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주선 안하는 이유

소개팅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16-04-25 10:09:32
제가 결혼을 좀 빨리 하고..
잘한 편인데..
몇 번 해주다가 이제 안합니다.
( 참고로 저랑 남편은 오며가며 만난 사이. 선이나 소개팅도 아니고 연애)

남편의 학력. 직업이 많이 좋은 편이라..
제 주위 여자분들이 자꾸 소개팅 시켜달라고 해서
몇 번 했는데
도저히... 안하느니만 못한 일이 많아서요..

밑에 글 보다가 생각났는데
1. 아주 기본적인 요구를 하는데도 여자쪽에서 투덜대는 일이 엄청 많다 ㅡ 사진요구 등 ㅡ
물론 여자가 원해서 소개팅 하는 경우 입니다...

2. 한 번 해서 잘 안되면 다른 사람 해달라고 계속 조름
ㅡ 이것도 물론 여자쪽..

3. 잘되어도 문제... 전문 뚜쟁이처럼 결혼 과정의 각종 트러블에 대해서 같이 고민해주어야 함 ㅡ 예물. 예단. 집 등
물론 사례나 이런것은 거의 없음...

4. 조건이 아주 좋은 남녀의 경우
대부분 남자는 여유가 많고 여자는 마음이 급함.. 여자쪽 주선자는 닥달에 시달림..
남자는 여자의 직업. 학벌. 집안 외에 외모가 가장 우선순위가
아닌가 함. 좀 조건을 낮춰가도 여자개인이 맘에 든다면 상관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소개팅이나 선에 매이지 않으나..

여자는 남자의 직업. 학벌. 집안이 가장 우선이 되어서
조건이 어느정도 맘에 들지 않으면 시작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
남자보다 소개팅이나 선에 목매는 경향있음

결론;; 한 3년 시달리고 나서
주변에다가 못을 박아요.
괜찮은 남자 없다고.. ( 물론 미혼 여자들과 그들의 가족. 친지들에게)
IP : 223.62.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지요
    '16.4.25 10:14 AM (14.63.xxx.57) - 삭제된댓글

    대한민국 여자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취집이잖아요.

    남들에게 자랑질 하는 걸로 여자들이 태반인데.

    조건이 최우선일 수 밖에요.

  • 2. 당연하지요
    '16.4.25 10:15 AM (14.63.xxx.57)

    대한민국 여자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취집이잖아요.

  • 3. 맞아요
    '16.4.25 10:18 AM (114.204.xxx.212)

    저도 남편 직업때문에 많이 부탁받는데.. 잘해야 본전도 안되요
    원망듣기 십상이고
    주선하느라 신경쓰고 시간 전화비등 낭비
    잘 되도 말뿐이지 음료수 한병 안사요 ㅎㅎ
    젊은 사람은 그나마 부담 없는데,
    결혼이 급한 사람은 부담스러워요
    그리고 양쪽다 좋은 조건이면 소개 해 달라고도ㅜ안하죠
    외모나 다른게 좀 별로인 경우가 많고요
    사실 소개하려면 본인 말고도 집안이나 사는곳도 비슷해야하고 따질게 많거든요

  • 4. m.n
    '16.4.25 10:22 AM (210.176.xxx.151)

    저두요.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소개팅주선 안해요.
    진짜 잘해야 본전이구요.

  • 5. 여자들은
    '16.4.25 10:24 AM (14.63.xxx.57)

    왜 합리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기생하는 삶을 살려고 할까요?

    사회 구조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그렇게 길들여지는 걸까요?

  • 6. ...
    '16.4.25 10:41 AM (182.225.xxx.191)

    저도 젊었을때 소개 몇번 안받았고 그땐 저는 소개 꽤시켜줬는데 나이드니 절대로 누구 인연같은거 안 맺어줘요..
    이유는 당시엔 잘 사귀어도 결혼안하면 결국엔 욕먹기십상이고 그 단계까지 나간다해도.. 주선자한테는 음료수 한병 안사더라구요 어쨌든 덕볼려고 소개해주는건 아니지만 왜 괜희 쓸떼없이 욕먹고 눈치보나란 생각때문에..
    잘난 남여들은 소개없어도 다들 잘만 나고 잘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108 소형 밭가는 기계 4 MOO 2016/04/25 4,202
551107 증여세 상속세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3 불효자 2016/04/25 2,511
551106 좋은관계라면 안부전화를 하겠지요? 3 2016/04/25 1,499
551105 뉴욕타임즈가 오바마를 겨냥..비판했네요 1 뉴욕타임즈 2016/04/25 928
551104 첨가는 해외여행 도대체 어디로 잡아야할지.. 8 부산촌에서 .. 2016/04/25 1,468
551103 러닝머신 싸이클 둘 중 운동효과는? 1 ... 2016/04/25 1,414
551102 작년에 블로거가 82회원들 고소한건 어떻게 마무리됐나요? 18 ..... 2016/04/25 7,376
551101 마이스터고 5 마이스터 2016/04/25 1,487
551100 부모는 부자인데..자녀들은 다 가난한경우.. 14 ... 2016/04/25 7,508
551099 기분이 그냥 우울한건 우울증인가요ᆢ 2 ㄷㄴ 2016/04/25 1,103
551098 직구 사이트 문의합니다, 2 jj 2016/04/25 913
551097 특정 날짜만 되면 이상해 지는 현상... 12 걱정남 2016/04/25 2,440
551096 파는 갈비같은 양념장 레시피 알고 계신분 있을까요? 3 온온 2016/04/25 694
551095 靑, 허 행정관의 '개인적 일탈'로 몰아가기? 2 샬랄라 2016/04/25 706
551094 버스에서 만난 미친X 35 ㄴㄴ 2016/04/25 26,666
551093 아이 수영은 어느 정도 까지 배워줘야 할까요? 12 ㅛㅛ 2016/04/25 2,432
551092 sns 자랑질 변천사 5 왔? 2016/04/25 3,396
551091 초3 딸아이.. 친구관계로 벌써 힘들어하는듯해요. 3 딸아이 2016/04/25 1,884
551090 노무현이 죽어야만 했던 이유 28 그리움 2016/04/25 5,679
551089 골프시작할까요 말까요. 17 내일은 골프.. 2016/04/25 3,347
551088 이동욱 나왔는데 슈퍼맨 2016/04/25 1,173
551087 화장품 중에 픽서랑 프라이머.. 6 ... 2016/04/25 2,250
551086 살빠졌어요. 3 월요일 2016/04/25 1,956
551085 다 큰 아이도 키우기가 힘드네요. 16 .. 2016/04/25 3,601
551084 1/4인치 quart round는 지름이 몇 센티인지요?^^ 왕급해요 ^.. 2016/04/25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