 힘들어요...
    호르몬제를 추천합니다

  • 12. 원글남
    '16.4.25 12:35 PM (110.8.xxx.15)

    호르몬제가 효과가 있을까요? 추천 좀 부탁 드려요. 먹어도 몸에 해롭지 않을까요?

  • 13. 에잇
    '16.4.25 12:42 PM (58.143.xxx.83)

    20년이 됐는데도 감을 못잡으셨나요? 생리전증후군이죠.
    저도 결혼초에 이혼해 하며 대판 싸운 다음날 생리터지는 경험후에 이것도 다 호르몬의 장난이구나. 인간은 호르몬에.영향받는 가엾른 동물닐 뿐이라는 생각. 너무 심하면 약물이나 의학의 힘을 빌리시고 참을만 하면 그깨는 좀 맞춰주세요. 대신 배란기 10일 언저리겠네요. 그때는 신랑이 아주 예뻐보이고 괜히 들러붙고 싶어진답니다. 그때 머 요청하고 싶은거 해보세요.

  • 14. ....
    '16.4.25 12:51 PM (211.108.xxx.216)

    아마 생리 때문일 거예요.
    저희 엄마가 평생 그러셨는데 완경 이후 격렬한 감정기복은 없어졌어요.
    성격이 원만해지기보다는 한달 30일 내내 경미한 짜증을 내는 쪽으로 바뀌긴 하셨지만요^^;;

    저도 감정기복이 심한 편인데, 보조제 먹고 효과 많이 봤어요.
    감정기복도 덜하고, 생리통도 별로 없이 편안하게 지내지더라고요.
    약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지만 느껴지는 부작용은 없었어요.
    한달 정도 시범적으로 드셔보시고, 좋으면 두어 달 연속 드셔보셔도 될 듯해서 추천드려요.

    http://kr.iherb.com/Barlean-s-Brevail-Plant-Lignan-Extract-30-Capsules/48695
    이미지 보시라고 판매링크 달긴 했지만 아*허브 광고는 아닙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품목이 다른 곳보다 비싸더라고요ㅠㅠ
    이 가격보다 싸게 파는 곳 있는지 찾아보세요.

    참, 위의 약은 부작용은 없다고 하지만
    지용성인 비타민 D가 들어 있어요.
    비타민 D가 들어 있는 다른 영양제를 이미 드시고 있는 게 있다면 총량을 조정하시는 게 좋을 듯해요.
    지용성 비타민은 과하게 섭취하면 축적되어서 안 좋다고들 하니까요.

  • 15. 백퍼 생리전 증후군
    '16.4.25 1:09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저는 걸어다니는 활화산이 돼요
    남편이 오늘 활화산이다. 조심해야지 이렇게 농담하고 기분 풀어주려는 노력 하는 거 보이면 웃음 나면서 풀려요
    음 ㅜㅜㅜ 미안하지만 장난도 치고 애교도 부리시고 하면 많이 좋아지실 거예요..

  • 16. ono
    '16.4.25 1:27 PM (210.176.xxx.151)

    생리증후군이라는 가정하에...그냥 무시하고 그즈음 주기로 그냥 피해다니세요-_-;
    저도 한 2년전부터 괜히 기분나쁘고 남편 들들 볶고, 친구들이랑 얘기해보니 생리증후군이더군요.
    철분제도 먹어보고 해도 달라지는것두 없구.
    그냥 피하세요.
    저도 제가 참 지랄맞다 싶은 시기랍니다....그냥 안건드려주는게 도와주는거더군요.

  • 17. 원글남
    '16.4.25 1:48 PM (110.8.xxx.15)

    좋은 댓글 많이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제는 저도 힘들지만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아이들한테도 피해가 가는게 힘드네요. 우선 약부터 한번 얘기해 봐야 겠네요. 좋은 오후시간 되시길 ...

  • 18. ...
    '16.4.25 3:32 PM (223.62.xxx.69) - 삭제된댓글

    생리주기라면
    보통2,3일씩 당겨지는데..
    꼭 생리주기 같지는 않은데요
    월말이 다가오는것과 연관이있지않을까요?
    결혼하기전 형편이 많이 어려웠던지
    그러진 않았나요?

  • 19. ...
    '16.4.25 3:35 PM (223.62.xxx.69)

    생리주기는 보통2,3일씩 당겨지는데
    계속 월말이라면
    다른쪽으로 생각되어지네요

  • 20. 원글남
    '16.4.25 5:18 PM (110.8.xxx.15)

    안 사람 집안쪽이 거의 전부 일찍 돌아가신분들이 많아서 혹시 귀신이라도 월말 되면 오는게 아닌가 하는 황당한 생각도 해 봤습니다.ㅜㅜ 생리가 매달 같은날 하는게 아닌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773 제주뱅기 싸게가는 5 휴가 2016/07/17 1,512
576772 직장인 절반이 소득세 '0'.. 불합리하다고 보지 않나요? 11 ㅁㅁ 2016/07/17 2,249
576771 여자연예인중 가슴수술안한사람 있을까요?? 30 .. 2016/07/17 22,993
576770 이런 성의없는 약사 싫어요. 10 발목 2016/07/17 2,321
576769 이범수 딸은 정말 똑똑하네요 27 우워 2016/07/17 21,864
576768 그것이 알고 싶다 졸피뎀 영상이예요 꼭 보세요 5 어제 2016/07/17 3,327
576767 냉장고 야채서랍에 1년 넘게 있던 고춧가루 먹어도 될까요? 6 에고... 2016/07/17 2,394
576766 은평뉴타운 초등중등학군 1 은평뉴타운 2016/07/17 1,164
576765 근데 이범수는 왜 이리 비호감이 되었죠? 46 ㄴㄴ 2016/07/17 24,685
576764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사드,보상 때문에 시위 격렬해져.. 5 ㅇㅇ 2016/07/17 1,299
576763 황정음,하지원 둘중 누가 더 인지도가 높아요? 42 궁금 2016/07/17 4,513
576762 이런증상 약때문일까요 아니면 감기일까요 1 1004 2016/07/17 455
576761 소크라테스에서 포스트 모더니즘까지 라는 책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 2016/07/17 628
576760 스마트폰은 인터넷 되는데 pc 3 린터넷 2016/07/17 516
576759 CNN, 사드배치로 화난 성주군민 국무총리에 달걀 물병 세례 1 light7.. 2016/07/17 854
576758 남자친구를 함부로 대하게 되네요 ㅠㅠ 34 장마철 2016/07/17 23,350
576757 저 같은 경우도 둘째 안낳으면 후회할까요? 38 다꿍 2016/07/17 5,830
576756 오이지는 짠맛인가요? 1 ㅡㅡ 2016/07/17 873
576755 혹시 번역 재택알바 같은건 어디서 찾나요? 5 ... 2016/07/17 1,930
576754 엄마가 딸네미 우습게 여기면 며느리들도 시누가 우습겠죠 18 ㄷㄴㄷㄴ 2016/07/17 3,606
576753 엄마가 아들 선호하는건 본능인가요? 4 궁금 2016/07/17 1,868
576752 복면 가왕 같이 보실분..들어오세요~ ^^ 24 댓글달며.... 2016/07/17 2,902
576751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의사 추천바랍니다. 9 우울 2016/07/17 3,799
576750 함부로 애틋하게 재방 보는데요 방송 2016/07/17 909
576749 하얘지는 천연팩 제조법 부탁드립니다~! 십년뒤1 2016/07/17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