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악대장 노래 듣고 울었어요
일상으로의 초대
내가 너무 좋아하던 노래
신해철 팬이에요
신해철이 불렀을 때도 중저음의 가사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었는데
음악대장의 중저음은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신해철 생각이 나서
막 눈물 흘리며 들었어요
어쩜 이런 가사를 쓸 감수성을 주시다니
발표 당시에도 놀랐었지만
오늘 또 놀라네요.
참으로 담담하게 아름다운 노래예요
신해철의 일상, 아내, 가족들까지 막 생각나게 하는.. ㅠ
신해철 노래들 가사들이 다
일상의 감수성이 섬세하게 빛나죠..
사람, 세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는..
날아라 병아리 첨 듣고도 울었었어요 저는 ㅠ
어떤 가수가 그런 걸 가사로 쓸 생각을 할까요
.....
.....
영면하시기를 빕니다 아름다운 사람
1. 왠일이야....
'16.4.24 9:25 PM (218.238.xxx.102) - 삭제된댓글오늘 그거 불렀어요? ㅠ.ㅠ
듣지도 못하겠네요.
첫곡인가는 라젠카 세이브 어스 불렀잖아요....2. 음악대장의 노래
'16.4.24 9:26 PM (210.221.xxx.221)음악대장의 노래를 들으면 신해철이 보고 싶고 그립고 그리고 그렇게 세상을 떠난 것이 너무 아쉬워서 눈물나게 합니다. 오늘 7승을 하는데 일상으로의 초대를 불렀다는 기사를 보고 동영상을 보았어요. 중저음의 발음이 원곡자인 신해철보다 더 또렷해서 가사가 어떤 내용인지 훤하게 들리더군요. 복면가왕 7승이라. 대단한 업적이라 생각됩니다. 들을수록 질리지 않고 그 음색에 담긴 슬픔과 깊이가 가슴으로 파고 드네요.
3. ㅠㅠ
'16.4.24 9:29 PM (118.219.xxx.189)언제쯤 의식을 잃으셨을까요.............
그 순간이 마지막인걸 알았을까요??
휴......
생각할수록 정말 너무 화가나고 억울하고.................4. 한마디
'16.4.24 9:31 PM (219.240.xxx.39)낮게 읊조리는 목소리가 마왕과 너무 흡사
5. 그리
'16.4.24 9:32 PM (124.53.xxx.248)저두요 노래들으면서 운건 첨이네요 해철오빠들으면서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6. ...
'16.4.24 9:35 PM (160.13.xxx.16)그러네요
음악대장이 가사 발음이 더 정확하고
티비에 자막까지 나와서
오늘은 가사 내용에 더 집중해서 들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더 울컥했나 봐요 ㅠ
원래는 멜로디랑 연주가 너무 좋고
거기에 시처럼 실리는 신해철의 담담한 음성이
너무 매력적이라 좋아하고 아끼던 곡이었거든요
음악대장 처음 나왔을 때도
민물장어랑 라젠카 불러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이젠 더이상 신해철 꺼
안 불러줄줄 알았는데
스스로 이렇게 명품곡들을 찾아내어 불러주니
너무 고맙고 고맙네요 눈물이 흘러요7. 여원
'16.4.24 9:39 PM (119.71.xxx.94)저는 마치 신해철이 부른는 착각속에 ㅠㅠ
생전에 더더 지지해주고 표현해 주지 못해서 너무 후회스럽고 한스럽끼까디 하네요8. ...
'16.4.24 9:41 PM (160.13.xxx.16)제가 일년에 서너번 혼자 노래방을
무척 가고싶어질 때가 있는데 올해들어 처음
화요일에 노래방 가서 이 노래를 두번이나 불렀어요
보통 신해철곡 높아서 잘 안 부르는데
일상으로의 초대를 두번이나 불렀어요
부르다가 목잠겨서 마이크 내려놓고 음악 감상만 했지만..
암튼 그래서 아까 음악대장 노래 전주 나올때
심장이 쿵 멎는줄 알았어요 ㅠㅠ
주옥같은 노래들을
명품 목소리 가진 아름다운 후배가
정규방송에서 불러주고 모든 세대를 아울러주니
너무 고맙고 애잔하고 슬프고 그러네요9. ...
'16.4.24 9:45 PM (160.13.xxx.16)낮게 읊조리는 목소리가 마왕과 너무 흡사
>>>>
맞아요 ㅠ 그래서 심쿵 심멎 가슴 미어지고
그리움이 더하고 목이 메어오고 눈물 그렁그렁
...그랬어요
민물장어 때도 일부러 더
신해철 창법처럼 열심히 부르던데
오늘도 설마. 설마 했는데
신해철이 읊조리는 것처럼 똑같이 시작하길래
심장이 너무 아프고 ㅠ
또 너무 좋고 슬프고 아름답고 기쁘고 그랬어요10. . . .
'16.4.24 9:50 PM (125.185.xxx.178)음악대장이 민물장어 불러줘서 넘나 감사해요.
해철오빠꺼 보다 가사가 더 잘 들ㄹㅕ요.11. dd
'16.4.24 9:52 PM (211.215.xxx.166)복면가왕 안보는데
딴지갔다가 일상으로의 초대 올라온 동영상 보고
유튜브 들어가서 다 듣고 왔습니다.
민물장어의 꿈은 그때 병원에서 듣고 나서 도저히 못듣는 곡인데
오늘을 끝까지 듣고 훌쩍이고 있네요.
일상으로의 초대 들으니 예전에 신해철이 이노래 가지고 나왔을때의 충격이 고스란히 기억납니다.
그때 그 충격적였던 만큼 음악대장의 노래도 충격적이네요.
나가수때보다 훨씬 매력 발산하는것 같군요.
저음 고음에서 저렇게 매력적인 가수는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12. ..
'16.4.24 9:56 PM (223.62.xxx.203) - 삭제된댓글솔직히 신해철곡은 초창기 노래들 밖에 모르는데
음악대장덕분에 좋은노래 많이 알게 되네요
민물장어의 노래도 그렇게 좋은 곡인지 몰랐어요
일상으로의 초대도 다시 한번 찬찬히 들어봐야겠어요13. ....
'16.4.24 9:59 PM (160.13.xxx.16)나가수때보다 훨씬 매력 발산하는것 같군요.
저음 고음에서 저렇게 매력적인 가수는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
저는 나가수 후반 안봐서 국가스텐을 몰랐어요
그땐 별로였나요?
복면가왕에서 처음 봤는데 정말 몸이 악기네요
성대 보험이라도 들어야 할듯
패널 말처럼 고음도 좋지만 중저음이 넘 좋고
신해철 노래 선택함으로 고급스런 선율에 시같은 중저음을
실컷 들을수 있어 넘 좋았어요
고음도 저렇게 질러대면
보통 가수들은 음색이 변하거나
오래 지르면 듣기 싫던데
한현우는 고음도 너무 맑고 듣기 좋아요
빅뱅 노래도 좋았어요
가사 전달력이 좋은거 같아요 발음이 맑다고나 할까14. 아나키
'16.4.24 10:18 PM (61.98.xxx.93)저음에서 마왕인줄 알았어요.
시작과 끝을 마왕 노래로 할려고 선곡했다는 말도 있고,곧 마왕 생일이여서 선곡했다는 말도 있고...
원래 국카스텐 노래 좋아했는데,요즘 목소리에서 빛이 나네요.15. ...
'16.4.24 10:33 PM (160.13.xxx.16)그렇군요 ㅠ
포털 댓글 읽으니 오늘 가왕자리 내놓으려고
담담하게 부른게 더 대박이었다고.. 그런가요
곧 생일이네요 생일 축하 헌정곡이었을까요
사실 저랑 생일이 똑같아요 신기하죠
ㅠㅠㅠ16. ..
'16.4.24 10:35 PM (223.62.xxx.203)솔직히 신해철곡은 초창기 노래들 밖에 모르는데
음악대장덕분에 좋은노래 많이 알게 되네요
민물장어의 꿈도 그렇게 좋은 곡인지 몰랐어요
일상으로의 초대도 다시 한번 찬찬히 들어봐야겠어요17. ....
'16.4.24 10:48 PM (112.149.xxx.183)목소리가 악기고 들으면 들을수록 가히 국보급이네요..정말 대단한 재능이예요..
18. ㅇ
'16.4.24 11:08 PM (211.36.xxx.127)노래 정말 잘부르는 대단한가수에요
나가수때도 씨스타 노래 나혼자 이노래듣고 이사람 노래 잘하는가수구나 했네요19. 일상
'16.4.24 11:19 PM (112.152.xxx.42)고음없이 저음으로만 듣고싶을 정도로
저음이 너무나 좋으네요.
처음 듣는 순간부터 가슴이 철렁내려앉는
기분이였어요
나가수때는 몰랐고 복면가왕에서
처음 노랠 듣는데 나가수때 영상도 보고싶네요20. 알던 곡인데
'16.4.25 11:09 AM (121.160.xxx.168)이렇게 가슴에 진하게 와 닿기는 You rase me up
이후로 첨이네요.
나가수에서는 밴드로 참여해서 제한이 많아 그 재능이 가려졌나봐요.
꽉찬 밤톨마냥 또랑또랑한 발음하며 고음 저음 모두 좋고 목소리에 힘이 느껴져여 이런 사람 첨이네요. ㅎㅎ
멋져요. 보물이네요.21. 음...
'18.2.26 12:06 PM (58.140.xxx.190)노래방에서 키가 높아 포기하신다는 글보고..
리모컨에 보면 키(key) 낮추는 버튼 있답니다.
여친과 같이 가서 노래 부르고 있을때 좀 무리가 간다 싶으면 2 절 부터는 키를 낮춰줘서 부르게 해요.
또 속도가 빠르거나 늦어서 잘 안맞으면 그것도 조정해주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51082 | 볼륨매직 7 | 시간 | 2016/04/25 | 2,023 |
551081 | 뱃살보고 충격먹었어요. 13 | ... | 2016/04/25 | 4,634 |
551080 | 부모님의 연애간섭, 명문대 아들 입장 27 | 아들 | 2016/04/25 | 8,581 |
551079 |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3 | 나마야 | 2016/04/25 | 1,064 |
551078 | 유치원 체육대회 다 참석하세요? 4 | .. | 2016/04/25 | 1,007 |
551077 | 초4역사책 미리 뭘 봐둘까요? 3 | 알려주세요 | 2016/04/25 | 1,297 |
551076 | 개 입마개 꼭 해야하는 이유 8 | ㅜㅜ | 2016/04/25 | 1,438 |
551075 | 집에서 작으나마 홈파티 | 빙수 | 2016/04/25 | 535 |
551074 | '나는 참 피곤한 성격이다' 생각 하시는 분 13 | 성격 | 2016/04/25 | 3,478 |
551073 | 요양보호사 1 | 자격증 | 2016/04/25 | 1,957 |
551072 | 명문대아들 이상한여자친구 열폭댓글 웃긴다 진짜 20 | ㅇㅇ | 2016/04/25 | 3,390 |
551071 | 중등 자율학기제 설명회 가서 들어야 하나요? 2 | ... | 2016/04/25 | 929 |
551070 | 의사소통 안되는 남편 ㅠㅠ 5 | .. | 2016/04/25 | 2,326 |
551069 | 팔다리 다 근육이고 배에도 복근 탄탄하신 분 계세요? 8 | 아줌 | 2016/04/25 | 2,080 |
551068 | 착* 화장지 쓰시는 분 계신가요? | 착할까 | 2016/04/25 | 562 |
551067 | 어버이연합 ..노인알바...얼마 받았냐? 6 | 알바 | 2016/04/25 | 1,056 |
551066 | 2016년 4월 2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6/04/25 | 501 |
551065 | 양배추 스프 다이어트 7일 결과 2키로 감량 8 | 양배추 | 2016/04/25 | 3,420 |
551064 | 우연? 필연? ....쓸데 없는 우연 | .... | 2016/04/25 | 865 |
551063 | 급))바지락해감하는 중에 아이스팩이 터졌는데.. 5 | 어째요? | 2016/04/25 | 1,931 |
551062 | 에어가드앱 3 | oo | 2016/04/25 | 600 |
551061 | 연상여친이 제가 아깝다고했데요 8 | 궁금...... | 2016/04/25 | 3,465 |
551060 | 한국 개신교 인구 8 | ㅇ | 2016/04/25 | 1,112 |
551059 | 무료한데 괜찮은 커뮤니티라던가... | 심 | 2016/04/25 | 513 |
551058 | 노무현 정치보복 표적수사 4 | 기억하자 | 2016/04/25 | 1,311 |