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서 써봅니다.
저희아이 유치원다닐때 아이친구엄마 세명 저희집에서 같이
점심 먹는자리 만들었어요.
자주 보는 사이라 빈손이든 아니든 그런거 신경 안썼는데
한 엄마 사과3개를 가져왔는데요..
윗부분을 도려낸 사과3개를요. 그러니까 제사에 쓴 걸
집에 먹을 사람이 없다고 여럿 있을때 먹자면서요.
아.. 그 순간 잠깐 표정관리가 안돼더라구요.
그러고는 어 그래그래 하고 웃으며 받긴 받았는데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때는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ㅎ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이해는 안됩니다ㅎ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에 음식글보고
예전기억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16-04-24 23:29:35
IP : 1.251.xxx.2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6.4.24 11:55 PM (223.62.xxx.61)자주 만나는 사이면 괜찮지 않나요? 저는 신경 안쓰일듯요
2. 저는
'16.4.25 12:00 AM (124.50.xxx.166) - 삭제된댓글냉동실에 얼린 떡 들고 집에 온사람도 있었어요
당황되더라고요
나중에보니 떡을 엄청 좋아한다던데
그 떡이나 제사에 올린 사과나 참3. ??
'16.4.25 12:05 AM (175.223.xxx.53)베스트 글은 안읽어 봤지만
제사 지낸 사과 가져와서 먹자는 것과
냉동실에 얼린 떡 가져와서 먹자는 게 왜 욕먹을 일인가요?
저희는 제사 지내는 집도 아니지만 같이 나눠 먹자고 가져온 거 싫으면 안먹으면 될 일이지 욕먹을 짓이라는 게 이해 안되네요.4. ...
'16.4.25 12:43 AM (210.2.xxx.247)떡 좋아하는 사람들 사서 바로 쟁여두고
먹기전에 해동해서 먹는 사람 많아요
냉동실에 오래둔거라면 욕하시는거 이해하지만요5. 음.
'16.4.25 12:56 AM (112.150.xxx.194)가까운 사이라면 뭐..
제사 지내느라 도려냈는데 우리 같이 먹자..
친한 사이라면. 어 그래 할거 같은데요.6. 제사음식은
'16.4.25 5:35 AM (42.147.xxx.246)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안 좋아하지요.
그리고 제사음식을 나눠먹는 건 옛날이나 그랬지 요즘 누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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